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배맘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산부인과관련..)

새댁 조회수 : 1,472
작성일 : 2005-11-07 11:02:42
12월쯤에 애기를 가질까 합니다
근데 집은 중랑구고요. 회사 사무실은 강남입니다.
그래서 임신해서 병원다닐것도 있고.. 해서 회사근처(아주 가깝지는 않지만)에 좋은데가 있는거 같아
우선 산전 검사 뭐 그런거는 거기서 받았습니다
청담 M산부인과 라고... 꽤 많이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선생님도 마음에 들고 진료하는것도 그렇구... 사소한거 물어보기도 챙피하지 않게 자세히 알려주시구요..
근데 문제는 비용입니다.
그냥 진료비용이야 여차저차 한다지만.. 일반 자연분만 출산비용이 75~85정도 한다고들 하더라구요.
다른데 그냥 동네의 작은 산부인과들은 잘은 모르지만 많이 싸다는 얘기도 있고...
신랑은 차라리 그비용으로 저렴하고 깨끗한곳 찾아서 그 비용만큼 더 대접받는게 낮지 않겠느냐고도 조심스레 물어보기도 하고..
혼란스러워요..
임신하고 병원을 옮기는건 그리 좋지 않을거 같아서... 정하려고 하는데..
또 저렴하면서 깨끗하고 믿음가는 병원 찾기도 힘들고... 작은규모의 산부인과는 홈페이지 없는 곳도많고.. 알수가 있어야지요..
출산하고 산후조리로도 비용이 많이들텐데....
선배맘들을 어떻게 생각하신지요
1. 신랑말대로 저렴한곳을 찾아본다.
2. 그래도 믿을만 하다면 그가격에 괜찮다.
3. 아님 산후조리랑 같이 있는곳을 알아본다..
4. 출산비용 얼마선이 가장 적당한건지.....(주변 얘기는 이금액이 턱없이 비싼 반응...ㅠ.,ㅠ)

기타 추천할만한 병원있는지...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1.192.xxx.20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7 11:10 AM (221.139.xxx.237)

    근데 산부인과는 다니기에 젤 편한곳이 좋지 않나요?
    저는 동네에 산부인과가 없어 저는 남편이 데려다 주지 않으면 힘든 곳에 다니는데..
    한번씩 남편이랑 일정이 어긋나면 힘들거든요..
    진료 날짜도 바꾸어야 하고...
    그리고 출산 비용 뿐만아니라 진료비용도 함께 보셔야 해요..
    출산은 한번이지만 진료는 열달 내내 하기때문에 차라리 진료비를 보시지 마시고, 일반 초음파 비랑 기타 검사비가 다른곳이랑 비교 했을때 비싼지 싼지를 보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열달내내 진료비만 해도 장난 아니거든요..)

    우선은 님께서 편하고 진료 받을수 있는 곳을 찾으시구요, 진료비와 검사비를 비교 했을때 다른 곳이라 차이가 많은지(같은 초음파비라도 병원마다 천차 만별이더라구요..)한번 살펴 보세요..

  • 2. 저는
    '05.11.7 11:14 AM (222.106.xxx.138)

    동네 산부인과는 분만 안하는 병원 많아요.
    분만시기에 진료차트 들고 병원 옮겨야 할지 몰라요.
    차병원이나 삼성제일, 종합병원들은 불친절하다는 얘기가 있고
    산부인과는 의료사고도 생길 수 있는 위험한 곳이라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가세요.

    청담마리, 미래와 희망, 호산 괜찮습니다.
    전 호산에서 분만, 조리원 다 해결했는데 쫌 비싸긴 해도 만족합니다.
    3.9킬로 아기 건강하게 자연분만했고 모유수유성공했어요.
    물론 힘들었지만, 의사샘이나 간호사 샘들 다 친절하고 많이 도와주셨어요

  • 3. 저녁바람
    '05.11.7 11:15 AM (61.33.xxx.66)

    저도 첨에는 회사근처 가까운곳으로 다녔는데 휴일에 한번 가려면 그것도 일이더라구요.
    님의 집 근처에 장스가 유명하잖아요. 거기 1층말고 2층에 여자선생님 있는데 그분 잘보시더라구요.
    그쪽 동네분들은 거의 거기다니시는듯해요. 그리고 그근처 공릉동에도 괜찮은 산부인과있다고 들었는데
    이름은 잘모르겠구요.
    저라면 집이랑 가까운곳을 다니겠어요.^^

  • 4. ^^
    '05.11.7 11:19 AM (210.178.xxx.18)

    저도 최근에 산부인과 병원 구하다가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개인병원, 전문병원,종합병원 각각 장단점이 다 있더군요.
    전 겁이 좀 많아서 개인병원은 도저히 못하겠고 전문산부인과병원으로 했습니다..
    가격은 개인병원보다 비싸지만,나중에 분만까지 생각했을때 조금 안전하다 싶고, 종합병원보다
    서비스가 조금 더 낫다싶어서요.
    회사근처가 여러 검사하러 다니기 편하실텐데 임신기간중에 쭉 다니시다가 별 이상사항 없으면
    8개월정도되서 옮기시는것도 크게 문제없을거같네요.
    신랑분은 저렴하고 깨끗하곳 얘기를 하시지만..아무래도 여자한테는 친절하고 잘봐주시는 선생님이
    마음에 놓입니다. 병원은 비용만큼 대접받는것도 아니더군요..
    저라면 사무실에 여직원들한테 병원괜찮은곳을 수소문해보고 마땅한 곳이 없으면 다시 다닐거같네요.
    네이버 임산부까페에 가면 병원에 대한 정보가 많으니까 참고해보시구요.

  • 5. 에드
    '05.11.7 11:28 AM (203.255.xxx.34)

    저는 여자 사망원인 1위가 애기 낳다 죽는거라는 얘기를 어디서 들어가지고는, 신랑한테 산부인과 만큼은 꼭꼭 내가 원하는 곳으로 다니겠다구 선포하고.. 말씀하신 그 M병원 다녔었습니다. 제가 다닐 때는 진료비는 일반 병원과 큰 차이가 없었던 것 같구요. 출산비는 수술했기 때문에 좀 많이 들었지만, 맘은 편했어요. (대신 애기 출산용품을 대부분 물려받거나, 저렴한 것으로 조금만 준비했었기 때문에 비용은 결국 쌤쌤이 되더라구요). 근데 좀 불편했던 것은...
    그곳이 집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가 있는 곳이었거든요. 근데 저는 어짜피 직장에 다니는지라 토요일에 병원을 가야 하고, 신랑이랑 같이 다니기도 맘먹었던지라... 토요일마다 데이트하는 셈 치고 병원 갔다가 근처에서 맛난거 먹음서 데이트도 하고.. 했었거든요. 막달까지 힘든거 몰랐구요. 근데 주위의 반응이 동네 산부인과 안다니고 먼데 다닌다고...
    동네 다녀라, 왜 멀리 다니냐, 갑자기 애 나오면 어쩔꺼냐... 부터 시작해서 너의 허영심이 산부인과까지 뻗혔구나... 하는 식이라서 좀 속상하더라구요. 자신의 선택일 뿐인데...

    그 외에는 그곳이 야간 진료도 있는 곳이라 정기 검진 외 추가로 갈 때나 무슨 일이 있을 때 회사 끝나고 가기도 좋았고, 전 수술했는데 병실도 좋았고, 괜찮았어요. 누가 다닌다고 하면 추천하고 싶은 병원이에요.
    (근데 다니는동안 점점 인기가 많아지는 것 같더니, 나중에는 심지어 예약하고도 한참을 기다리는 일이 생기대요. 그건 좀 고려하셔야 될 둣 합니다. -_-;)

  • 6. 청담마리???
    '05.11.7 11:34 AM (211.48.xxx.163)

    혹시 청담마리인가요?
    거기는 개인병원이라기보다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알고 있어요. 제가 아는 분도 거기 출산했는 데 좋았다던데요... 아마 작은 규모 산부인과는 출산을 잘 안 할꺼예요.

    저라면 회사근처 산부인과에 한 표... 산전진찰할 때마다 회사에 반차를 내기는 아깝쟎아요. 휴가 아껴 놓았다가 막달에 몸무겁고 힘들 때 써야죠.
    산전진찰을 휴일에 하러갈 일은 잘 없어요. 정밀초음파가 시간이 좀 걸리지만, 병원이 저녁 7시 혹은 저녁 7시 30분까지 하니까, 미리 예약해서 퇴근 후에 하도록 맞추어도 되구요.... (종합병원이라면 이렇게 안 되겠지만요...)

  • 7. ^^
    '05.11.7 11:40 AM (211.202.xxx.30)

    저도 청담마리에서 났지만 75-80까지 안했던 것 같은데.. 저는 애기낳은 날 먼저 애기낳은 산모가 하도 많아서 그날 밤을 수술대기실같은 쪽방에서 자서 방값이 많이 안나와서 그런것 같네요.. 수가는 다 똑같은데 다인실이냐 1인실 차이로 입원비가 차이가 날 겁니다. 밥이 아주 맛있던 기억이 나고.. 애낳기 전에 아로마 오일발라주고 짐볼 위에 앉혀주고 마사지 했는데 아주 천상의 터치였던 기억이 납니다. 마사지 받고 금방 자궁이 다 열려서 금새 애기 낳았지요..

  • 8. ^^
    '05.11.7 11:41 AM (211.202.xxx.30)

    윗글 추가.. 청담마리는 아마 1인실 밖에 없을거구요..다른 곳과의 차이가 아마 그래서 아닐까 라는 글입니다.

  • 9. 맑음맘
    '05.11.7 11:56 AM (203.231.xxx.6)

    저도 6월에 청담마리에서 낳았습니다. 제왕절개로 약 150정도 나왔구요.. 거기는 1인실 하루 방값이 20만원이예요, 그래서 다른병원보다 비싼거구요,, 다인실도 있는데.. 거기는 보호자 침대가 없다고 하네요..
    자연분만이면 약 80정도 나오는거 마자요..

    저는 집도 무지 멀었는데.. 그냥 회사 근처 다니느라고 거기서 낳았고,, 일단 다니면서 맘편한데가 좋을거 같아서 쭉 다녔습니다. 중간에 유산끼가 있어서 동네 병원 갔었는데. 시설도 깨끗하고 좋았지만.. 웬지 시스템이 갖추어지지않은 느낌이라서.. 신뢰가 안가더라고요..

    잘 알아보시고 마음가는곳으로 하세요..

  • 10. 봄날햇빛
    '05.11.7 12:52 PM (219.254.xxx.102)

    전 미래와 희망다녀요. 집에서 30분넘게 걸리지만 산부인과전문병원이라서 믿음도 가구요.
    시설도 훌륭하더군요.
    작은병원보다는 전문적인 병원을 추천해드립니다.
    저기윗분처럼 저는 토욜날 남편이랑 바람도 쐴겸 병원갔다가 압구정에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실려구요.
    병원도 가고 근처에서 데이또도 하고 좋은거같아요.
    ^^

  • 11. 감솨^
    '05.11.7 1:27 PM (211.192.xxx.208)

    다덜 너무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제 선택대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근디 에드님 말씀따라 저도 걱정되는건 주변에서 동네 다녀라, 왜 멀리 다니냐, 갑자기 애 나오면 어쩔꺼냐... 부터 시작해서 너의 허영심이 산부인과까지 뻗혔구나... 하는 식의 말들을 할게 뻔한 상상... ㅠ.,ㅠ
    근데 다른병원에 다니시는 분들을 금액 어느정도 나오셨나요?

  • 12. 자연분만이시면
    '05.11.7 2:02 PM (220.85.xxx.17)

    어느병원이든 자연분만이시면 2인실을 쓰시면 70만원이 안될겁니다.
    제가 올1월에 미래와 희망에서 1인실 2박3일 사용하며 70만원 정도 냈어요.
    1인실 비용이 하루 18만원이었어요. 그러니 사실 출산비용은 30만원 정도 밖에 안됩니다.
    2000년도에는 삼성의료원에서 2인실 2박3일 사용하고 50만원정도 냈구요.
    사실 출산비용보다는 9개월 동안 정기검진다니면서 검사비용이 더 비싸요.
    병원 비용 줄이시려면 초기 검진은 보건소를 이용하셔도 괜찮아요.

  • 13.
    '05.11.7 3:15 PM (61.74.xxx.178)

    일원동 개인병원다니는데...40만원정도라고 들었어요....

  • 14. ..
    '05.11.7 4:56 PM (211.172.xxx.184)

    저는 여성병원 다니는데요.. 산부인과랑 소아과 전문으로 해서 있는 병원인데요..
    안양이구요. 30-38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8만원 가족분만하고 영양제, 아기 검사비 이렇게 해서요.
    자연분만 출산 자체는 거의 무료일걸요.

    암턴.. 본인이 그만큼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만족감이 크면 되는거죠.

  • 15. 자연분만 비용
    '05.11.7 5:10 PM (220.127.xxx.112)

    올 8월말에 낳았으니 정확합니다. 보험으로 이것저것 다 되고 병실료에 처치료등등 14만원 가량 들 예정이었으나...
    분만시간이 다 되어도 오지 않는 남편땜에 열받쳐서 가족분만실에 들어가 9만원더 추가되었습니다.

    제가 다닌곳은 영파여고 옆에있는 메이져병원이라고 산부인과 전문병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