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할인매장에서 구입한 옷 환불 가능한가요?

[어떻게하나]

상설할인매장에서 구매한 옷을 반품했습니다. (매장 매니져가 상술에 귀 얇은 제가 홀딱넘어가서 질렀는데 집에와서야 제 취향이 아니라는 자각을 했습니다;;)
할인매장은 환불은 안된다고 해서 그냥 현금보관증을 써주더라구요.
그런데 밑에 현금보관증 유효기간이 1달로 적혀있는데 벌써!! 지났습니다.
할인매장은 정말 주인말대로 환불 안되고, 현금보관증 유효기간이 의미가 있는건지
판매자가 편할대로 임의로 구매자한테 부담을 지우는 것이고 환불받을 방법이 있는건지
혹시 저같은 경우 환불받으신 분 계신가요?

70%이상 싸게 특가행사한다고 어제 문자왔길래 가봤는데, 특가행사제품이랑 매장제품이랑 제품 코드가 달라서 특가제품은 현금보관증으로 구입이 안된데요. - -;;

백화점이 환불할때 편하긴 한데, 옷값에 백화점임대료및 재고처리비용까지 붙으니 ...

[저는..]

전 서울 살고 다른예이긴 한요..
할인매장에서 산걸 선물받았는데..사이즈가 안맞아
교환하러 갔어요..같은메이커 다른할인매장으로(문정동) 그랬더니..교환안된답니다..
그래서 죽전할인매장으로 갔더니..여기도 안된답니다..열받아서 갈때까지 가보자 하고
수원할인매장까지 갔어요(여기서 샀다더군요..ㅠ.ㅠ) 그랬더니
그매장 주인은 솔직하게..이러면 안된다고..
원래는 문정동에서 바꿔줬어야 하는거라고..하더군요..
본사에서 알면 그 할인매장 경고?? 들어간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매장에 맘에 드는옷도 없고 사이즈도 없어서 대충 골라오긴 했는데
억울하더라구요..입고싶은마음도 싹~ 사라지고..
그래서 해당메이커 홈피에 올려서 담당자한테 하소연했더니..
죄송하다고..내가 원하는데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분나쁘고 찝찝하니 그냥 환불해달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착불로 자기이름앞으로 보내라고 하더군요
바로 입금해 주고요..처음 샀던물건 가격대로..
전..그렇게 해서 환불받은적 한번 있었습니다..

[짝짝짝!!!]

윗분 짝짝짝!!!

[^^;;]

사실 환불해줄걸요? 자기네들이 손해니까 안해주려 하는거지...
전 문정동에서 샀는데 맘에 안들어서 환불해달라고(카드결제 했으니 취소하면 되는거니까요) 했더니 첨엔 안된다고 우기다가 제가 버티니까 막 뭐라면서 해주더라구요..
전 동대문에서도 환불해봤거든요^^;;; 엄청 욕먹으면서...담에 딴데선 절대 그러지 말라는둥...

[어떻게하나]

윗분 어떻게 버티면 환불해주나요?;; 꼭 필요한 기술인데 좀 전수해주세요.
소보원게시판 검색해도 마땅한 답변을 못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