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1층난방,확장,난방기구...

[1층사는이]

아파트1층으로 이사와서 난방문제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답을 달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꾸벅..
확실히 중간층에 살때보다는 추운게 확실하네요..
예전집에서는 반팔,반반지로 살았는데, 1층으로 이사오니 약간 옷을 챙겨 입어야 겠더군요..
그래도 저는 사실 작정하고 1층을 왔기땜에 다른 것이 보상을 해주고 있지요..
베란다 앞으로 주차장이 없고 넓게 정원처럼 되어 있어서 요즘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있구요..
운동기구 여러가지 사서 집에서 온가족이 열심히 운동도 할 수 있어요..
에공..오늘 드릴 얘기가 이게 아닌데, 혹시 1층이사를 예정하고 계신 분에게
단점만이 아니라는 것을 얘기해 드릴려다 보니...

암튼 살아보니 지금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남편이 워낙 추위를 타다보니,한겨울이 걱정됩니다..
그래서 난방기구를 하나 들여 놓을까 하고 생각중인데,제가 가스냄새에 아~주 민감합니다..
어디서 보니 조그마한 LPG통을 넣는 가스난로가 그래도 제일 깨끗 안전하다던데,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희집이 처음에 살때부터 베란다확장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마루를 깔고 베란다는 이중창은 하지 않았지만 시스템창호를 했습니다..
인테리어에서는 이정도 시스템창호를 하면 이중창 안해도 단열에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때는 봄이어서 몰랐는데,베란다쪽이 문제가 아니라 양 옆의 베란다에서 들어 오는 찬기운이
문제일 것 같아요...
그래서 마루는 깔려 있지만 천정쪽으로 레일을 달아서 미닫이문을 설치해볼까...
난로를 그냥 사서 지내볼까 이래저래 궁리 중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살 던 아파트보다는 평수가 많이 넓어 그때 체감온도보다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건가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많은 분들의 좋은 의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층맘]

일단 미닫이문 단다에 한표 드리고요..
난방은 가스히터 보다는 전기라지에이터를 권합니다. 단 전기 누진세 때문에 절약형 사셔야 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없으시다면 가스히터도 괜찮구요.
저흰 새벽에만 조금 추워서, 아이들방에서만 전기라지에이터 사용합니다.
위험하지않고 냄세없이 깔끔해서 사용하기 편해요.

[저도]

윗분대로 전기 라지에이터가 가장 좋을듯 합니다..안전하고 냄새안나고 자리 많이 안차지 하고..
그리고 인테리어 업자는 무조건 시스템 창호가 좋다고 하는데..단열 방음 모든면에서 이중창이 훨씬 좋습니다. 시스템이 외관상 좋고..자리를 덜 차지하는 장점이 있긴 하지요..가격도 시스템이 훨씬 높구요.

[그냥]

난방좀 하루 종일 튼다 싶으면 저는 괜찮던데요. 그래봤자 관리비 삼십이 안넘구요(32평)
약하게, 그러나 하루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