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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힘들겠죠?? ㅠ.ㅠ

내집장만 조회수 : 546
작성일 : 2005-11-01 23:03:22
지금이 적기다 라는말을 너무 들었나 봐요
게다가 생애첫주택마련대출이란것도 다시 나오고..
안그래도 집이 좁아서 애 학교들어가기 전에 옮겨볼려고 생각중 이었거든요

전세 일억조금 넘는 아파트인데..

삼억이 넘어가는 아파트 마련은 아무래도 무리가 맞겠죠??
맘에드는건 사억이 넘어가지만..이건 아예 꿈도 못꾸고요..

동네가 좀 비싼감도 없지않아 있지만(광진구)
쭉~살던데라서 어디로 옮기는것도 쉽지않고요..
남편 출퇴근도 용이하구요..

혼자외벌이에 삼천조금 넘는 연봉인데
어디나가서 돈이라도 벌고싶은데..애들이 아직 어리고..
종일반엔 못보내겠더라구요..맘이 약해서..아이들도 싫어하고..(핑계겠지만..)

사는게 안된다면 전세라도 큰평수로 옮겨야 겠다 생각해봤더니
이사비용도 아깝고..그렇게 되면 대출도 받아야 할 상황이라..
그러느니 그냥 좁게 사는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하루에도 맘이 열두번씩 바뀝니다

남편도 사서 옮겨야지 하면서도 이자 계산해 보고는 휴~ 좀 힘들긴 하겠다 이럽니다..

아무리 적기라고 해도
저희한테는 너무 무리가 맞는거겠죠??
그렇게 해주는곳도 없겠지만 최소 이억은 대출 받아야 하거든요..
시댁에서 약간은 도와주실거 같긴한데..사실 그게 얼마일지도 모르고..안주실지도 모르고..
(기대면 안되는건 압니다만..ㅠ.ㅠ)

내집마련 못하신분들
요즘 어떤생각으로 사세요?? 휴~
IP : 61.102.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1.1 11:17 PM (211.196.xxx.46)

    저 그정도에서 올초에 샀어요...
    지금이 적기라는 말은 실수요자에겐 늘 해당인것같아요...

    저만 해도...그때도 약간 늦은 감이 있었지만...
    같은 집이 며칠새 몇천이 뛰더라구요...ㅜㅜ

    있는돈 달달 긁고 전세로 살던돈 빼고 하니까...
    한 1억 2천정도...
    1억 4천대출받아서 집을 샀어요....

    외벌이로 연봉이 4천 정도이구요...

    저흰 시댁에서 도와주실줄 몰랐는데...
    (여유는 있으시나 맘이 없으신걸로 알았거든요...)
    3천을 도와주셨어요...사업자금도 아니고 카드빚도 아니고...
    젊은사람이 살려고 하는 일이다보니 이쁘게 보셨더라구요....
    워낙 결혼때 거의 안해주시기도 했구요...

    지금은 잘했다고 생각해요....
    전세넓혀가는건 반대!!! 랍니다...

    그러다 보면....광진구시면 나중에 구리나 남양주가서 사십니다....
    사람이 넓혀가긴 쉬워도 줄여서는 못살아요...
    작은 평수라도 사세요.....

  • 2. 글쎄
    '05.11.1 11:39 PM (218.153.xxx.91)

    전 아직 무리라고 보이네요.
    대출금액이 넘 많아요. 제가 소심하긴 해요..
    대출금이자에 눌려사는 모습이 생각만해도 끔찍해서
    1억만 더주면 40평을 살수 있었는데 대출금 1억더하는게 싫어
    그냥 더 작은 평수를 샀어요..당근 후회하긴 했지만..

    하여간 저라면 일단 소비를 줄여 저축을 많이 하면서
    신도시에 분양받겠어요. 넘 급하게 맘 먹지 마시고요.
    솔직히 애들은 어리고 가계 수입이 많지 않은 편이라
    대출많은 집은 위험합니다..

  • 3. karinsa
    '05.11.1 11:45 PM (222.120.xxx.153)

    전세가 그정도면.. 대출은 1억미만이 좋을것 같은데요? 광진구가 아니더라도... 2억선에서 집장만 해두는게 좋을것같아요.. 저도 전세 넓혀가는것은 반대입니다. 내집아니라 불안불안하고... 나중에 무슨일 생길까 걱정되고.. 윗분처럼 작은평수라도 구입하세요..그게 좋습니다

  • 4. 망설이면 못삽니다
    '05.11.2 4:53 PM (220.79.xxx.64)

    집사고 파는데 정답은 없습니다.
    걍 제얘기 할테니 참고만 하셔요~

    4년전 1억에 전세살다 전세금이 치솟아 1억 5천하더군요. 1억 8천에 샀습니다.(동향 저층으로)
    그때 8천은 당근 빚이였구요..

    딱 1년살다 2억 4천에 팔고 3억 2천주고 집을 넓혔습니다.(서울서 경기도로)
    그때 없는 살림에 수리하고 세금내느라 또 대출받았습니다.대략 대출금이 2억가까이 되었죠..

    그집이 지금 3년되어가는데 6억가까이합니다.
    집을 사고 팔다보면 이익이 날수도 있고 손해가 날수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본인의 판단과 의지로 해야겠죠. 투기가 아닌 실수요자라면 더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언제나 상투인줄 알고 사는데 집값은 안떨어지더라구요.
    맨날 망설이다 시기를 놓친 분들 보면 안타깝습니다. 다소 부담이 된다해도 대출받고 사세요~

    왜냐면 돈모아서 사려고 몇년 고생해서 모아도 어느새 집값은 저멀리 저높이 가버려서 또 살수 없습니다.
    정안됨 전세끼고 사세요. 요즘 분명 급매있습니다. 내년되면 분위기가 어찌 달라질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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