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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대출끼고 아파트 괜찮은지 선배님들 봐주세요.^^
그런데 저와 남편의 생각이 너무 달라서 지금 이 아파트를 입주를 하나 말아야 하나
많이 고민중이거든요.
맞벌이구요...세금빼고 순수입은 한달에 450만원 정도 됩니다.
월 저축액은 200만원 이구요..(230까지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분양 받으면서 대출을 1억 받았습니다.
입주하게 되면 이자만 한달에 50만원 정도 내야 하구요..
현재 아파트 시세는 약 2억 정도 되구요...34평입니다.
집갑의 거의 반 이상을 대출을 받은건데...너무 무리해서 집을 사는것이 아닌지요?
제 생각은 일단 융자를 갚으려면 더 알뜰히 생활하고 저축하면
4년이면 다 갚는다 생각하는데...
저희 남편은 워낙 이렇게 무리하게 일 저지르는걸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냥 입주하지 말고 기다렸다가(지금 사는 아파트에서 계속 전세로 살다가..)
내 후년쯤에 분양받자고 하네요..
원래 융자는 집값의 40프로는 넘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 그 집은 앞으로도 충분히 오를 여력이 있구요..(신도시+주변 환경과 학군으로 봐서..)
남편 말대로 내 후년쯤에 집을 사면 그동안 대출 이자와 약간더 저축할수도 있겠으나
반대로 빚이 없다는 생각에 그만큼 저축할지도 의문이구요..
또 그때가면 집값이 저축하는것 보다 훨씬더 오를수도 있을거라 생각하구요..
아...입주가 코앞이라 정말 고민이 됩니다..
저야 물론 깨끗한 집에서 공기좋고...신도시에 가고싶지요..
하지만 남편의 의견도 어찌 생각하면 일리가 있는것 같기도 하구요..
어차피 결정은 제가 해야 하지만,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근데.
'05.11.17 11:36 AM (61.74.xxx.223)집담보로 대출받으신거면...
전세못받으실텐데...
입장바꿔 매매가의 절반 대출있는데 전세 사시겠어요...갸우뚱^^^2. 내집마련
'05.11.17 11:39 AM (220.77.xxx.63)집담보 대출이 아니구요..^^
현재 저희는 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는데 따로 신규 아파트를 분양을 받았거든요..
신규 아파트 분양시 중도금 융자를 받은거구요..
그래서 그 신규 아파트로 입주를 하느냐..아니면 지금 프리미엄 약간 붙었을때 그 신규 아파트를
팔고 지금 전세아파트서 계속 눌러 앉으면서 저축하느냐...입니다..^^3. 지나다가..
'05.11.17 11:48 AM (211.204.xxx.24)입주하시라에 한표입니다
아파트가 어디신지 모르지만....그정도 수입이 있으시고 앞으로 전망이 좋다면 당연히 입주하셔야지요
전세로 사시다가 내 후년 쯤 분양받으시려면 그때는..분양가가 오르지 말라는 보장 있습니까?4. ㅎㅎ
'05.11.17 11:51 AM (61.74.xxx.223)제가 왜 이렇게 글을 이해못하는지~~~삭제했어요...
당연히 지금 입주해야지요....
2년뒤엔 집값은 저축이 못따라갑니다....대체로~~~5. 내집마련
'05.11.17 11:53 AM (220.77.xxx.63)그죠? 입주 해야지요..
이놈의 남정네는 도통 뭘 모른다니까요...앞으로도 쭈루를 리플좀 달아주세요..^^
이거 프린트해서 퇴근하면 보여주게요..^^6. -.-
'05.11.17 11:55 AM (221.146.xxx.248)지금 아파트 전세빼셔서 대출 갚으시고 이사하시면 되겠네요..
이자만 50만원 내는거는 사실 저도 해봤지만 무리입니다. 헠~ 아파트한채 분양받았다가 이자에 보증보험료에..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제 살만하지만.. ^^7. .
'05.11.17 12:33 PM (218.236.xxx.159)남자들은 잘 몰라요. (제 주변만 봐도...) 집사는거 다 여자들이 저질러야(?!!) 사더군요. 나중에 오른거 보고 그제서야 다른데 또 없나 눈돌립디다... - -;
저도 입주에 한표입니다. 값을꺼 있으면 더 아끼게 됩니다. 힘들겠지만 어차피 저축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며 살면 됩니다... 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거 같아요... 조금만 더 모았다가... 하다보면 분양가 팍팍 오릅디다..
여기까진 제 경험담과 생각이였구요.. 꼼꼼히 생각해보셔서 선택하세요..8. 입주에 한표!
'05.11.17 1:01 PM (211.169.xxx.157)거기가 어딘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오를 여력이 더 있다고 보신다면 당연 입주하셔야죠.
저희도 3년전에 무리를 해서(집값의 거의 50%대출) 질렀는데, 절대 후회 없음 입니다.
물론 대출이자 내기 힘들지만, 대출없었어도 그 돈 저한테 남았을것 같진 않구요,
3년동안 오른 집값을 생각하면 그때 안샀으면 지금 그집 꿈도 못꾸죠.
정말 미스테리하지만 우리나라 집값이 오른건 봣어도 내리는건 못봤네요....9. 무조건
'05.11.17 4:35 PM (221.139.xxx.252)입주하세요~
빚이 있다는게 오히려 자극이 되어서 더 열심히 저축하는 방향으로
생활패턴이 바뀌게 되더군요. 제 경우도 그랬구요.10. 입주
'05.11.17 6:42 PM (221.164.xxx.204)입주하세요.
물론 대출이자 부담됩니다.
하지만 지금 입주하지 않고 삼년뒤 분양 받는다면 분양대금 올라갑니다.
다들 얘기 하신것 처럼 집값이 은행 저축이자 못따라 갑니다.
3년뒤 집을 하고도 남을 만큼 모이지 못해요.
지금이 적기인것 같습니다.11. 당연 입주
'05.11.18 11:01 AM (58.140.xxx.172)그정도 여력되시면 당연히 입주하셔야지요.
저희도 집 문제로 저랑 남편 의견이 너무 달라 9년여 만에 겨우 분양받았읍니다.
남편 , 제 말 안 들은거 무지 후회하지요.
실무경제엔 까막 눈인 남자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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