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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 엄마랑 같이갈만한 해외여행지?

스밀라 조회수 : 599
작성일 : 2005-11-12 09:16:56
저는 배낭여행만 다녀서...엄마랑 같이 가려면 좀 다른 자세로 다녀야할듯합니다.
나이가 있으시고 집에 아버지만 계셔서 엄마는 2주정도 시간나실듯하구요.

생각할 수 있는게 패키지로 2주정도 엄마랑 같이 다니고 나머지 2주는 저혼자 배낭여행(사실 패키지 저는 한번도 안갔는데 굉장히 답답할 것 같고, 엄마도 패키지는 좀 아쉽다고 하시고요)
엄마랑 둘이 2주간 배낭여행(사실 저도 이젠 나이때문에 예전처럼 아침부터 빨빨거리고 돌아다니지 못나는데, 엄마는 60세바라보시는 나이라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여유있게 오전에 한곳가고 맛난데서 먹고 오후에 한곳가고 이런방식이 좋을듯 싶긴합니다.)
또 어떤 방식이 가능할까요?

저는 중유럽, 남부프랑스+스페인, 터키 다녀왔고, 엄마는 동남아랑 일본, 북유럽만 다녀오셨어요.

여행지는 터키+이집트, 모로코도 괜찮고, 쿠바는 캐나다경유로가야해서 비행기삯이 너무 커서 고민만 하고 있고요.

여행지랑 여행방식(패키지라면 어디 여행사가 좋을지...추천해주셔도 좋고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207.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lie
    '05.11.12 10:13 AM (67.9.xxx.233)

    어머니랑 이탈리아 일주일 그리스 일주일 하시면 될것 같은데.
    우리 어머니도 여행 같이 다니면 엄청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그리스는 못가봤고, 이탈리아 가봤는데, 플로렌스나 로마 같은곳에서는 하루에 한군대만 목적지 잡고 가는길 구경 오는길 구경 이렇게 해도 될것 같아요.
    절대, 많이 보는것 목표로 하시면 어머니랑 감정이.. ^^;;
    그냥 모녀 간에 좋은 시간 보시는 것을 목표로 하심이...
    정보는 못드렸지만 좋은 몸건강히 조심해서 다녀 오세요~

  • 2. 강두선
    '05.11.12 10:27 AM (211.221.xxx.130)

    해외여행은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리 해드릴 말씀은 없지만,
    엄마랑 단 둘이 여행을 떠나시겠다는 그 마음이 참 이뻐보입니다.
    토닥토닥~~ ^^

    두분 오붓이 모녀간의 정을 듬뿍 담는 여행이시길...

  • 3. 여유
    '05.11.12 12:05 PM (211.221.xxx.231)

    강두선님 넘 열심히 일만 하신거 아니예요?(근면함을 존경합니다만)
    큰아이 대학 들어가면 , 중국이라도 네분이서 다녀오세요.
    물론 해외여행이 시간도 그렇고 돈도 그렇지만 .
    역시 보고 배우는것도 있어요.

  • 4. 날날마눌
    '05.11.12 1:07 PM (61.74.xxx.99)

    제가 환갑이 코앞인 엄마랑 올초에 스페인 포르투칼갔다왔는데요...
    결론은 우리가 예상했던거보다
    훨씬 더 잘 적응하시고 즐거워하십니다....

    저흰 전일정을 배낭여행으로 18일간 갔는데요...

    특별히 조심할껀 감기요....추운 유럽에서 중간에 감기가 걸리셔서
    좀 고생했어요....

    저희 자매도 배낭여행만 했고..엄마는 패키지만 했었는데...
    엄마가 패키지깃발쫒아 단체로 다니는게 더 피곤하다고...
    다음에도 꼭!! 같이가자고..

    지중해스케줄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잡으셨습니다...하하

    평소의 엄마 체력도 좀 보세요..
    저희엄마는 저희보다 먼저 지치는 법은 없으셨어요....
    맘이 즐거우니 몸이 안피곤하시다네요...

    그리고 끼니때마다 밥하는 고민이없으니 하루가 너무 길다는 말씀에 살짝 울컥하는 기분도..
    전업주부로 가족들 챙기며 사느라...
    단순히 식사고민 없는것만으로도 여행이 즐거우셨다는게...
    가슴아팠어요...

    저희 엄마랑은 그리스 이집트 터키....묶어서 한번..
    영국,이태리,로마,프랑스묶어서 좀 길게 한번....
    계획하고있어요....

    저두 터키는 가봤지만 또 가고싶을만큼 좋은곳이라서요...

    엄마취향을 고려하셔서 좋은 여행하세요~

  • 5. 스밀라
    '05.11.13 12:51 AM (211.207.xxx.113)

    답 감사합니다.
    날날마눌님께 여쭙니다. 아이디가 클릭안되고 쪽지보내기 안되네요.
    스페인 배낭여행가신건지요? 숙소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어머니랑 다니려니 숙소가 가장 걱정이되서요. (예전에 스페인에서는 한인민박만 이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 6. 날날마눌
    '05.11.13 12:21 PM (211.218.xxx.168)

    자게라 쪽지가 안되네요...
    저흰 고루고루 묵었어요...

    첨엔 엄마랑 가는거라 걱정이 되서 인터넷으로 포루투칼에서 호텔을 예약했는데...
    100년 넘는데라 여러가지로 별로였어요..비싸고..

    스페인에서는 그냥 숙소마다 들어가서 방있냐고 묻고
    보고 흥정해서 들어가기도 했고...

    그 도시보고 나오는 한국인들에게 정보를 받아가기도 했고...
    똘레도랑 마드리드에서는 유스에서 있었어요...
    팬션에도 바로셀로나에선 있었구요....
    엄마가 젤 좋아하신건 팬션-유스-그냥 숙소-호텔순이었어요...

    여기 팬션은 정말 추천하고싶은게...
    저두 여행많이 다녀봤어도..이런 스탈은 첨인게..
    모든 시설이 갖춰진 원룸을 빌려주고 열쇠를 줍니다...
    부엌용품 세탁기까지 있어요...
    한국인부부가 운영하는건데 위치도 중심가고 너무 좋았어요...
    백화점도 가까워 밥도 해먹고 도시락도 싸서 다녔지요...
    근데 여기서 예약하고 가셔야해요...
    주로 유럽애들이 많이 알고있어서 그쪽은 예약을 1년전부터하는 문화라
    방구하기힘들었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 7. 날날마눌
    '05.11.13 12:24 PM (211.218.xxx.168)

    까페가 있는데 http://cafe.naver.com/barcelonacondo.cafe
    여기서 사진보시고 예약하시면 됩니다...

    제가 여기 두번째 한국손님이라
    한국엔 아직 많이 안알려진 곳이예요...

    궁금한거있음 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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