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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산통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깊은 잠을 자지도 못하구요.
영아산통을 잘 이겨내신 분들은 좋은 해결책을 알려주세요.
1. ...
'05.11.19 6:01 PM (221.166.xxx.187)그건 시간이 약이에요
아기나 엄마나 많이 힘드시면 소아과에 가서 증상 말씀하시고 장약처방받아 먹이시면 좀 나아지기도 한다더라구요.
울 아가도 그래서 먹였지만 효과는 못 봤구요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자연 나아지더라구요2. 러스티
'05.11.19 6:12 PM (61.249.xxx.103)영아산통 정말 힘들지요.
저희 큰애때 백일까지 밤에 응급실로 뛰어가길 수차례...
약도 없구요.
그 어린것에게 뭔 약을 먹이겠어요?
백일 지나니 거짓말처럼 없어지더군요.
그저 엄마가 무슨 잘못해서 그런건 아니니 주위 사람들과 번갈아가며 그 시간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아이한테는 아무 이상없어요^^
숨 넘어갈듯 울어도요.3. 혜원맘
'05.11.19 9:42 PM (211.253.xxx.196)우리 아이도 그랬었지요.
너무 힘들고 불쌍하고 무섭기도 하고 죽을듯이 울었으니까요. 2~3시간씩이요.
윗분들 말씀처럼 시간이 약이더군요.
우리아인 언니 피아노 소리에 조금 진정이 될때도 있었고요.
제가 따뜻하게 안고 귀에대고 소곤소곤 노래도 불러주고(마음은 죽을 맛이었지만요)살살 흔들면서 돌아다녔었답니다.
그런데 지금 3살 너무 예뻐요. 그때 일들은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다시 기억 되살아나네요.4. 음
'05.11.19 10:57 PM (125.178.xxx.142)전 딱 한번 그랬거든요. 잘 먹고 잘 자고 했는데..
산후조리 중 하루는 친정엄마가 잠시 뭐 사러 가시구 친구가 와있었는데요.
10분간 정말 자지러지게 우는데.. 업어도 안되고 어떻게 해도 안되고 파르르~~넘어가게 우는데
정말 친구랑 같이 엉엉 울고 싶을 정도로 숨 넘어가게 우는거예요.
이러다 경기하는거 아닌가 싶게..
근데 그러다가 딱~ 멈췄는데 언제 그랬냐는듯이..
친정엄마는 우리가 경험이 없어서 좀 운거 가지고 호들갑 떠시는 줄 알고
애들 한번씩 그렇게 우는 거지~하면서 절대 안믿으시는거예요.
너무나 아무일 없다는 듯이 멀쩡해져있었거든요..
친구도 내가 안봤음 나도 못믿겠다.. 10분전에 죽도록 운 애 맞냐고..
병원에 가서 여쭤봤더니 영아산통이래요.
그 원인이 너무나 많아서 이거다~하고 말해줄 수 없다고..
생후 1~2개월때 제일 심하데요.지나면 괜찮다고..5. 영아산통
'05.11.20 6:55 AM (211.178.xxx.39)저두 울아가 4시간 정도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엄마 뱃속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속싸개로 단단히 싸주시구요,
안아서 흔들어 주면서 정 안 되면, 청소기, 드라이기 같은 거 틀어 주시면
거짓말처럼 조용해져요.6. ..
'05.11.20 2:00 PM (222.105.xxx.73)영아산통은 2-3개월쯤 된 아기에겐 비교적 흔한 증상입니다. 배고파서 우는 것이 아니니 괜히 젖을 더 물리거나 할 필요는 없구요. 좀 따뜻하게 해주시고,, 혹시 모유수유하신다면 엄마분께선 우유제품을 드시지 마세요. 정확한 기전은 알려지지 않지만 연관이 있다고 하네요. 단것두요.
3-4개월만 지나면 없어지니까 조금만 힘드시면 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