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학원 강사가요..

[운전학원]

짐 기능수업을 받고 있거든요.
강사가 4번 바뀌었네요.(시간마다 강사가 틀려요)
근데요,
그중 3번째 강사(4시간 수업받았네요)는 운전지도할때 핸들돌리는거 도와주면서,
내손위에 강사손을 척 올릴네요.
처음 하던날은 장갑을 끼고 그랬으니까 그런가보다..했죠.
근데 어제 오늘은 장갑도 안낀손을 내손위에 또 척 올리죠..
(강사는 30대 후반 아저씬데 들리는 얘기로 노총각이라던데...전 30대 중반 아줌마구요.)
가뜩이나 운전이 서툴러서 운전에 신경쓰느라 정신이 없으니 뭐라 말할수가 없었어요.
왜 장갑을 안끼냐고 묻고 싶었거든요.
글구 싫은 소리했다가 잘 안가르쳐줄까 겁도 났구요...
다른 강사들은 장갑 안껴도 웬만하면 손이 안닿는 쪽으로 핸들을 잡고 도와주거든요..
월욜에 또 학원가는데 또 그런일 있음 뭐라 해야하나요???


웃긴건 10여년만에 외간남자손이 닿으니까 뭐 싫지는 않더라는...
웃기죠?? ^^

[퉁퉁이]

불쾌한 건 불쾌하다고 말씀하세요. 저 운전학원 다닐 때 여강사님이 그랬는데 강사 규칙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학원만 그런지는 몰라도 절대 맨손으로 수강생 가르치지 말 것(성희롱 논란이 일 수 있으므로), 시덥잖은 농담 하지 말 것, 졸지 말 것 등등... 나중에 설문조사지를 돌렸는데 한 수강생이 이렇게 적었다네요. "장갑 끼고 손 만지면 성희롱 아니냐?" ㅋㅋㅋ

[상1206]

마지막 맨트에 웃어버렸읍니다..ㅎㅎㅎㅎ

[예절을]

서로 지키는 것이 좋겠군요.
싫으시면 싫다고 정확히 말씀하시는게 좋아요.
그러면 그 쪽에서도 조심하겠지요^^

[매발톱]

콜로세움에서 마차 타 보시구요.
집시들 조심하세요..심지어 지하철 타도 도둑이 극성(제 경우는 앞으로 매는 쌕을 허리에 차고 있었는데
복잡한 키하철에서 앞 자리의 할머니가 제 쌕열고 손을 떡하니 집어 넣고 있더라구요..제가 놀라서 고함을 쳐도 다들 본척만척..온국민이 *둑으로 보일 지경..)
가죽이나 스웨이드 신발 색깔별로 사오세요..질이 좋았어요..디자인도 세련되고..피자는 타핑을 골고루 얹어서 드실 수 있어요.얌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