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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을 치고
내 사주에는 물이 많아서 돈이 모이질 않는단다.
화가 들었으면 돈이 많은데 물이 많아 돈이 없다고 하니
허탈했다.
하기사 어렵게 돈 모아둔거 남편 빚값느라고 다 날아갔고
집사두었는그 크게 올랐는데 남편이 사업한다고 융자금 다 빼가져가버리고
내인생이 언제까지 이렇게 궁상스러워야 하나.
점쟁이 말따나 난 정말 돈이 없는걸까.
로또도 열심히 샀는데 이젠 그짓도 그만해야겠다.
돈복없는년이 뭘 기대하랴.
어릴때도 돈없는집에 태어나 늘 돈때문에 힘들었고
결혼하고도 돈없는 남자 만나 오늘까지 이렇게 궁색하게 살고 있으니
건강이 최고야 가족이 최고야 하지만
돈없으면 뭔 소용이 있냐.
괜히 봤다.
심란해 미치겠다.
1. karinsa
'05.11.1 11:23 PM (222.120.xxx.153)저도..사주에 화가 없고 물만 잔뜩있는데요(물이 3갠가..4개) 물도 물나름이라고..마음가짐 따라
틀린것같아요... 왜.. 화가(불) 많아도... 그 불이 잘 퍼져서..성하면 모르는데 불이 과하면
자기몸까지 홀라당~ 태워불거든요...
물이 많은 사람이.. 흐름을 타면(물타듯이) 다른사람보다 몇곱절 성공할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아직 흐름을 못찾아서 그렇다고.. 노력하는것은 어떨까요?
솔직히.. 억만금을 가지고 있다 한순간에 날려서... 몸버리고 마음버리는것보단...
처음 힘들어도..알뜰히 사는마음 가지고 노력해서..노후걱정없이 떵떵거리는게 낫잖아요..
부디 힘내세요... 행운은 행운을 믿는 사람에게 온답니다^-^2. ..........
'05.11.2 12:13 AM (222.106.xxx.233)미래 잘맞추는 점쟁이 없어요.
사람 인상, 이런거저런거 훑어보고 지나온 삶이나 대강 맞추는 거 같습니다.
돈없으면 심란한건 다 마찬가지지만 점쟁이 말 하나 때문에 이미 있는 심란함에 다른 심란함까지 얹어가시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점 보는거 자제 하심이 어떨까요..? (이 말 하기가 조심스러운 심정입니다)
저도 궁색;;한 살림이지만 그 돈도 아깝지 않나요?3. ...
'05.11.2 12:18 AM (210.117.xxx.39)넘 유명한집이라 두어시간 기다리고봤는데 점쟁이말 한달반이 넘어가네요.
더 악상황이거든요.
돈만 아깝고...
과거는 안보고 미래만 이야기하더만 알고보니 아이들 사주 다 좋고...(그런데서는 아이들 사주 무조건
좋게 이야기해준다네요)
말년에 골프치고 산다는데 전 정말 믿지않아요. 그돈으로 자원봉사하며 열심히 살고싶네요.4. 음,,, 이상하네
'05.11.2 8:23 AM (221.146.xxx.144)저는 화가 너무 많다는데
돈 없는데...갸우뚱5. do
'05.11.2 9:14 AM (210.180.xxx.4)저도 물이 많아서 고인물이 썩을 지경이라는데 괜찮습디다. 아마도 직딩이라서 그런지도요. 사업하기보다는 직장생활하면서 알뜰하면 될것도 같습니다만...
6. 우기모
'05.11.2 9:58 AM (222.106.xxx.145)좀 다른 말일지도 모르지만
점쟁이 치고 잘사는 사람 잘 못봤습니다
그렇게 남 인생사를 잘 아는 사람이 왜그럴까.
점쟁이 말 그거 믿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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