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001년 1월생 아이의 유치원 문제 때문에요...

아이엄마 조회수 : 266
작성일 : 2005-11-07 01:40:16
올해 처음으로 기관에 보내면서 6세반을 보냈었어요.
제가 줄곧 애를 끼고 있어서 애 수준을 몰랐던 거 같아요.
애가 6세반 친구들보다 5세반 아이들을 편하게 여깁니다.
제가 데리고 다닐때도 6세 아이들보다 5세 아이들과 더 잘놀고
그렇게 자기 친구처럼 여기는 것 같아요.

유예를 결정했습니다.   1년이 아깝지만 어쩔 수 없이.
그런데... 지금 다니고 있는 유치원 6세반을 내년에 다시
다녀도 될까요 ?   7세반하고 건물이 나뉘어 있지만 운동장을
같이 씁니다.   전 이곳이 공부대신 체험위주의 놀이교육이라
좋아서 내년에도 다시 보내고 싶어요.   괜찮을까요 ?

그리고...
아이가 친구들을 잊고, 친구들도 좀 그럴 수 있게 아이를
12월에서 2월까지 놀렸다가 내년 3월에 다시 보내고 싶은데
유치원에서 허락할까요 ?  이제 돌도 안된 아가동생이 9월
부터 감기가 걸려서 3달째 감기약을 먹어요.  죽겠어요..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 아이가 지금 6세반으로 다니고 있는
유치원을 내년에도 6세반으로 계속 보내도 될지... 하고,
12월에서 2월까지는 놀리고 내년 3월부터 다녀도 될지..
입니다.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 짧게라도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드릴께요...
IP : 211.204.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5.11.7 9:43 AM (61.73.xxx.2)

    네.. 유치원에 얘기하면 3달정도 쉴 수 있구요,
    6세반을 2년 다니는 것도 엄마가 원하면 할 수 있을 거예요.
    저두 2001년 2월생인데요, 지금 6세반 다녀요.
    올초까지만 해도 8세에 학교보낼려구 느긋하게 마음 먹고 있었는데요,
    7세를 2번 보내야지 하면서요..

    지금 유치원에서 알림장이나 또래에 비해 떨어져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전 7세 입학시킬려고 합니다.
    자기가 6살이라고 부득이 우기고 있거든요.. ㅎㅎ

  • 2. 혼자놀기
    '05.11.7 10:03 AM (58.142.xxx.103)

    저희 아이도 2001년 1월생이에요.. 둘째도 이제 막 5개월 들어서는데.. 감기에 걸려서 감기약 먹고 있습니다..ㅋㅋㅋㅋ (넘 똑 같다..)
    우리 아이는 친구들과 어울리는거 너무 못해서 올초에 많이 고민했었어요.. 학습 능력은 그냥 저냥 따라가는데... 그래도 그냥 보냈더니.. 생각했던것 보다 잘 적응한것 같아요.. 엄마인 내가 노파심에 너무 걱정한것 같았어요.. 그래도 2000년 3월생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지만..ㅋㅋ..
    입학문제도 아이따라 다르게 판단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 8살에 보낸다고 맘 먹었다가는 또 누구 얘기 듣고는 7살에 보내야지.. 했다가.. 이렇게 갈팡질팡합니다..
    그래도 지금 6세반에 다니고 친구들도 다 6살이라 유치원은 7세반그대로 올라가고
    내년에 다시 한번 고민해보고 8세에 보내기로 맘 먹으면 한 1년정도 영어를 하던지 미술을 하던기 특기를 살려줘볼까 해요..

  • 3. 정말 똑같다.
    '05.11.7 12:37 PM (221.166.xxx.187)

    ㅋㅋㅋ..
    웃음이 나와요..넘 똑같은 상황이라...
    사실 저도 그게 요즘의 관심사 랍니다.
    근데 아무래도 6살 애들 보다 여러방면에서 뒤쳐지는건 사실이더라구요..유치원샘은 안글타해도..
    그래서 전 내년에 6살 한번 더 할 생각입니다..
    자기가 다른친구들 보다 좀 못한다는 사실을 느끼기 시작한거 같아서요..나이가 어리니 당연한거지만,자기는 그게 자존심상한것 같았어요.
    내 아이가 정말 모자란 것도 아닌데..그런 맘 가지게 할 필요 있을까싶어서요..전 유예시키려구요..
    2달째 감기약먹고 있는 울 둘째....넘 걱정인데..님두 걱정 많으시겠네요...
    울 집애들만 그런 줄 알았더니..기운내시고 아이를 위한 좋은 결정내리자구요..

  • 4. 몰라...
    '05.11.7 2:15 PM (211.216.xxx.4)

    저희 아이도 2001년 1월이라서.... 근데 이거 아직 결론이 안 난건가요?
    ==========================================
    □ 보도내용(헤럴드경제 1. 22일자)
    ○ 초등학교 입학기준일을 2007학년도부터 3월 1일에서 1월 1일로 변경함. 이에 따라 또래 어린이들보다 한해 먼저 초등학교에 취학하던 1, 2월생 어린이들은 2007학년도부터는 1년뒤에 취학하여야 함.

    □ 교육인적자원부 입장
    ○ 초등학교 입학기준일을 2007학년도부터 변경하는 문제는 아직 결정된 바 없음.
    ○ 우리부에서는 초등학교 취학기준일과 관련하여 현행 3월 1일에서 1월 1일로 변경을 요청하는 국민제안을 받아 이를 중장기과제로 신중히 검토할 계획임.

    □ 향후 조치계획
    ○ 정책연구 추진 : 2005년
    - 법률개정의 타당성, 외국의 사례, 공청회 개최, 설문조사 등
    ○ 제도개선 여부 결정 : 2006년 이후

  • 5. 똑같아요..
    '05.11.7 11:56 PM (59.10.xxx.189)

    하하. 제가 이걸 글쓸려고 들어왔다...는거 아닙니까.
    저도 2001년 1월생인데, 정말 머리 빠지게 고민한다는거 아닙니까.
    지난주까지만해도 6세 영어유치원에 등록할라 했는데 아무리봐도 정서적인면이 좀 그래서
    7세 일반 유치원에 갈생각입니다. 내년으로 입학유예결정을 미루는 거지요.
    암튼 요즘 1,2월생 엄마들 머리 빠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5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3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6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3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4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4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4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7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8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