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문 근처 상명여고에 대해 아시는 분계신가요?
제 조카가 내후년에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는데, 언니의견이 상명여고가 좋다고
굳이 제가 사는 곳으로 주소지를 옮겨서(위장전입이지요..) 배정을 받고 싶다는 의견이랍니다.
지금 조카의 학군은 은평구 선일 선정 예일 동명이 배정되는 곳인데
조카의 생각과는 별개로 상명으로 보내고 싶어하는 언니의 욕심이 강한것같기도 하고
위장전입까지 할정도로 상명이 면학분위기가 좋은 곳인지 알고싶은데
제 주변엔 마땅히 아는 분들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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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여고 분위기가 어떤가요?
조카걱정 조회수 : 463
작성일 : 2005-11-02 16:22:29
IP : 61.106.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과외..
'05.11.2 6:10 PM (211.207.xxx.188)상명여고 애들 과외를 숱하게 해봤는데...굳이 옮기셔야 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던데요.
은근 노는 애들도 많아요. 평창동 애들도 딱 두부류로 나뉘어서 집안 좋고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과 돈많은데 정말 공부 안 하고 엄청 날날이 애들도 있어서..제가 가르쳤던 애들은 죄다 공부 못하는 날날이들.
밤에 엄마 아빠차 몰래 끌고 나가서 놀다 들어오고 카드 써대고..이런 애들도 꽤 있던데 혹시 안 좋은거 배울까 걱정되기도 하구.
그래서 제가 가르쳤던 애 엄마는 좀 공부 잘 하는 그애 동생은 주소 옮겨서 예일 보내려고 하시던데.
예일 동명 도 공부는 상명 비슷하게 잘 하는 듯 하던데...2. 상명 졸업생
'05.11.2 9:09 PM (203.251.xxx.95)저 상명 나왔는데요..(물론 오래전 이지만..) 윗분이 말씀하신 얘들은 어느학교나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단지 제 생각에 제가 다닐때는 학교가 높은 지대에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었어요..(조용~)둘러봐도 어디 갈곳도 없었구요..(분식점뿐!) 그리 불량한 얘들도 없었구..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때는 시험 끝나면 영화 단체관람도 갔었구요..제게는 참 좋은 추억이 많은곳이랍니다~(그 꼭대기를 지각 할까봐 5분만에 올라간 적도 있~지~요~ㅎㅎㅎ)
3. 저도상명졸업생
'05.11.2 10:38 PM (61.102.xxx.147)인데요.
원글님이 질문하신 학교는 상명사대부여고 아닌가요?
상명여고는 용산 삼각지에 있다가 상계동인가 중계동으로 이사간 걸로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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