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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부에 대한 개인소견입니다.(정규유치원과 비교)

audi80 조회수 : 633
작성일 : 2005-11-04 14:30:27
1. 장  점
   - 소수정원 : 정원이 8-12명에 불과하여 교사가 전 학생을 한눈에 카바할 수 있다.
   - 영어 조기교육 : 영어유치부에 보내는  주 목적
     (조기영어교육의 허와 실은 많은 분들이 더 잘 알 것이다. 다만 조기(유아기)영어교육이 말하기,듣기에는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정설인 듯 하다.)
   - 그 외(?)
      ㅇ 짧은 방학기간(단점?)
      ㅇ 일정수준 이상의 교우관계(인맥?)
      ㅇ 형식에 얽메이지 않는 독창적인 커리큘럼 운영 가능

2. 단  점
   - 협소한 교실크기 : 유치원 교실과 같은 영역별 환경구성 불가
      --> 이에 따른 좌식수업 위주의 수업진행
   - 영어를 한다는 미명 하에 다양한 교과과정이 생략
   - 특히 사회성교육(안전-교통,기타 위험, 교우관계), 인성교육 등이 등한시 될 소지
   - 비싼 수업료로 인한 부모부담 과다
    (10명 내외의 학생이 유치원 20-30명분의 수업료를 납부해야 하고, 원어민강사의 인건비 및 부대비용 감안할 시에는 ------)  
   - 특히 일부 영어유치부의 초고가 수업료 책정 및 이로 인한 교육의 상업화 경향  
   - 부적응 아동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 등이 생길 수 있음.
   - 교육부(청)의 장학지도를 받지 않으므로, 잘 못된 방향으로 가더라도 통제(FEED-BACK)가 어려움.
   - 유능한(적합한) 원어민강사의 확보 미지수
      특히 유아교육(Early Childhood Education)을 전공한 원어민강사 드문 실정임.
      따라서 한국인교사의 지원(support) 반드시 필요  

이 외에도 여러가지 장단점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상은 영어유치부에 대한 개인적인 짧은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IP : 218.145.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K
    '05.11.4 3:22 PM (219.255.xxx.141)

    저는 영어유치원에 근무하는 교사랍니다. 원어민만 가르치는 곳에서 한국인 스텝으로 일하는데요..
    위의 분 말처럼 정말 장/단점이 있어요. 엄마의 입장에서 자녀에게 어떤것을 얻게 하고, 어떤 것을 포기하느냐에 따라 선택해야할거 같아요..장점이라면 영어에 친숙해지고 초등학교에 가서도 사립유치원 친구들보다 잘하겠지만..솔직히..단점도 많아요..원비도 비싼데..돈아까운 어린이들도 많구요..또 원어민 강사들과 우리나라 교육실정이 잘 안맞는 부분도 많구..특히 아이들 인성에 많은 장해가 있을거예요..뭐~
    선천적으로 착한 어린이들은 잘 적응하고 원만한 친구도 많지만..욕심많은 아이나 엄마가 넘 귀하게 키운 아이들은 적응이 꽤 힘들어요..다른 아이들도 불편하게 만들구요..주위분위기도 무시 못하구요..다른애는 영어유치원외에 또 뭘한다는데..우리아이가 안하면 뒤떨어지지 않을까? 이런거..등등..
    전 사립유치원 영어유치원에서 다 근무해봤는데..솔직히 돈아까운곳 많구요..나중에 애를 낳으면..내가 그런 실정을 다 아는데..어딜 보내야하나 많이 걱정됩니다..아직 울나라는 유아교육에 대한 체계가 전혀 없는듯 합니다..그렇다고 안 보낼수는 없고 잘 알아보시구..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2. ....
    '05.11.4 3:56 PM (211.35.xxx.9)

    24K님...감사합니다.
    영어유치원고민했는데요...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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