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네 복지관에서 권유받았어요,,주의력 결핍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답니다

주의력 조회수 : 624
작성일 : 2005-11-15 11:08:31
학교에서 선생님이 아이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셔서 가까운 복지관에서상담하고 검사받았습니다
자 ,게에서 주의력 장애에 대한 정보도 듣고 해서 전문가와의 상담에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검사결과가, ,,,,,   주의 집중하는데 비 일관적이므로 주의집중력 장애가 있어 보입니다

신경학적 문제의 가능성이 시사 되므로 전문가와 의상담이  필요하답니다,,,,이렇네요


여기에서 신경학적이라는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아니정확히 의학적으로 무슨말인가요,

아시는분들 답변좀해주세요

일손이 잡히질않네요.

감사합니다
IP : 211.195.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05.11.15 11:15 AM (211.214.xxx.141)

    아이들 10명에 1명꼴로 주의력결핍장애라고 들었습니다. 제 조카도 그런경우였는데 초등학교2학년쯤
    되니까 많이 차분해 지더라구요~~넘 걱정하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 받고 치료받으면 좋아질거에요
    제 조카보니까 약물치료도 같이 하더라구요..

  • 2. 이젠안심맘
    '05.11.15 11:26 AM (220.88.xxx.66)

    제 아이가 딱 그랬었네여.
    지금은 초1인데...유치원때부터 올 여름방학전까진 저희아이두 그런 얘길 정말 많이 들었었어여.
    저역시 밤엔 잠두 잘 못자궁 그런내용의 세미나가 있으면 청강하구 그랬었지여.
    근데 지금여~~??
    2학기가 지난지 두어달 지난 요즘 담임선생님께 정말 칭찬많이 받구있어여.
    일단은 저희부부가 저희아이의 상태가 좋아진걸 먼저 알았지여^^

    저희부부두 아이에게 약물을 복용케할까 별별 생각두 다해보구,잠깐이지만 놀이치료두 시켜보구했었는데 결국엔 가정안에서 자연스럽게 고쳐지더군여.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시구 아이가 자라면서 겪는 일련의 과정이라구 마음편하게 생각하세여.
    물론 그 증상이 너무 심각해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두 있겠지만,전 개인적으로 100명의 아이들이 있다면 그 100명은 나름대로의 알록달록한 경향들이 다 다르게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엔 너무나 집중두 못하구,한 10분도 못되어서 난리(?)를 치구 정말 모두를 힘들게했던 저희아이가 지금은 학교에서 보는 시험들두 거의 다 백점을 맞아오구,수업시간엔 선생님의 말씀에만 집중할줄 아는 그런 학생이 되었답니다.
    이제 얼마있지않으면 긴 겨울방학이 시작될텐데여, 그 방학기간동안 아이와 많은 감정의 교류를 할수있는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서 같이 보내보세여.
    저희아이에겐 올 여름방학때 이런 방법을 많이 썼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었답니다.

    아이들의 행동하나하나에 울구,웃음지어지는 세상의 모든엄마들...
    정말 아이나 엄마 모두가 언제나 건강하구 행복하게 살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 3. 설탕까루
    '05.11.15 11:27 AM (222.103.xxx.47)

    제 직업상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봐요. 나이가 들면 좋아지기도 해요.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의 이해와 인내심이 필요해요.
    책 한권 소개해 드릴꼐요. adhd의 이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의 진단과 치료- ㅡ크리스토퍼 그린. 킷취 지음. 민지사.. 행여나 책을 통해 더 걱정하실까봐 염려되네요. 아이를 좀더 이해해주고 품어주세요
    정확한 진단 받고 치료받으시구요. 약물치료 받으라고 할텐데, 처방전 받음 http://www.druginfo.co.kr/ 여기 들어가서 약물에 대해 검색하셔서, 의사선생님꼐 부작용이나 주의점에 대해 다시 물어보시구요.
    굳이 약물 치료하지 안아도 되는 아이에게도 약을 처방내리는 경우도 봤거든요

  • 4. 병수발에 지친 엄마
    '05.11.15 12:14 PM (219.255.xxx.42)

    아이를 한쪽으로만 몰아서 보실일이 아니구,
    여러 면에서 보셔야 해요. 정서적일수도 있구, 몸이 어디가 안좋아서 그럴수도 있어요(특히 코가 막히면 더 집중 못해요). 그분 말씀만 듣지 마시구, 이비인후과에도 한번 가보시구요.
    저도 아이가 온전히 집중을 못하고 나데서 이비인후과에도 가봤어요.
    비염이라고 해서 아이를 이해하고 선생님께도 도움 부탁했습니다.

  • 5.
    '05.11.15 1:16 PM (219.240.xxx.94)

    전에 tv에서 보니까 외국 사례에서
    주의력 결핍인 아이를 그냥 방치해서 폭력적인 사람이 되어서 전과자로 일생을
    마치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그때 하는 정신과의사말이 알약 하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부모가 약을 기피하는 바람에
    아이의 일생이 망쳐진 것이다...라고 했어요.

    약이 필요할 때는 약을 쓰시고, 아니면 안 쓰시는 겁니다.
    약이라고 무조건 기피하지 마시고요,의사 처방을 받아보세요.

  • 6. 반성맘
    '05.11.15 2:36 PM (218.235.xxx.77)

    너무 일반적인 얘기지만
    부모가 변하면 아이도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물론 잘 못하고 있는 엄마이지만요..반성중..-.-;;
    그리고 식습관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들었어요..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습관도 단단히 한 몫한다고 하니까
    식탁을 슬로푸드쪽으로 바꿔 나가 보세요..
    도움이 안되는 글이겠지만 같이 아이키우는 입장이라..^^

  • 7. //
    '05.11.15 3:10 PM (211.114.xxx.130)

    전문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먼저 듣고 처방에 따르는게
    젤 좋겠지요.
    주변에서 치료시기를 놓치고 방치해서 안타까운 경우를 봤거든요.

  • 8. 한번 가보심이
    '05.11.15 5:43 PM (211.178.xxx.86)

    혹시 사시는 곳이 서울경기라면 http://www.forchild.net/ 에서 가까운 소아정신과병원을 찾아서 가세요.상담하면 아이뿐만이 아니고 엄마도 많은 도움을 받을거예요.

  • 9. 신경학적 문제라는
    '05.11.15 11:15 PM (61.98.xxx.2)

    용어를 사용했다고 해서, 특별히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얘기는 아니니
    너무 많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일명 ADHD라고 하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의 경우,
    정서적인 문제가 원인이라기보다는 생물학적 원인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용어가 많이 쓰이고요.
    주의력을 조절하는 것이, 뇌의 기능의 일부이기 때문에 용어들이 신경학적이거나 신경심리적인 용어
    들이 쓰이곤 하는데요. 그래도 검사 결과상담하실 때, 잘 풀어서 설명해주는 게 일반적인데 아마
    검사결과를 설명해주신 선생님께서 전문가는 아니셨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주의산만하고 집중안되는 게, 위에 적어주셨듯 정서적인 문제나 신체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어 동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와 달리 진짜 <주의집중> 자체의 문제 때문에 자꾸 지적받고
    학습하는데 곤란을 느끼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 경우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아이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시력 나빠서 칠판 잘 안 보이는 아이한테 무조건 마음 편안하게 하고
    열심히 보라고 하는 거랑 비슷해요. 시력 나쁘면 눈에 맞는 안경이나 렌즈 끼게 해서 더 잘 볼 수 있게
    해주듯, 주의력 조절이 잘 안되는 아이에게는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단이 필요하거든요.
    노력해도 자꾸 산만해지는 아이들이, 분명 있어요. 그런 아이들에게 적시에, 필요한 도움을 주지 않고
    무조건 집중하라고 하면 자꾸 좌절하고 마음을 다칩니다. 돗수 맞는 안경 안 맞춰주고 넌 왜 칠판의
    글씨도 못 읽냐, 보고도 제대로 못 쓰냐.. 라고 혼내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마음이 쓰이신다면, 전문기관을 찾아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소아정신과를 방문하셔도 되고, 상담기관의 경우엔 전화로 임상심리전문가가 계신지 물어보세요.
    소아정신과에 가도 아이들 검사하는 분은 임상심리 전문가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신뢰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좀 늦게 댓글 달았는데, 도움이 되시려나 모르겠네요.

  • 10. 원글입니다
    '05.11.16 2:15 AM (211.195.xxx.203)

    답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다 저에게 필요한말씀들입니다, 많은도움이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윗님 (61.98.77.***) 늦은밤인데도 불구하고 답글달아 주셔서감사합니다
    알기쉽게 설명해주셔서 마음이 편안해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