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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쓰고 파시미나 하고 나갔더니...

미씨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05-11-13 01:05:33
미용실 안간지 너무 오래되서 베이지색 헌팅캡벙거지 모자 (앞은 벙거지 뒤는 헌팅캡)하나 눌러쓰고
전 답답해서 폴라를 못입는 사람이라 목도리를 해야하는데
목도리가 대부분 따가워서 이번에 싼 파시미나(제가 좋아하는 체리핑크)를 하나 구입해서
그걸 그냥 목에 둘렀는데(길게 느려뜨렸어요)
이게 그렇게 튀나요?
그냥 아래는 청바지에 스니커즈 신고 위에는 니트가디건 걸쳤는데..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울언니는 보통사람은 그렇게 안하고 다닌다고,연예인이나 그러고 다니지..그러네요
진짜 평범하다고 생각하고 나간건데..ㅠ.ㅠ
좀 무안해서 이러고 또 나가지 못할거같아요ㅠ.ㅠ
파시미나 체리핑크랑 화이트 두개 샀는데 따갑지도 않고 부드럽고
길어서 길게 느려뜨려도 이쁘고 그래서 마음에 들었는데..잉...
너무 이상한가요?
IP : 218.156.xxx.2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어때요?
    '05.11.13 1:09 AM (58.233.xxx.163)

    쳐다보든 말든.. 이뿌면 장땡이지요..ㅎㅎ
    저도 연예인풍으로 입고 다니는 사람이라..요오란~하게..^^;

  • 2. 미씨
    '05.11.13 1:13 AM (218.156.xxx.202)

    하하하
    용기가 생기는군요
    전 요란은 아니고 좀 특이하고 독특하게 하고 다닌다는 소리 엄청 많이 들었거든요
    남들이 항상 이상하게 쳐다보는..ㅠ.ㅠ
    진짜 평범하게 하고 다닌다고 생각하는데..
    쳐다보든말든 신경쓰지말고 내맘대로 하고 다녀야겠어요^^;;
    어쩌다 한번 나가는데..감사해요
    용기백배충전^^

  • 3. 언니가
    '05.11.13 1:16 AM (61.74.xxx.99)

    그래요..
    동생만날때 그러고 나가보세요....
    세련되게 입었다 할껄요...ㅎㅎ

    좀 젋은 사람 감각에 맞추자구요....

    한번 들은 얘기가 있어 신경쓰이겠지만...
    이쁘게 입으세요...별로 튀지도 않는것같은데요^^

  • 4. 두현맘
    '05.11.13 8:44 AM (59.11.xxx.139)

    제가 보기엔 굉장히 세련되고 예뻐서 쳐다보는것 아닐까요??
    저도 길가다가 그런 분 있으면 뒷모습도 쳐다보게 되는데요,,
    저도 그렇게 입고 싶어서요,,,

  • 5. 부럽네요..
    '05.11.13 1:01 PM (203.234.xxx.196)

    저도 몸매만 된다면 그러고 다니겠어요.
    제가 제일 이해 안되는 사람이 날씬한데 옷 못입는 사람이요.
    요즘 싸고 이쁜 옷도 많던데, 싼티가 좀 나긴해도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베스트 셀러만 사서 걸쳐도 이쁠텐데,
    날씬해도 옷 못입는 사람 넘 많아요.
    여러분~ 이쁘게 삽시다..ㅎㅎ

  • 6. 미씨
    '05.11.13 3:35 PM (221.151.xxx.62)

    저랑 닉네임이 같은분이 계시네요?? ㅠㅠ

  • 7. 어때요
    '05.11.13 5:08 PM (211.204.xxx.63)

    전 남의 이목 별로 신경안써요
    자기한테 어울리면 그만이죠 안어울린다면 모르지만요
    저도 좀 튀는걸 좋아하거든요

  • 8. 닉네임
    '05.11.13 5:08 PM (221.164.xxx.69)

    저도 어느 날 같은 닉네임 사용중지건이 쪽지로...참 같은 분 있는 줄 모르고 있다가 바꿔? 그만 탈퇴? 별 생각을 다하며 일주일 정도...결국엔 바꾸고 이렇게 속 편히 잘 살고 있지요. 바꾸세요.검색하면 같은 이름 몇분 쓰고 있는지 나오는디.요즘은 그 기능이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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