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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에-지하철에서 아기구한..고등학생

용감한 학생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05-11-07 23:58:31
어제 서울 지하철서 엄마 보는앞에서 걷던 아기가 (4-5살정도) 그만 밑으로 떨어져 전철 홈으로 들어오는 불빛비치고..건너편서 뛰어들어 아기 구해서 안고 다시 건너편으로 뛰어간 정말 용감하고 착한 고등학생...모든 사람들이 그 장면 보면서 마음 조렸을~~~~~~그 용감무쌍한 학생이..장학금을 받는다고 뉴-스에 나왔어요.어디서 주는건 못들었고요. 정말 큰 상 줘야한다고 어제 그 뉴스보면서 생각했거든요.아무나 그럴 용기 절대 없죠.그 위험한 상황에 누가..몸을 던져서 ..그 아기 엄마도 발만 동동 굴리고 있었는데...제 발  걷는 아기 데리고 다니시는 분들 "아기 손" 좀 잡고 잘 챙기세요.너무 위험할때 많아요.
IP : 221.164.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5.11.8 2:04 AM (61.75.xxx.211)

    전 지하철 선로옆에 서있자면, 꼭 뒤에서 누가 등떠밀것같은 불안감이 있어서
    늘 멀찌감치 떨어져 서있곤 하는데요..
    아이는 절대 손놓으면 안되요..
    쇼핑할때나, 차탈때나, 길을 걸을때나,
    승용차안에서조차도, 방심할때 일어날수있는일에 늘 조심조심해야해요..

  • 2. 새댁 냥~
    '05.11.8 8:35 AM (58.239.xxx.247)

    서울시에서도 용감한시민상이었나 뭔가 준다거 뉴스에서 그랬던거 같은데요,,

    경찰이 혼자 싸움현장에 출동하여 맞아 죽을때까지.. 디카폰으로 촬영하는 이 시대에.. 장한 소년이죠,,,

    바로 몇십초뒤 열차가 들어오던데... 휴으~ 맘님들 조심또 조심하세요,,

  • 3. ....
    '05.11.8 9:49 AM (221.138.xxx.143)

    전 그걸 보며 마냥 대견하지만은 않았던 것이..."그 상황이면 누구라도 하지 그걸 보고 있을 멍청한 사람이 어디있겠냐고 하는 아들놈 보며...딱 제 아들을 보는 심정이라 ..곧바로 달려 들어 오는
    열차 보며 가슴 쿵 했네요.
    둘다에게 별일 없었으니 말이지 ...

  • 4. 그 애기엄마
    '05.11.8 11:16 AM (203.81.xxx.192)

    부끄러워서 그랬는지..고맙단 말도 제대로 않고 홀연히 사라졌다던데 사실인가요??
    참나...같은 또래 애기엄마 로서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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