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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생리대 써보려고요 도움좀 주세요
1.처음 구매할때 몇개정도 사야하는지..
어느분께서 젤 큰거 몇개만 사서 써보라고 하셨는데
전 전업주부라 집에만 있으니 집에선 면생리대 쓰고 가끔 외출할땐 일회용 쓸 생각이거든요
이상하게 그날만 되면 냄새도 엄청 심하고 전 예전에 위스퍼 쓰고 염증생겨서 병원다닌적도 있어요
그뒤로 위스퍼는 안쓰지만..
소자랑 대자만 ..도대체 몇개를 사야할지 감이 안잡혀요
빨아서 널고 마를때까지 기다리고 하려면 무지 많이 필요한거 아닌가요?
2.베란다에 떡하니 널기 좀 부끄러운데 어떻게 널어야하죠?
햇빛에 말리면 뽀송뽀송하겠지만 저희는 베란다에 널면 밖에서 훤히 보여서...
안보인다고 쳐도 빨래집게로 하나씩 찝어서 널어야하나요?
3.옥션에 예쁘고 저렴한게 많이 팔던데 방수천이랑 별로라고 어느분께서 그러셨는데
방수천은 막 삶으면 기능이 떨어진다고 써있더라구요
저도 어차피 집에서만 쓸거라 방수가 아니어도 상관없을거 같거든요
똑딱이로 되어있는것중에 방수천 아닌것도 파나요?
4.면생리대는 비벼빨고 삶고 하면 반영구적인거 맞죠?
항상 그날만되면 괴로워하는 미씨입니다
도움좀 주세요
그리고..저 다음카페 짠돌이카페에 가입했거든요
생리대값..너무 비싸요--;;
참,,저 만들자신은 절대 없어요
옥션에서 사려고 찜해놨는데 더 저렴한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1. 기저귀로..
'05.11.15 1:42 AM (66.167.xxx.242)저도 집에만 있는 아줌마라서 면생리대 쓰고 있는데요.
아이들 쓰던 기저귀를 작게 잘라서 제가 바느질해서 대충 만들어 써요.
작은건 기저귀 하나를 세개로 자른거고, 중간것은 기저귀를 둘로 나눠서 만든 겁니다.
걍 잘 잡아서 가장자리만 대충 꿰매면 되거든요.
작은거 몇개, 중간거 몇개.. 양이 많은 날 하루는 밤에 잘때 기저귀 사이즈대로 걍 하고 자고요.
생각보다 갯수가 많이 필요해요. 화장실 갈때마다 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빠는건 바로바로 핏물 빼서 비눗칠해서 스텐볼같은데 모았다가 삶아서 빨아 널면 쉽지요.
생리중에 생리냄새는 확실하게 안 나고요. 그리고 피부에도 좋습니다.
사실.. 생리한단 기분도 덜 듭니다.
그리고요.. 생리라는거 부끄러운 것이 아니니까 말릴때 창피하단 생각 하시지 말고 햇볕에 보송하게 잘 말리세요.2. 참고로
'05.11.15 1:43 AM (18.98.xxx.231)말씀드립니다.
매일 매일 빨아서 처리할 수 있다면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아요.
라이너 두 개 들어가는 중형 생리대 세 개, 대형 한 개를 일단 준비하셔서 써 보세요.
만약 집에서만 쓸 것이라면 정토회에서 나오는 기저귀형태(?) 옥양목 면생리대도 좋아요.
저는 집에서는 똑딱 단추 달린 것보다 그냥 면생리대를 쓰거든요.
팍팍 삶기도 좋고 (사실 안 삶아도 큰일 나지는 않는데... :)) 별로 새지도 않아요.
직접 시장에 가서 옥양목 끊어다가 세탁소 같은 데다 오버로크만 부탁해도 되구요.
베란다에 떡하니 널 수 있으면 너세요. 저는 그럴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접이식 빨래건조대에다 널어요. 집게로 집을 필요는 없구요.
빨아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방수천 달리고 똑딱이 달린 생리대는
라이너가 누빔 처리 돼 있어서 빨기도 좀 힘들고 더 잘 안 말라요.
이런 면에서도 저는 기저귀형 면생리대를 권합니다.
난방 되는 겨울에는, 빨아서 펼쳐 널어놓으면 심지어 두어 시간만에 마르기도 했거든요.
그리고요, 면 생리대 수명은 대략 오년 정도라고 하더군요.
만약 용기가 있으시다면, 키퍼 권해드리고 싶어요.
조금 비싸긴 한데 한번 장만하면 십년 이상 쓸 수 있다고들-_-합니다.3. 저도..
'05.11.15 1:47 AM (58.140.xxx.126)참고로님처럼 기저귀형 생리대를 사용하고 있어요..
한살림에서 샀는데..싸더군요...10개에 6000원정도였나?
대신 밖에 나갈때는 1회용 생리대를 하고 그 위에 면생리대를 해요...샐까봐..
면생리대 쓰고 나서 생리통도 덜한거 같고..넘 좋아요...4. 미씨
'05.11.15 1:52 AM (218.156.xxx.248)조언 감사해요
정토회 들어가봤는데 어디서 살수있는지를 모르겠어요
한살림도 들어가봤는데 면생리대라고 치면 나오지를 않아서 살수가 없어요
옥션에는 저렴한거 많이 파는데 방수천이라 전 사실 삶고싶거든요
뽀송뽀송하게^^
만들자신은 절대 없구요ㅠ.ㅠ
키퍼도 무서워서..전 템포도 못쓰는 사람이다보니..
누가 안만들어주나..ㅠ.ㅠ5. 미씨
'05.11.15 1:54 AM (218.156.xxx.248)한살림 들어가서 어디서 구입 가능한지좀 자세히 가르쳐주실래요?
6. 한살림..
'05.11.15 1:55 AM (58.140.xxx.126)생활용품에 달맞이라고 있어요..
대5 + 소5에 6600원이네요...7. 미씨
'05.11.15 2:02 AM (218.156.xxx.248)앗..찾았어요
그런데 중5+소5이네요
당장 사야겠어요
대5+소5이면 좋겠는데..8. 미씨
'05.11.15 2:05 AM (218.156.xxx.248)그런데요
똑딱이가 없으면 밀리지 않을까요?
붙이는것도 없고 그냥 천을 대고있는거잖아요
움직일때 밀릴거같은데..--;;9. 기저귀로..
'05.11.15 5:07 AM (66.167.xxx.179)위에 그냥 기저귀처럼 생긴거 쓴다고 한 아줌만데요.
안 밀려요.
그 자리에 잘 있습니다.
다만 양이 많을때 자주 갈지 않으면 샐 염려가 있을뿐이고요.10. 죄송
'05.11.15 8:48 AM (203.234.xxx.253)저번에도 글을 봤는데,,
쪽지보내기가 안되네요,,아무래도 닉네임은 아닌것 같고,,,,
'미씨'라는 닉네임은 제가 좀 오래전부터 쓰고 있는 거라,,
바꿔주시면 안될까요,,, 죄송하지만 부탁드립니다...11. 저는
'05.11.15 9:29 AM (210.95.xxx.2)옥션에서 산 것 사용하고 있는데요
만족하고 있어요
전 삶기도 하는데요. 삶아도 괜찮은 것 같아요12. 저도 ~
'05.11.15 10:59 AM (211.44.xxx.70)사용중인데요...
걍 쓰던 아기들 기저귀감으로 몇개
잘 안쓰는 수건보다는 작은 타월(혹은 행주감)을 잘라서 옆을 바이어스처리해서 몇개
이렇게 쓰고 있어요.둘다 흡수력과 느낌 좋습니다.
굳이 점수를 준다면 기저귀감이 느낌은 좋구요,,
타월감은 딱 맞춤한 싸이즈나 컴팩트한 사이즈라 좋구요.
저는 만들어진 제품은 써보지않았지만...
두겹세겹 되어서 쉽게 안마르는 것보다는
기저귀감같이 넓어서 개서 써야하지만...얇고 금새 마르고 푹푹 삶아서 깨끗한것도 확인되는게
더 좋은것 같은데..어떠실지는...
생리혈이 묻은 생리대는 그때그때 대충 손질을 해주어야
얼룩이 더 쉽게 빠지구요...되도록이면 합성세제말고 빨래비누로 삶는 편입니다.
저도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방수처리된 위생팬티위에 잘 놓아서 입으면 그다지
움직이거나 불편한건 많지 않던데요.
손빨래로 삶고 빨고 하는건 손이 많이 가지만 정말 뽀송하고 개운하고
포근(?)ㅎㅎㅎ..합니다.
많은 분들이 조금의 번거러움을 감수하고서라도 면생리대 착용을 하셨음 좋겠어요.
정말 좋은데..ㅎㅎ13. 저는그저그랬어요
'05.11.15 11:56 AM (61.32.xxx.33)근데 면생리대, 너무 기대 않으셨음 좋겠어요.
몇개월 쓰면 아무리 잘빨아도 회색빛 돌고.. 좀 너덜너덜해져서.. 쓰기도 싫어지구요..
저도 잘 짓물러서... 처음에는 쓰라린거 덜하게 느껴지지만
거기 피부 약한사람들은 몇달 쓰다보면 또 비슷하게 쓰라리기도 해요.
예전 우리 어머니들도 면생리대 쓰셨잖아요? 그때도 똑같이 짓무르고 그랬대요.
생리혈의 냄새는 확실히 덜 나지만, 조금 귀찮은게 아니라 많이 귀찮아서 잘 안 쓰게 되었어요.
모 그거 썼다고 냉이 확 줄지도 않았고, 그냥 심리적인 효과 같아요.
전 집에 있는 거 아까워요. 비싸잖아요.
한두개 새거는 남아있지만.. 쓰던거 여러개 남한테 줄수도 없고.. 쩝14. 면손수건
'05.11.15 12:14 PM (203.49.xxx.147)무슨 분유회사에서 나눠준 애기용 면손수건이요, 열댓장 있는 데 보통 남자들 손수건보다 조금 작은 데 그걸 두번 만 접어서 정사각형 만들어서 그냥 팬티 안에 넣으면 좀 삐져 나와도 양이 많지 않을 때는 좋더라구요. 대신 집에서 위에다 쫄바지 같은 거 입어줘요. 생리대값 많이 줄었답니다. 생리대 보다 착용감이 아예 안한거 같구요. 대신 잘못하면 변기에 빠져버려요...
15. ...
'05.11.15 4:14 PM (218.38.xxx.133)빨래가 영 힘드실 경우 싼 천을 삶아 1회용으로 쓰실 수도 있어요. 아래 주소에서 1회용생리대를 면생리대처럼 사용하는 팁을 참고해보세요.
http://haime.egloos.com/l216. ...
'05.11.15 4:17 PM (218.38.xxx.133)그리고 면손수건님께서 말씀하신 거즈손수건(일명 가제손수건)은 팬티라이너 대용으로 쓰시면 참 좋아요. 저는 조금만 피곤하면 냉이 많아지면서 가려움증을 동반한 질염을 앓는 터라 거즈손수건을 한 묶음 구입해서 삶은 뒤 팬티라이너 대용으로 쓰기 시작했어요. 목초액을 희석해 착용 전 스프레이해주면 더 좋지요.
17. 미씨
'05.11.15 9:48 PM (218.156.xxx.193)아..아이디요?
이거 대충 생각해서 쓴건데..죄송해요
제가 글을 못봤어요
가끔 익명으로 하고싶을때 아무거나 생각해서 쓰는데 갑자기 생각난게 미씨라..
앞으로 바꿀게요^^
리플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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