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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임신중기 몸무게 불기 리플다신분중에..

.. 조회수 : 625
작성일 : 2005-11-17 08:47:32

일킬로도 불지 않으셨다는 분이 계셨는데 정말인지 해서요.
그게 6개월까지의 몸무게에서 더이상 불지 않으셨다는건지
아니면 정말 처녀때 몸무게 그대로 가져가셨다는 말씀이신지 너무 궁금해서요.

저도 이제 6개월째인데 5킬로정도 쪘는데도 좀 불편하고 그러거든요.

다른분들 리플다신것 보니까 운동강도도 아주 쎄던데..
하루에 두시간씩이면 일반인들이랑 거의 같거나 더 많은것 아닌가요?
어떻게 그렇게 하실수들 있는지 너무 대단들하세요.

여하튼 일킬로도 불지 않으셨다는 분,
리플좀 꼬옥 달아주세요.
너무 궁금해서요.

페이지가 뒤로 많이 넘어가서 다시 질문하게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IP : 210.118.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17 9:00 AM (220.73.xxx.100)

    얼마 찌지 않으셨는데 몸무게때문에 고민이신가보죠?
    전 임신 기간 동안 총 14키로 쪘는데 지금 애 낳고 한달 됐는데 12키로가 빠졌어요.
    6개월이시면 지금부터 꾸준히 걷는운동 꾸준히 만보이상씩 걸으시면 그렇게 몸무게가 늘지 않을꺼에요.
    제가 먹는 양에 비해서 몸무게가 많이 안는 편이었거든요.
    그리고 애 낳고 새벽에 잠 못자고 애보고 하면 몸무게는 빼고 싶지 않아도 저절로 빠지던걸요.
    너무 몸무게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2. 제 친구중에
    '05.11.17 9:18 AM (61.102.xxx.109)

    3킬로 늘은 애가 있는데 큰애 낳고 살이 쪄서 임신 막달 몸무게 계속 유지하다가 둘째 임신하고 임덧 때문에 3킬로 빠졌다가 점점 늘어서 최종 3킬로 늘었죠(70->67->73)

    또 하나는 51킬로였는데 키가 작아 과체중이었구요. 임신중 입덧이 너무 심해 8개월까지 51킬로 였다고 하더군요 막달에는 좀 늘었으려나? 아가는 2.7인가였구요.

    무게가 늘지 않는 사람은 원래 과체중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전 11킬로 늘었는데 아가는 2킬로ㅜ.ㅜ

    제생각에 너무 살이 쪄서 움직이기 불편할 정도가 아니면 괜찮을 것 같아요.
    모유수유 하니 6개월 동안 서서히 빠졌어요.
    그래도 운동은 꾸준히 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전 아가가 작아서 그런지 임신기간동안 하나도 힘들지 않아서 많이 돌아다녔구요.
    막달엔 많이 걸었죠. 멋모르고 병원 늦게 갔다가 길에서 낳을 뻔 할 정도루 진통 안했네요.
    그럼 즐태 하세요

  • 3. 병원에
    '05.11.17 9:29 AM (221.166.xxx.197)

    병원에 가서 여쭤보세요..

  • 4. 근데
    '05.11.17 9:30 AM (222.101.xxx.113)

    저도 임산부인데요, 다시 찾아봤서요 그분 댓글...
    제 남편의사인데요, 뭐든 산모가 무리되고 스트레스 받는건 무조건 안 좋답니다.
    임신해서 2배먹어야 한다는건 잘 못된 생각이고요, 임신을 해서 많이 먹던 안 먹던 아이한테는 상관없대요.. 아이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건 일차로 아이가 먼저 가져가고 나머지를 엄마몸이 쓴대요.. 그래서 입덧때매 10키로 빠져도 아이는 정상적으로 잘 자라는게 그것때문이래요.. 그래서 많이 못먹고 무리하면 아이가 문제가 된다기 보다는 나중에 엄마몸이 문제가 되겠죠.. 골다공증이라던지...
    그 분은 워낙 건강체질이셔서 그렇게 해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다른 분들이 따라하기에는 심하게 무리인거 같아요..
    태반이랑 아이무게만 해도 6~7키로가 느는데 그분은 임신하고 오히려 그러니까 살이 빠지신거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심하게 운동하다가는 보통분들은 아이 낳기도 전에 유산기 조산기 올거 같아요...
    맘 편하게 최고의 태교인거 같아요..

  • 5. 그러게요
    '05.11.17 9:55 AM (210.217.xxx.22)

    양수 무게도 있을텐데, 어찌 체중에 안 변할 수 있나요?
    하긴 그러니, 어찌 그럴 수 있냐고, 주변 친구들도 놀랐다고 리플다셨던 것 같은데...
    몸무게 땜에 걱정되셔서 그러시나요?
    저 아이 갖고, 입덧때문에 7개월까지 거의 못 먹었거든요. 근데도, 12kg 늘었어요.
    저 아주 마른 스타일인데, 아이 낳고 그대로 다 빠졌습니다.
    근데, 배부분은 금방 안 돌아 오더라구요. 한 일년쯤 걸렸나? ^^;;;;;;;
    운동은 순산을 위해서도 하시는 게 좋구요.
    걷기 2시간이면, 그리 강도가 센 운동이라고 할 순 없지 않나요?
    쇼핑 두시간쯤 거뜬하쟎아요? ^^;

  • 6. ..
    '05.11.17 10:02 AM (210.118.xxx.2)

    답변주신분들 감사해요.
    즐겁게 태교할께요^_____^
    요즘 안먹던 아이스크림이랑 초콜렛케익같은게 땡기는데다가 시간이 없어서 밤늦게 저녁먹고 그랬더니
    저 스스로 좀 두려워졌나봅니다.

    감사합니다.

  • 7. -.-
    '05.11.17 12:04 PM (221.146.xxx.248)

    임신해서 12 ~14 KG찌는것은 정상이예요.. 임신해서는 아이한테 먹일 모유를 만들 지방을 축적한다고 하더라구요.. 안찌는 사람이 이상한거예요.. 저처럼 24KG찐 사람도 이상하지만.. ^^ 그래도 모유수유 1년하니까 처녀때 몸무게로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운동도 안했는데.. 모유수유 만으로..

  • 8. 제 생각에
    '05.11.17 12:55 PM (220.95.xxx.28)

    임신중 몸무게 느는거나 나중에 애 낳고 빠지는건
    개인차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처한 환경이 다른데
    표준이랄것이 없으니
    굳이 몸무게가 많이 늘고 안늘고에 대해 생각하기보다는
    맘 편히 먹고싶은 음식 골고루 잘 먹고 이쁜애기 낳는게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 임신전 49킬로 였다가 9개월에 54킬로 정도였구
    임신중독증으로 9개월에 애기낳는데 애기 몸무게 2킬로...
    낳고 나서 몸무게가 50킬로 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다른분들 말씀대로 몸무게는 애 낳고 모유수유에 육아에
    시달리다 보면 다 빠지고...
    하루 두시간 정도 산보는 당연히 좋을 것 같은데...
    요즘 날씨가 추우니까 좀 어렵지만...
    그리고 산보정도 하라는 것은 산모의 체중조절 보다는
    아이가 막달에 너무 많이 커지면 출산할때 힘드니까
    적절한 운동을 권하는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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