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맛있는집 소개 부탁해요.

[미키]

안녕하세요.

11월 5일 울산에 가게 되었어요.

울산 인근 맛있는 음식점 소개 부탁해요.
허름해도 좋고, 메뉴가 간편해도 좋아요.
깔끔하고 한상 거한 음식도 좋구요.

인근 주민들께 맛있다고 소문난 집 소개해주세요.

혹시 82쿡에 울산 지역 선생님들 계세요? 2시부터 시작하는 시험에서 저 보실수 있을거에요.^^

[김민지]

무슨 시험이예요?
어디서 기다리면 볼수 있나요?ㅋㅋㅋ
울산이 딱히 맛있고 소문난 집은 별로 없어요.
그냥 삼결살집(고인돌구들장), 송강정 -태화나루(돌솥밥정식), 횟집, 서울돌곱장(법원뒷쪽),
대왕곰장어(구중앙시장).....

[울산댁]

제가 울산에서 살다가 지금은 포항에 있지요..과거의 울산은 고래고기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딱 꼬집어 맛있다고 하는 게 없습니다. 하지만 가게 규모는 작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맛은 집에서 먹는 것 같은 곳은 있습니다. 울산 중구 태화동 의 황소정이란 식당인데 정식이 4천원 하더면서 반찬은 8가지 정도 나오고 대부분의 식당처럼 반찬에 고추가루 양념을 안 넣은게 많은 데 여기 식당은 주인이 그런 걸 싫어해서 대부분 집 반찬 처럼 고추가루 마늘 양념을 많이 넣은 반찬이 많았습니다. 정식 말고도 곱창전골(7000) 김치찌개 등이 있는 데 먹어보면 실망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

저는 함양집요.

http://kr.gugi.yahoo.com/detail/detailInfo/DetailInfoAction.php?cid=261220781...

http://guide.ulsan.go.kr/Common/Detail.neo?id=U0010526

시청에서 걸어서 몇 분이지만 초행이시니까 택시가 빠르겠죠.
비빔밥 5천원, 비빔밥에 전복회 한 점 얹으면 전통비빔밥인가 하는 이름으로 6천원,
묵채는 3천원인가 하고(추천!) 파전은 8천원...
불고기는 15000원인가 18000원인가. 최근에는 가면 비빔밥이랑 묵채만 먹어요.
딴 게 맛없어서가 아니라 싸면서도 맛있어서;;
제가 적은 것말고는 메뉴도 거의 없고 깔끔한 이미지는 기대하시면 안 되고요^^;

[봉계소고기]

봉계에 소고기드시러 가세요....
꽃등심 싸고 (15000원정도) 정말 맛있어요... 양도 많구요..
근데 봉계까지 찾아가셔야하긴 하네요..

[미키]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이번에 가서 꼭 먹어보죠.

봉계는 지난번 부산 갔던길에 일부러 들러 고기 먹고 왔답니다. 정말 너무 맛있더군요.
봉계에서도 특히 어느집 고기가 좋다던가 그런게 있나요?
전 그냥 주차장에 차 젤루 많은집으로 골랐는데,, 추천해주실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보니깐 아래 미키라고 쓰시는분이 또 계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