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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 좀 봐주세요

태몽 조회수 : 545
작성일 : 2005-11-19 07:43:50
고종사촌동생이 대신 꿔줬는데요, 꿈깨자마자 제 태몽이라는 생각이 들더래요. 그 동생이 연락줬을 때 바로 저도 임신사실을 안지 얼마 안됐었구요. 그래서 제가 기꺼이 꿈을 샀답니다. ^___^

꿈 내용 들어보시고 아들일까 딸일까 건강할까 장차 어떤 어른이 될까 등등 아시는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요. 여기저기 자료도 봤는데 딱 맞는 꿈은 없더라구요.

동생이 아이들 둘을 데리고 산책을 하는데 노란색에 금색점박이가 박힌 큰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더래요.또아리를 틀고 목을 세운 높이가 동생 가슴정도까지 닿았다니까 한 1미터 정도높이로 또아리를 틀고 있었는데 뱀이 있어서 아이들이 물릴까봐 아이들에게 조심하라고 얘기하면서 지나가는 찰나, 이 뱀이 이 사촌동생의 뒷발목을 콱하고 깨물더래요. 이 동생이 뱀한테 물려서 죽으면 어쩌나 애들 둘이 아직 어린데 어쩌나 하면서 깼대요.  근데 깨자마자 금색점박이 노란뱀이 생생하고 이 사촌언니 생각이 퍼뜩 나더래요.

어떤 꿈일까요? 이제 임신 12주... 여러분의 말씀 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 꾸뻑.
IP : 218.49.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뱀꿈은
    '05.11.19 8:01 AM (222.238.xxx.83)

    아들이라지요.
    큰 구렁이는 아들,자잘한 실뱀은 딸이래요.
    저.. 큰 아들 태몽을 뱀꿈을 꿨답니다.
    큰 놈이 제 등에 업히는 게 아니겠어요.
    꿈에서는 하나도 안 징그러웠는데 깨고 나니 얼마나 징글징글하던지...
    저의 시어머니.... 꿈얘길 들으시더니 아들이다! 하시면서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 2. ㅋㅋ
    '05.11.19 9:42 AM (211.218.xxx.33)

    뱀꿈은 아들이라뇨.. ㅋ 뱀꿈은 대부분 딸이지만 큰뱀이나 구렁이는 아들이래요.
    김을동씨는 구렁이 태몽이었다니 딸일수도 있지만요.^^
    엄마꿈에 머리가 두개달린 실뱀이 엄마를 쫓아와서 너무 무서웠는데 제가 태어났다지요.
    그래서 제가 머리가 좋다고 믿고 계셔요..
    (순전히 엄마만 그러세요.ㅋ)
    근데 뱀 태몽은 너무 생생해서인지 다들 무서웠다는 말씀 많이 하시네요.
    저도 울아기 태몽 꿨는데 운동화 꿈을 꿨거든요.
    다들 박지성일지 박세리일지 하더만요.ㅋㅋ

    어떤 아이든 건강하기만 했으면 좋겠어요.
    님도 즐태 하세요~^^

  • 3. 클라라
    '05.11.19 10:06 AM (221.166.xxx.238)

    아들 둘 다 뱀 꿈을 태몽으로 꾼 경험으로 봐서 분명 아들 태몽입니다.
    우리 큰 아들 태몽이랑 거의 흡사한데요. 전 물리진 않고 깼어요.

    작은 아들은 꿈에서도 너무 귀엽고 예쁜 작은뱀이었는데
    혹시나 공주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런 아들이었답니다.

  • 4. 듣기론
    '05.11.19 10:32 AM (219.248.xxx.43)

    구렁이는 아들 뱀은 여자래요..
    제 여동생 태몽은 구렁이를 만난 엄마가 무서워서 마구 때렸더니 점점 작아지면 뱀이 됐대요 ㅎㅎ
    전 하얗구 순한 작은 백사-꿈이지만 너무 귀엽구 친근감 가더라구요_를 꼭 안는 꿈을 꾸고 아들을 낳았어요..
    근데 또 같은 뱀이라도 큰건 아들 작은 건 딸 홀수면 아들 짝수면 딸..색깔별로 다르고..
    근데 꿈에 아들 낳은 꿈 꾸면 딸 낳구 딸 낳는 꿈꾸면 아들 낳더라구요..
    세명 봤는데 세명다 그랬어요..
    그래도 꿈으로는 성별 구별은 너무 어려운것 같아요

  • 5. 숫자로도
    '05.11.19 11:37 AM (61.78.xxx.250)

    구별하더라구요
    뱀이 한마리면 아들! 여러마리면 딸! ^^

  • 6. 강두선
    '05.11.19 11:54 AM (61.79.xxx.142)

    경사났네요~
    무지 좋은 꿈 입니다~
    예쁘고 건강한 아기 순산하실 꿈입니다.
    축하합니다아~~ ㅎㅎ

  • 7. 태몽원글
    '05.11.20 10:09 AM (218.49.xxx.249)

    너무들 감사드려요.. 정말 열심히 태교 할께요. 개인적으로 딸을 기다리는데 어떤 성별이 나오든 착하고 건강하게 키우겠습니다. 82쿡회원님들 정말 감사해요.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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