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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간하기
10개월이 되면서부터 거부하고 있네요.
지금 진밥에 여러가지 야채랑 고기, 생선등등 넣어서 끓여줬거든요.
간하는 것 없이.
그런데 아무래도 그 닝닝한 맛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
오늘 본죽에서 죽을 사다 조금 먹였는데 정말 잘 먹더라구요. 아무래도 본죽에는 간이 되어
있을테니..ㅜ.ㅜ
모든 이유식 책에는 돌전에는 절대 간하지 마라...인데 이대로 그냥 안먹는 밥을 먹일 것인가
멸치가루 정도의 간은 해줄 것인가...고민하고 있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간을 해야한다면 어느 정도 해야할런지요. 가쓰오부시 국물, 멸치 육수??
선배맘님들 알려주세요~
1. ...
'05.11.13 9:13 PM (58.143.xxx.175)전 미혼이라 다른건 모르고요.
나이들면 들수록 짜게 먹데 된대요.
조금 짠맛에 익숙해지면, 더 짠맛.. 더욱더 자극적인 짠맛..
제가 아빠 요리해 드릴때 많이 느껴요.
전 최대한 싱겁게 국 끓이면..
아빤 아빠드실 국에만 조금씩 간을 더 하세요.
넌 음식을 싱겁게 한다고;;
어렸을때 최대한 싱겁게 먹이는게,
나이들어서도 어느정도 싱겁게 먹을 수 있다고..
짜게먹어서 좋을게 하나도 없죠.. -ㅁ-2. 검색...
'05.11.13 9:28 PM (222.117.xxx.123)자게에서 '이유식'으로 검색 한 번 해보세요.. 전에 저도 이런 질문 올린 적 있었거든요.
3. 네~
'05.11.13 9:44 PM (219.241.xxx.105)짜게 먹고 큰 아이 짠 음식을 먹게 된다하네요.
젓갈, 게장등 그런 것 먹고 자란 아이들이 걱정되었어요.
그리고 우리 큰애 짠 것이 좋다하니 더 걱정되구요.
친정 살이 하며 제일 신경이 곤두섰던 것은 어머니의 짠 식성과
텔레비젼, 라디오의 큰 볼륨이었네요.
나중에 커서 신장에 무리가 온다하니, 제발 간을 하셔도 싱겁게^^4. ..
'05.11.13 9:47 PM (211.178.xxx.69)저는 이유식 중기부터 간을 약간씩 했어요.
저도 아이가 간이 전혀 없으니 먹지 않아 할수 없이 하게된 경우인데요
그렇게 먹고 자란 아이들이 고등학생이고 대학생입니다만 지금 저보다 싱겁게 먹었으면 먹었지
절대로 짜게 안먹네요. 오죽하면 중요한 집안 행사 음식의 간은 아이를 불러 보게 하지요.
지금까지 병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요.ㅣ5. 니양
'05.11.13 10:58 PM (218.152.xxx.69)움..저도 아가가 이유식을 한동안 안먹어서 간도 해줘봤는데 역시 잘 안먹더라구요. 대신 감칠맛나는 재료를 써보심이.다시마 무 양파 코다리 머리랑 등등 넣고 푹 우려서 육수내었다가 물대신 썼구요..알레르기 아니시면 새우를 재료로 한번 써보세요. 울아기 새우먹고 입맛 돌아왔거든요. 새우로 해주면 정말 잘먹어요..대하 삶아서 그 물 버리지 마시고 새우살 곱게 다져서 야채랑 같이 해줬더니 너무 잘먹어요. 아니면 견과류 호두 아몬드 참깨를 곱게 갈아서 쌀이랑 같이 흰죽을 쑤어서 베이스로 두고 거기에 닭고기 소고기 교대로 첨가해요.야채랑..그럼 정말 잘먹구요.또 샘플로 받은 분유도 가끔 이유식에 섞어줘봤는데 맛이 부드러워지고 아이도 잘먹더라구요. 열숟가락이 기록이던 아이가 요즘은 반공기 뚝딱이예요.
6. 강
'05.11.14 1:16 AM (220.127.xxx.112)새우젓으로 간해보세요. 아주 싱겁다 싶게 해도 훨씬 잘 먹어요.^^
7. 육수
'05.11.14 1:04 PM (222.99.xxx.241)죽을 끓일때 물 말고 육수넣어서 끓여보세요. 고기육수나 다시마육수 같은거...
우리 아가도 밍밍한거 싫어해서 첨에 좀 힘들었는데 육수 넣어서 끓여주니까 훨씬 잘먹네요~8. 뤽
'05.11.15 7:34 AM (211.254.xxx.100)저희 시어머니 엄청 짜게 드십니다 물론 신랑도 짜게 먹구요
제가 이유식 만드는것 보시구 간 안하냐고 하셔서 허걱 했습니다....
저희 신랑 고혈압에다가 신장도 안좋아지는 상태 랍니다
짜게 먹는거.... 정말 조심해야되는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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