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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토피라 베게에 항상 진물이 있는데요

진물세탁 조회수 : 354
작성일 : 2005-11-04 22:07:53
이거이 밤이나 새벽에 진물난 상태가 뭍었고 아침엔 말라있잖아요
삶아도 안지고 때비누가 잘지워진다하여(피등등) 사서 문대서 다시 삶아도 고대로공
어찌하면 지워질까요?
한두개가 아니라 고민입니다...
안지기만 할뿐 늘 삶긴 하지만 눈에 참 거슬리네요 흰색이 누렇게 군데군데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 답변좀 부탁해욧~!
IP : 211.36.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4 10:12 PM (221.164.xxx.134)

    베게에 수건 좀 두꺼운 걸로 옆으로 ~쫙 펴서 베기지않게 군데 군데 바느질 해두면..그것만 벗겨빨면 되니 훨 나을거예요.아이는 얼마나 괴로울까 걱정됩니다.울 아이도 어렸을때 늘 귀가 찢어져 진물이 흐르고,팔꿈치 안쪽,다리 접히는 부분에 진물..아휴..다시 생각할 필요도 없이 ~어쩌죠..빨리 낫기를 바래요.

  • 2. 진물세탁
    '05.11.4 10:29 PM (211.36.xxx.42)

    고마워요 님...:)지금 아이는 아토피에서 벗어났어요? 궁금하네요...

  • 3. 힘내세요.
    '05.11.4 11:07 PM (221.164.xxx.134)

    어렸을때 안다녀본 유명 병원이 없답니다.그아이가 지금 대학1년생..예전 20년전후엔 자연 요법이니..그런말도 없었던 시절이죠.누구 말듣고 날마다 온천을 출근하는 실수,또 그 곳서 만난분이 어디 피부과 좋다고..가니 쌤이 발에 흙 바르면 낫다고해서 "흙 떠다가 발에 바르까요?"ㅎㅎㅎ쌤 넘어가더이다.그 나이 즉,걸을정도 되면 나아진다는뜻..에고 학교가고 5학년까지 그놈의 진물이 질질..벌개져있고 갈라지고 찢어지고 보는사람 고개 돌리며 진저리칠정도로...그냥 세월 가니..나아지더군요.지금 팔엔 그 자국이 길게 거무티티 하게 남아있어요.한 때 그 흉터땜에 긴 팔만 입고 고민하던데..지금은 잘 살죠.근데 지금 생각하면 그 땐 아토피환지가 거의 없었어요,유난히 울 애가 눈에 띄인상태..-울 동네 아토피때문에 아기 죽일뻔한 젊은 엄마있는디..그 아기 첨엔 형편없는 얼굴이였는데..동호회서 정보얻고 만나고 어디 다니고..지금은 정말 놀랠정도로 말끔..넘 놀랬어요.피부과치료를 많이 받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독만 쌓이면서 다음 치료가 안된다나뭐라나.. 어찌 치료하던데..혹시 문의할려면 ..여기?남기세요.그분 폰 번호 쪽지드릴께요. 그 애 심할때 중환자실에서 살았다고 하길래 놀라서..나중엔 말끔해졌거든요.제가 알기론 너무 착한 엄마라 잘 설명해주실거예요.아마 찾으면 어딘가 연락처 있을거예요.딴 뜻은 없어요,오해마시고..얼마나 답답할까 마음 아프네요.

  • 4. 추신..
    '05.11.4 11:11 PM (221.164.xxx.134)

    참 울애는 그 때 병원 다녀도 차도가 없어서 약국에서 수입한 면역체 높여주는 약 사먹었답니다.피부과 다니다 지쳐서 우연히 단골 약국에 물으니..그 땐 제법 비싼 약 이였는데..

  • 5. 떼쟁이네
    '05.11.4 11:23 PM (203.170.xxx.148)

    아토피라하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글올립니다.저희 아이가 그렇게 온몸에 피딱지,진물로 유치원도 못가던 시절이있었죠..그때의 괴로움이란...아기때부터 그때까지 병원약이며 연고 주사치료까지 안해본것이 없었지만 상태는 점점악화되고...여튼 저희 아이는 아마씨유와 보라지오일먹고 이제는 매끌매끌한 피부가 되었답니다.인터넷 싸이트에서 검색해서 구입하실수 있구요,아님 미국이나 캐나다쪽에 아는 분계시면 드럭스토어나 쇼핑몰에서 구입할수 있습니다.보라지오리 하루 한알,아마씨유 하루 5알정도를 3개월이상 복용하면 몸안에 부족한 필수 지방산이 보충되면서 점차 매끈한 피부로 돌아옵니다.

  • 6. 떼쟁이님~
    '05.11.4 11:39 PM (221.164.xxx.134)

    아마씨유+보라...도 있고..아토피 전문..쇼핑물도 있네요.덕분에 정보 알고 가요.근데 효과가 정말 있던가요?

  • 7. ..
    '05.11.5 3:07 AM (203.117.xxx.23)

    죄송하지만요.. 그래도 병원에서 진료 받고 치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괜히 피부에 이것 저것 쓰다가 오히려 더 악화시킨다고 해서요..
    요즘 아토피 전문으로 보시는 선생님도 많이 계실텐데요..
    아이에게 독하지 않게, 아이에게 가장 알맞는 방법으로 처방해 주실거예요.
    제가 왜 이런 말씀 드리냐면요... 제가 예전에 약사분 말씀만 듣고 그 분께서 조제해 주신 약 먹다가 큰일 날뻔 했던 적이 있거든요. 겉으로는 별 티 안나는데 나중에 한의원 갔을 때 그런 상황(약 먹는 동안 기운도 많이 없고.. 기타 등등)이 있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애 잡을 뻔 했다고 엄마도 혼나고 저도 혼나고.. 그렇게 잘 못 먹으며 겉으로는 별 탈 없더라도 안에서 다 망가진다고... 사실 그 약사분 주위에서 조제 잘한다고 소문나서 일부러 찾아 갔던 거였어요.
    한약 먹으면서 몸 보하고, 병원 전문의 찾아가서 금방 좋아졌어요.
    아토피는 아니였지만...

    참.. 제 아이가 심한 것은 아니지만 아토피가 있었어요. 얼굴 볼이 빨갛고, 가려워서 긁고..
    의사선생께서 처방해주신데로 일단 가렵지 않게 하는 약 바르고, 로션 정말 자주 바라 주었어요.
    매 시간 마다.. 아니 옆에 로션 두고 수시로 발라 주었지요. 금방 좋아졌어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발에 흙 묻으니 정말 깨끗해 지더군요..

    아이 아프면 정말 많이 속상한데...

  • 8. 첫째가
    '05.11.5 7:03 PM (211.178.xxx.109)

    태어난지 1달부터 그랬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진물이 줄줄, 안 지워지더군요.
    지금은 5세, 긁기는 긁지만 모르는 사람은 아토피인줄 모를 정도로 많이 좋아졌어요.
    알레르기전문적으로 보는 병원에 꾸준히 다니는 게 낳을 것 같은데요.

    삼성의료원 삼성서울병원처럼요.
    여기는 음식까지 다 관리를 해주세요.
    전 오늘 둘째 알레르기 검사를 하고 왔네요.

    크면서 좋아진다는 신념을 엄마가 가지고 인내하세요.

    인내를 하며 아토피랑 친구하며 살았더니 시간이 약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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