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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님 호박고구마 사신분들

조심스럽게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05-11-03 11:50:34
게시판이 시끄러웠던거라 글 올리기 조심스러운데요
다른님이 혹시라도 글 올리실까 하구 기다리다가 결국 제가 올립니다.
한 2주정도 지났는데 아직 상태가 별루 나아지지 않는데
다른 님들은 어떠세요?
저희 어머님은 종자가 벌써 아니라구
이게 어떻게 맛있어지냐구 하시며 흥분하셨습니다.
어머님과 조금 언성도 있었구요
참 기분 별로였거든요
제거만 그런건지 궁금해서요

또다시 시끄럽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리플좀 주세요 ^^
IP : 210.95.xxx.2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3 11:59 AM (211.253.xxx.125)

    저도 반신반의하며 주문했는데요.
    한 이주일정도 방치해두다가 어제 오븐에 구워먹었는데 어떤 것은 노오랗게 맛나고, 어떤 것은 정말 심각하리만큼 맛이 없고...과연 한분께 산건지 의심스럽더라구요.
    그래도 반은 맛있다...하면서도 맛없는 다른 것들때문에 속상하고 그래요.

  • 2. ..
    '05.11.3 12:06 PM (211.223.xxx.74)

    전 작년에 한박스 주문했었는데...결국 맛없어서 거의 싹트고 버렸었어요.
    아무리 놔둬도 맛이 없더라고요.
    근데 모두들 맛나다고 열광하니...'우리 식구들 입이 너무 고급인가보다'
    라고 ..내 입이 정상이 아니라고 그냥 웃고 말았었지요.
    운인가봐요^^..덕분에 올해는 장터에 일체 기웃도 안했구요.

  • 3. ...
    '05.11.3 12:23 PM (61.249.xxx.110)

    아직도 맛없어요

  • 4. ...
    '05.11.3 12:23 PM (210.102.xxx.9)

    어떻게 해요..
    제가 다 안타깝네요. 더구나 어머님과의 관계도 그렇고.
    저두 박스로 사다가 쟁여놓아야 맘이 놓이는 스타일이라.

    저는 장터에서 임실할머니 고구마 구입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아주 큰 놈, 잔 것 두루 섞여져 있었지만
    속은 모두 노란 놈들이고 맛있어요.

    혹시 내년에 성공하시라고 제 후기 남겼네요.

  • 5. 제것도 그래요
    '05.11.3 1:50 PM (210.94.xxx.89)

    헐.. 짜증 만땅. 다신 안삽니다.

  • 6. 조심스럽지만
    '05.11.3 3:21 PM (219.248.xxx.100)

    이젠 정말 그만들 좀 하셨으면..
    다른 공산품에 비해 아주 비싼 것도 아니고 두고 보면서 속 끓일 일도 없는 식품인데
    기왕에 사서 드신거 일부만 반품하는 것도 그렇고
    조금씩만 너그러워지면 어떨까요.
    2004님 너무 힘드실 거 같아요.
    작정하고 그런 것도 아니실텐데 말이에요.
    우리 모두 이제껏 살아오면서 본의 아니게 주변에 크고 작은 실수로 미안했던 적 있었잖아요.
    그냥 너그럽게 넘어가 주시면 안될까요들...
    저도 고구마 샀읍니다만 그냥 요령껏 먹으려구요.
    전 2004님 가족도 친구도 아니지만
    살면서 누군가에게 뜻하지 않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으신 분들이나
    반대로 뜻하지 않게 폐 끼쳤던 기억이 있으신 분들 모두모두
    살다보면 언젠가는 나도 2004님 같은 경우가 생길 수도있다는 걸 생각해보고 좀 너그러이 넘어갑시다.
    물론 2004님측이 실수하신건 맞지만 한두달된 회원도 아니고 일부러 작정하고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세상엔 역지사지, 이해, 고마움,,,이런 말들이 있는거 아닐까요.
    너무 딴소리를 했다면 죄송하지만
    정말 너무들 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ㅠ.ㅜ

  • 7. 윗글 공감
    '05.11.3 3:38 PM (219.255.xxx.238)

    윗글에 정말 공감입니다. 시장에 가서 내눈으로 보고 산 물건들도 때때로 맛없는 놈 걸리기도 하고 겉은 멀쩡한데 속이 썩거나(특히 밤) 그런경우 많습니다. 그러면 다들 싸들고가서 환불해달라거나 바꿔달라고 하시나요? 아니잖아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또한 비율대로 섞어 만들어내는 빵류도 아니고....정말 이제 고만했으면 좋겠어요. 판매자님이랑 남편도 속상해서 술까지 드셨다는데...

  • 8. ...
    '05.11.3 3:42 PM (58.76.xxx.201)

    저는 반대의견 인데요, 일전에 그분이 쓰셨던 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한마디 말 빼놓고는 오히려 회원들에게 서운하다, 이해해달라, 거의 책망하는 투던데요? 82가 워낙 말많은 곳이라 자신은 괜찮지만 남편이 술마셨다... 전 그표현도 솔직히 기분 나빴어요. 82가 워낙 말많은 곳이라니... 마치, 잘못 없어도 재수없음 욕먹는다는 식으로... 2주만 기다리면 맛있어진다, 성급히 판단말라 기타등등... 아무리 맛없다해도 판매자의 진심이 느껴지면 까짓거, 뭐 어쩌겠어요 마는 하튼 그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9. 글쎄요
    '05.11.3 4:05 PM (210.95.xxx.240)

    시장에서 물건살때는 자기눈으로 보구 확인하고 사는거구요 장터는 그야말로 판매자님의 설명에 의존해서 사는 거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시장에서 확인하구 샀어도 박스로 샀을때는 물건이상 시에 교환해 줍니다. 2주만 기다려 달라하셨는데 이제 2주가 지났거나 다 되가는 분이 계실건데요 물론 판매자의 고의가 아니라고는 믿습니다만 책임있는 뒷처리가 필요할 듯 합니다. 그냥 넘어가시는 맘 좋은 분도 계시고 아닌 분도 계시고 그런건데 그냥 판매자만 두둔하는 듯한 분들의 말씀은 가뜩이나 고구마 땜에 열받고 계신 분들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신 말씀같아 몇 자 올립니다.

  • 10. 이해불가
    '05.11.3 4:19 PM (211.208.xxx.71)

    맛없는것 맛없다고하는데.. 그게 왠 상처인지 이해불가하네요.
    고구마를 산 사람도 아니고 자세한 내막도 모르지만..
    맛없다고 항의하는 소비자가 많다는것은 그만큼 하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돈이 많으신가보네요. 고구마 한박스 생각없이 사서..맛없으면 버리시는 분이
    많이 계신가보네요.
    저같은 경우는 고구마 한박스사면 우리 식구 한달치 간식거리가 되지만..
    그 몇마넌 아낄려고 아직도 주문 못하고있습니다.
    제가 만일 샀다..맛없어서 못먹는다..
    그러면 진짜 열받습니다. 가만히 너그러워지기는 힘들것같네요.

  • 11. 이해 안됨
    '05.11.3 4:24 PM (210.94.xxx.89)

    2004님은 고구마만 팔고 사라지셨는지???????????????
    (물론 중간에 힘드셨을건 충분히 이해 가지만)
    이렇게 장터에 처음말과는 다르다는 말이 올라오는데도
    상황이 어떻게 되었다라던가, 하다못해 반품 받으시겠다던가
    아니면 반품은 곤란하니 양해 바라고 설명을 하시던가..
    그냥 팔고 사라지셨나 봅니다 -.-

  • 12. ..
    '05.11.3 4:26 PM (211.204.xxx.179)

    2004님 수술하고 몸조리 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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