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명일동과 성내동을 비교해주세요.

[강동구에 대해..]

내년에 7살되는 아이가 있어, 주거환경과 교육환경이 좋은 곳을 찾다보니 누가 강동구를 얘기해주네요. 그분 말씀은 강남에 가면 좋은데(개포동이라도), 그게 어려우면 성내동도 좋다 하시네요. 그런데 네이버 지식에 검색해보니 강동구에서는 명일동이 주거환경이나 교육환경이 구내에서 제일 낫다고 하네요.

문제는 제가 강동구에 대해 아는것이 전혀 없고, 사시는 분도 안계시네요. 저흰 집을 사려해도 32평형을 3억내지 3억3천정도 하는 것으로 그것도 대출 1억이상해서 구입해야 하거든요. 부동산 사이트에서 검색하니 명일동 우성이나 신동아는 30평형이 4억이 넘고, 성내동은 3억선에서 30평형대가 몇군데 있더라구요.

유해환경없고 아이들 교육환경 좋은 곳이 우선이거든요.

조언좀 주십시요.

[일단..]

한번 가보심이 맞는 듯 하네요.
제가 명일동 신동아에서 살았는데요..그 만한 동네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명일동에 한표!!

[..]

저도 명일동에 한표!!

[성내동보단]

명일동이 낫져~ 당연한 말씀을...
저는 명일동 한양 아파트에 살았는데.. 정말 살기 편하고 좋아요~ 교육환경도 굉장히 좋구요...
솔직히 엄마들 학구열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강남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교육하시기에 괜찮으실거예요...
아님 분당도 좋은데... 분당은 30평대 아파트가 4억5천, 5억은 줘야하니...쩝...

[성내동은]

유흥가도 있고, 백화점도 있고 좀 그래요.
공부시키기엔 성내동보다는 명일동이 훨씬 좋죠. 이마트도 가깝고 하니. 살기도 나쁘지 않고,
올림픽대로 진입도 10분이면 되구요.

[....]

명일동 사는데 요즘 가로수 죽음입니다.주변에 학교들도 괜찮으니 학원들도 많이 모여 있고...
명일동 좋네요^^ 오세요.이웃 생기게 생겼...반가워요.

[원글이]

명일동 사시는 분들 많으신가 봐요.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명일동 신동아, 한양, 우성아파트는 모두 중앙난방이고, 거의 20년정도 된 아파트인데 불편하신 점은 없으신가요? 또, 30평대가 4억-4억5천정도하던데 그 시세가 정확한가요? 제가 사기엔 대출이 많은데, 여러분 중 전세로 살고 계신분은 안 계신가요? 그리고 매매를 한다면 조금 더 오를 가망은 있나요? 제가 언급한 아파트 말고 다른 아파트 추천하실 것은 없을까요?

너무 질문이 많아 죄송하네요. 제가 요즘 생각이 많아서, 궁금한 것은 빨리 해결해야되는 성격인지라 기댈대가 여기 밖에 없네요.

[명일동]

좋아요~
명일동 삼익그린아파트, 주공9단지도 괜찮아요.

[시립도서관?]

명일동에 시립도서관도 있고 한영고교도 있지요?
그곳에 산적은 없지만 중,고등학생때 도서관 가느라 자주 갔었어요.
아파트는 전체적으로 낡고 평수도 각기 다른것 같았는데 환경이 조용하고 가로수들하며 공부하는 학생이나 어른들 많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어디 사세는데요
저도 강동구 살지만 곧 뜹니다
생각보다 별로에요
명일동이 학군이 좋다고 자꾸들 그러는데 학교숫자 많은게 학군 좋은거랑은 별개라 봅니다
오래된 아파트라 리모델링 얘기 나와서 그렇지 얼마전만 해도 시세 안나가는 동네였고
사는 주민들도 그냥 그런 중산층이예요
대학교 동창동 ㅁ여고 나온애들이 있었는데
미팅할떄마다 어느 학교 나왔냐고 하면
무지 x팔려 했어요
제 딸도 거기 가게 될까봐 강동구 빨리 뜨렵니다

아참 성내동은 게다가 공기까지 안좋고 유흥업소도 많아요
강동구청주변이랑 천호동쪽에 접한 성내동은 정말 비추입니다

그정도 금액이면 조금 더 투자해서 경기 남부 신도시나 동작구쪽 지하철 역세권 알아보세요

[근데]

'지금'님은 어디서 자라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동네에서 쭉 지내왔던 입장에서...
'ㅁ'여고 나왔다고 그러면 정말 X팔려 해야해요... 그건 맞아요~ 넘 후져요...-_-;;
그리고 리모델링 얘기 나오기 전부터 계속 쫌 나가던 동네였고... 사는 주민들도 대부분이 그냥 그런 중산층 맞네요
서민층 사는 곳이 대부분인 서울에서... 중산층이 사는게... 후졌따고 그럼 할 말 없구요...-_-;;

그리고 원글님~ 30평대가 4~4억5천 맞구요... 얼마전에 삼익아파트 26평 사서 친구네 이사갔는데...
그것도 이제 4억 이더라구요...수리 되어 있는 집이요 (친구네는 얘기 안하지만 제가 궁금해서 슬쩍 봤어요...)
그리고 중앙난방식이라도 20년된 아파트라도 관리비 그리 많이 나오지 않고...다른건 다 살만해요
그런데 주차난이 좀 심하고... 실평수가 약간 작다...라는 건데 거의 8~90프로정도가 올 수리 되어 있는 집들이라...
원래 아파트는 수리해 놓으면 또 괜찮잖아요~ ^^
근데 아파트 승강기... 느려요...ㅜ.ㅜ 요즘 지은거 타고 당기다가 가끔씩 타려면 복장터져요...

그리고 신동아, 우성, 현대, 한양 아파트 말곤... 삼환아파트도 그냥 그냥 살기엔 괜찮고...
현대는 현대인데... 고덕역 사거리에 바로 붙어있는... 공무원 아파트랑 마주보고 있는게 있거든요~
그건 그래도 10년전쯤에 재개발해서 지은거라... 너무 오래된게 싫으시면 그것도 괜찮으실거예요...
(삼익아파트는 주차난이 너무너무 심해서 출근하실때 차 못가지고 가실 수도 있으셔서 뺐구요... 주공 9단지는 ㅁㅅ교회때문에 짜증나서 싫어요...저도 거기 당기지만...-_-;;;;;)


근데 이제와서 꼭 명일동에 사셔야 하는 이유라도 있으실까요?
시내접근성도 괜찮고 공기도 괜찮고 학군도 꽤 괜찮고... 마트나 도서관 문화센터등이 많긴 하지만...
제가 이사간다면 분당이 좀 더 땡길듯 싶은데...

[^^]

저도 명일동 M여고 가기 싫어 시험봐서 다른 학교 갔어요 ^^

전 명일동 부근이 공기도 좋고 별 다른 불편이 없어서 계속 살고는 있어요. 학군이야 여자보단 남자한테 쬐끔 좋고 교통도 지하철이 있고 교외로 빠져나가기 편하고 유해환경없고 만족할만한 동넵니다.
근데 꼭 강동구를 고집하시지 말고 분당이나 흑석동(중대부초,유치원)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