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파트너...

... 조회수 : 304
작성일 : 2005-11-13 23:48:47
아기낳고,, 우리는 관계가 10번도 안됩니다 1년반됬는데요
그중8번은 제가 먼저이야기했고요
모든건 아이이야기 뿐이고.. 그뿐입니다
우리사이엔그뿐입니다
아기낳기전엔 일주일에1번에서2번은 했던것같은데요,,
임신하면서 제가 너무신경쓰이고 입덧때문에 멀어진게 이렇게된것같아요
아기낳고는 또 내가 피곤해하니까,,
그리고 야동보며 혼자해결,,,
남편몸이그리워 이러는것아닙니다
우린 기본적 포옹 조자도 없어진지오래입니다
경제적으로도 넉넉치않아 늘 머리엔 이월급가지고 한달버텨야해 이런생각뿐
남편에게 울며얘기해보았고 자존심상해 한달간 이야기안한적도 있었고요
남편은 문제가있어서가 아니고 피곤하니 어쩌니 하며 이제 서로 잘지내보자더니
2번으로 끝이네요
그게2달전이고요...
그냥 눈물이 흐르네요 ,,어제는 자는척하며 베게에 얼굴파묻고 울었네요
나는 없는것같아요
그사람에게 나란존재는 더이상,,,
답도 없어요,,하기싫다는데 나랑은 하기싫은걸 어쩌겠어요
죄송해요 혼자 그냥혼자 넋누리입니다
어디털어놓을때도 없구요
이제 이렇게 살렵니다..
IP : 211.208.xxx.1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14 10:03 AM (211.205.xxx.134)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님과 같은 상황이었어요.
    정말 남편이 하기 싫다는 표현을 하셨나요?
    굳이 신혼 초처럼 남편이 먼저 아내에게 신호 보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전 자존심 상해서 몇년간 그냥 무덤덤하게 보냈는데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 전략을 바꿨어요.
    남편에게 최대한 신경 써서 좋아하는 음식해주고 잘 챙겨주고 의견 존중해 주고... 대접받는다는 느낌 들게끔 최선을 다해서 하구요.
    저녁엔 애들 따로 재워놓고 제가 대쉬했어요.
    평상시 하던대로 남편이 리드하게 맡겨놓는 게 아니라 남편 성감대를 찾아서 애무도 해주고..
    결혼 10년만에 자기 성감대를 찾았단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나선 먼저 요구한다고 자존심 상해하지 않기로 했어요.

    내가 남편 아니면 누구한테 요구한답니까?
    가부장적인 성문화, 남자들이 리드해야 한다는 생각만 바꾸시면 그렇게 힘드실 일도 아니에요.
    아이 옆에 두고 부부관계 집중하기 힘들어요.
    날 잡아서 아이 따로 재우고 남편 상태 좋은 날 덤벼 보세요.
    울 남편 왜 이러냐고 하면서도 덤비는 마누라 싫다고 밀친적 한번도 없었어요.

    생각을 바꾸면 방법을 바꾸면 길이 보입니다.
    그렇게 살지 마세요. 나이 들어서도 부부끼리 정력적으로 사랑하면서 아끼는 부부 울 교회에 보니 많더군요. 나이는 상관없어요. 님이 만들어 나가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7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