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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가짜.. 사고싶어요..

알려주세용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05-11-12 11:19:04
이런글 쓰면 돈 모아서 차라리 진짜 사라고 하시는분들 계실거 아는데요
그래서 저도 홈쇼핑이나 이런데서 10개월 할부로 살까도 했는데요
그냥 가짜로 하나 살까 해서요.
루이비통 스피드 하나 너무 사고싶거든요. 좀 큰걸로.
이태원이나 인터넷쇼핑이나 아시는곳 잇는분 좀 알려주세요..
파는곳은 많은데 다 별로 맘에 안차네요.

제발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릴게용..
IP : 222.109.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말
    '05.11.12 11:52 AM (218.50.xxx.125)

    이런 말이 있죠...
    너도 나도 들고다니는 명품(?) 백들.....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날 확연이 구분이 간다나요.
    가슴에 품고 막 뛰면 진퉁이고
    머리 위로 치켜들고 비부터 막음....짝퉁이라고...
    스피디는 그리 안 비싼 편이구 면세점에서 사면 저렴하게 사던걸요.
    별로 맘에 안 찬다시면서 괜찮은 A 급 사봤자죠.

  • 2. 희안하게..
    '05.11.12 12:01 PM (211.250.xxx.200)

    루이비통 하나 진짜로 가져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일주일전에 거금 백십만원 가량을 주고 하나 샀습니다..

    사고 나니
    뭐 그냥 맨날 들고 다니던 가방이랑 똑같습니다..

    못가질것 같은 것에 대한 열망이었나봐요...

  • 3. 스피드
    '05.11.12 12:14 PM (61.81.xxx.71)

    가품은 다른 가품에 비해 많이 안비싸던데요..한 10만원쯤 하던데..
    한번 사보세요..
    진품이든 가품이든 저한텐 그냥 가방이던데요..

  • 4. ---
    '05.11.12 12:22 PM (222.235.xxx.207)

    있죠..가짜 사느니 그냥 다른 레스포삭이나 이런 가방이 나아요.
    나중에 진짜 돈버렸구나 느끼실텐데..

  • 5. 김수열
    '05.11.12 12:25 PM (220.122.xxx.16)

    사고 싶은건 사보고 후회하자!
    이것이 제 신조입니다...^^
    그런데요, 진짜 후회하실거에요. 사지 마세요~

  • 6. 파란마음
    '05.11.12 12:53 PM (61.72.xxx.33)

    저두 말리고 싶어요.
    가짜 A급이 거저도 아니쟈나요.
    사고나서 들자면 왠지 더 주눅 들더라구요.
    돈 아깝습니다.
    정말 약오를 정도로 돈 아까워요.
    그리고 안들게 되실꺼예요.
    왜냐면 가품을 사고싶어 그토록 열망하신다면
    진품에 대한 동경이나 욕망이 있으신 분이므로
    들때마다 안내키실꺼예요.

  • 7. ^^
    '05.11.12 2:31 PM (218.48.xxx.239)

    꼭 사고 싶으시면 사는 것도 괜찮아요.^^
    그런데 아마 몇 개월 후엔 100% 후회하지 않으실까 싶네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 짝퉁 몇 개면 그래도 거의 50만원 돈인데
    내가 미쳤지..

  • 8. 핑크로즈
    '05.11.12 3:33 PM (220.117.xxx.156)

    진짜가 평생쓴다고요?
    저는 뤼비통은 아니지만 구찌, 디올 다 갖고 있는데 (미국 정품 매장샀는데) 안이 다 걸레되서 못쓰고 있어요. 아마 보시면 놀래실거예요. 사실 아낀다고 얼마들지도 못했는데. 세월의 힘으로 삭았다고 해야하나
    안쪽이 다 해어졌어요. 많이 들은 숄더백의 줄은 헤어지고 너덜너덜 결국은 끊어졌죠.
    그리고 디올의 천으로 된것은 흰부분이 바래서 노란색이 되서 열불나서 빨았더니. 거의 사망 수준. 그리고 고치려니까 왜 이리 비싼지 그래서 정품 안삽니다. 자꾸 유행 바뀌고 새로운 제품에 눈 돌아가고..

  • 9. 제생각
    '05.11.12 3:53 PM (211.247.xxx.180)

    저도 가품 몇개있는데,진품이 아니라 그런지 함부로 하게되고,가방에 그리큰 애착(?)같은게 안느껴지고,백화점이나,모임같은게 못들고 다니겠더라구요.가짜 티날까봐...누가 혹시 알아보지 않을까....그래서 저도 진품장만했는데요.....달라요...애착같은게 생기고,가짜 티날까 눈치 안보고 마음이 편해졌다고나 할까요......그리고 루이비통 모노그램 스피디정도면,오래들어도 헤어진다거나 거의하지않잖아요...세월이가도 세월값만큼 멋이 나는것같아요...

  • 10. ..
    '05.11.12 3:58 PM (211.223.xxx.74)

    뤼비통은 장점..튼튼함이에요. 디올은 굉장히 약한 편이구...구찌도 가죽이 약해서 10년 넘기면
    수선들어가야하구요.. 뤼비통은 20년된것도 말짱하더라구요.
    어찌보면...뤼비통..알뜰한 가방인지도 몰라요..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으니깐..
    물려줄때 턱에 힘들어가구..물려받은 자식도 기분좋구....

  • 11. 넹.. 알겠습니다
    '05.11.12 6:18 PM (222.109.xxx.21)

    원글인데용
    넹..그렇군요..
    저도 진품도 몇개있어용.. 비싸진 않아도 에뜨로, 페레가모, 발리 등등.
    근데 요즘 좀 쪼달려서 그랬어용..
    물론 후회할것 같긴했는데 그렇군요..

    2년전쯤 엄마가 뤼비똥을 사셨는데 (면세점에서) 가짜같더라구요.
    근데 쓰면 쓸수록 진짜티가 나더군요.. 뭐 모르는건 아니지만..
    급한맘에 그랬는데
    밥을 굶던지.. 정품을 사던지 그럴게용..

    말려주셔서 감사합니당..

  • 12. ㅇㅇㅇ
    '05.11.13 1:31 AM (221.138.xxx.177)

    팬디가방 진품이라고 샀는데요 왜 날이 가면 갈수록 가방 천이 뻣뻣해질까요?
    수십만원주고 사나 짜가사서 들고 다니나 내가 들고 다니면 다 진짜로 보거던요^^
    루이비똥 동대문제일평화시장 지하에 가면 전문으로 파는집 있어요.
    자기들 말로는 에이급이라고 하고 돈도 한개도 안깍아주는집있거던요.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집은 걸리지도 않나봐 루이비똥 신제품부터 시작해서 다 있어요
    가격은 십만원 내외
    수십년 들것도 아니고 진품도 겨우 몇년들고 다니면 유행바뀌고 짝뚱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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