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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치가 두개나 있다는데요...
어느날부터 한쪽이 약간씩 틀어지는 듯 하더니
이가 아프다길래 보니까 조금씩 흔들거립니다
혹시 이를 빨리 갈려나 보다 하고 안쪽을 쳐다보니
아닌게 아니라 저 뒷쪽에서 하얗게 올라오고 있어서
다음 날 치과에 진료 받으러 갔습니다
x-ray를 찍어보고는 아이에게 과잉치가 두개나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유치 뿌리를 건드리면서 나오고 있기때문에 지금 이가 흔들리는 거고
또 하나는 반대방향으로 입천장속으로 숨어있답니다
해서 흔들리는 유치와 나오고 있는 과잉치, 그리고 숨어있는 과잉치 모두를 빼야 한다네요
그런데 숨어있는 이를 빼기 위해선 입쳔장을 절개해서 빼내야 한다는데
저와 제 딸 모두 치과는 처음이라(제가 스켈링 한번 받아본 것 빼고)
설명만 들어도 너무 무섭네요
영구치가 올라오는 줄 알고 확인차 갔었는데
왜려 과잉치라고 하니 당황스럽더라구요
과잉치라는 게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시간을 이렇게 지체해도 되는지요(지난 화요일 진료받았어요)
다른 치과에서 진료를 다시 받아볼 필요가 있는지요
수술을 하려면 동네 치과가 아닌 종합병원 소아치과로 가야하는지요
생니를 빼야하는 생각을 하니 심난하기만 합니다
1. 나이스맘
'05.11.19 9:38 PM (203.226.xxx.57)괜찮습니다. 저희아인 과잉니때문에 중앙병원에서 수술받았지요. 앞니를 건드려서 앞니랑 과잉니 두개를 뺐는데 빼기전에 영구치가 있는지 확인해주시더라구요. 근데 앞니는 생니를 빼서 3년정도 지나니까 나더라구요. 3년동안 앞니빠진영구로 지냈다는....^^.지금은 반듯하고 예쁜이가 되었지요.
2. 키세스
'05.11.19 11:51 PM (211.177.xxx.160)저희 애는 과잉치가 유치를 밀어내고 거꾸로 자라나오는 경우였는데요. 일반 치과에선 바로 뽑아내자고 하는 걸 대학병원 소아치과에 가니 이대로 자라게 해서 뽑자고 해서 일년쯤 있다 다 자라서 뽑아냈습니다. 덕분에 수술 안 하고 쉽게 뽑았구요. 자라나지 않고 있는 게 하나 더 있는데 그게 안 자라나면 수술해야 한대요. 아이 어리니 일이년 경과를 봐서 그 때 수술해도 된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3. 에혀 ~
'05.11.20 1:58 AM (210.114.xxx.73)태어날때부터 영구치가 두개 없는 저는 뭡니까 ㅠㅠ
과잉치아도 문제지만..
저처럼 어금니쪽에 유치가 빠지고 나니 날 이가 없더이다.
어릴때 치과치료 받으려고 갔다 엑스레이 찍었는데 밑이 올라오려고 대기하고 있는 영구치가 한두개가 없더군요.ㅡ.ㅡ
그래서인지 이빨 앓이(치료 및 빠지는)를 너무 많이 해왔어요.
어쨋든 이가 너무 약해 어금니가 몇개 없답니다 ㅠㅠ
아이 낳고 심해져서요..
전 피부 좋은 분하고..
그다음 이 튼튼하신분들이 제일 부럽습니다~ㅠㅠ4. 걱정마세요
'05.11.20 7:39 AM (221.155.xxx.224)유치 뿌리를 건드리면서 나오는 것은 빨리 빼는 것이 좋겠고...
입천장 속에 있는 것은 나올 때까지 기다린 후에 뽑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5. 괜찮아요
'05.11.20 9:23 AM (211.58.xxx.86)제 남동생도 어렷을때 과잉치 빼서 이가 예뻐요. 저희집은 다 덧니라서 전 지금 교정중이거든요.
제동생은 유명한 어린이 치과에서 뽑았구요.
잇몸을 절개해서 뽑았던것 같은데(당시엔 저도 어렸기 때문에 잘 몰라요^^)
수술하고 돌아온 날 제 침대에서 엎드리고 자는데 베개에 피가 묻어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걱정 마세요^^ 동생은 지금 기억도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