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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아픈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머리아포 조회수 : 604
작성일 : 2005-11-09 16:07:17
2003년도 12월의 마지막날,
아는 은행에서 방카슈랑스를 하라고 권하더군요.
삼*생명의 적금식 보험인데 이율이 9%대라고 ㅠ.ㅠ

예시 화면까지 보여주며 적극권하고 7년만기인데 비과세까지 된다고 꼬시더라구요
오늘까지 가입해야 된다고 해서 10만원짜리 가입했거든요.
근데 10일쯤 후인가 증권이 날라오는데 대*생명께 오더라구요.
내가 은행에 전화해서 물었더니 실수했다고 그런데 거의 같은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친분도 있는 관계라 많이 미안해 하시길래 그냥 저금하는셈 치고 들마 했습니다.

자동이체로 해놓고 잊고 있다가 오늘 자금관리하는데 문득 생각나서 대*생명으로 전활 해보았습니다.
이율이 3.5% 라는군요 허걱 ㅡ ㅡ;;
그것도 변동금리이고 이 금리로 만기때 금액을 계산해달라니 840만원 납입에 이자가 45만원이랍니다.
7년동안 45만원.
10만원 중에 보험성 금액빼고 나머지 금액을 납입했다 치고 그 부분에 대해서만 이자를 주는 거랍니다.
에효~

지금까지 납입한게 230만원인데 지금 해약하면 192만원만 준답니다.
38만원이 손해인건데요.

여기서 고수님들의 의견좀 여쭐께요.

지금이라도 해약하고 38만원손해보고 청약저축이나, 적립식 펀드라도 든다.
그냥 2010년 12월까지 이자 45만원 생각하며 쭈욱~ 붓는다. ㅠ.ㅠ

에휴~ 머리아픕니다 ㅠ.ㅠ



IP : 58.235.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5.11.9 4:24 PM (58.239.xxx.37)

    나중에 원금이 목돈으로 돌아오니 걍 잊고 넣으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형편이 되신다면요

  • 2. 글쎄요
    '05.11.9 5:44 PM (203.248.xxx.14)

    솔직히 보험 믿을수 없는 상품이죠.
    그것도 변동금리라면 7년동안 그 마음고생 어떻게 하시려고요..
    지금 조금 손실보더라도 눈감고 해약하시는게 속 편하실 것입니다.

    솔직히 은행원들 그 방카슈랑스 때문에 죽을 지경입니다.
    원래 은행상품도 아닌데, 수익늘리려고 도입해서 은행이 보험까지 팔아먹으려니..
    실적이 주어지니 어쩔수 없이 고객에게 권유할 수 밖에 없고..

    자기 이름,가족명의로 가입해서 어쩔수 없이 불입하고..사실 다른 은행상품이야 최소한 원금보장
    되니 가입했다가 나중에 지점 옮기거나 적당한 시기에 해약하면 되는데 보험은 성격상 해약하면
    원금보다 훨씬 적게 나오니..결국 은행원들 요새 자기 월급털어 은행손익에 기여한다고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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