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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11명 낳은 목사부부 이번에 12번째 애기 가졌다는군요.
기자가 글쓴 요지가 뭐냐하면,
애들을 많이 낳아도 국가에서 지원이 전혀없어서 너무 힘들다.......이더군요.
그 목사님이 한달에 교회서 60만원을 받는답니다.
거기에 국가에서 생활보조비 100만원하고 쌀을 받아서 살고있는데,
주위에서 애 많이 낳았다고 자기부부를 죄인시하는 분위기가 너무 싫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애 많이 낳는게 죄는 아니지만,
자기들이 능력도 않되면서 줄줄이 많이 낳아놓고는
왜 그걸, 국민들이 내는 세금에서 보조를 해주길 바라는지 참 기가 막힙니다.
저는 그 와이프의 인생이 참 불쌍하다 생각했는데, 예전에 인간극장에 나온 거 보니까,
친정엄마가 제발 그만 낳으라 했더니, 더 낳을 거라고 의지가 굳건(?)한 거 보고
참 기가 막히더군요.
종교적인 이유가 있는건지...
아니면, 어떤 신념이 있는건지? (아이 많이 낳아 애국하리라?)
아뭏든, 애들이 불쌍합니다.
얼마나 지긋지긋할까요....특히 장녀, 장남....
1. 어제
'05.10.31 5:00 PM (221.150.xxx.172)일밤에서는 식당하는 12명의 애 가진 부부 나왔는데 (TV자주나오는 가족)
매주 노홍철과 신동엽이 베이비시터하는 거 같던데 왜 그걸 해줘야하는지 아리쏭..
일회성도 아니고 매주는 좀 아니지 않나 싶어요.2. 목회자가...
'05.10.31 5:13 PM (221.138.xxx.186)자신의 핏줄이 그리 중요한가요?
목회 일 하시는 분들이 어쩜 그러는지 정말...
자식을 원한다면 입양도 있고, 호적이 문제되면 수양 부모도 될 수 있는데..
여기 익명 게시판 맞죠?
전요...
그 목사님 부인이요.... 너무 안됐어요.
어느 해에는 1월 초에 아기 낳고 12월 말에 아기 낳은 적도 있답니다.
너무 불쌍해요. --;;;
나중에 나이 더 들어서 몸이 많이 망가지게 된다면 얼마나 후회하려고....
아기 낳고 몸조리는 얼마나 잘 할려는지 진짜.
그리고 아기 1명에게 주는 사랑이랑 12명에게 주는 사랑이 같을까요?
부모의 도리는 어디까지일까요?
그만 낳지....
이제 쫌...................3. 나쁘지않아요
'05.10.31 5:13 PM (218.146.xxx.216)예전에 우리네 부모님들도 다들 그렇게 아이들을 키우시면서 사셨습니다.
우리도 육남매가 컸지만, 많다는 생각 별로 안들었습니다.
너무 적게 나아 나라의 국력이 약해지는 것 보다 훨 낫습니다.
중국이 힘이 있는 것도 인구가 많은 것 그것도 한 몫 하는 것 아닌가요.4. 종교적인 이유
'05.10.31 5:16 PM (222.96.xxx.69)..로 말미암아 낙태는 절대 안되고 하늘이 주신 생명이라 낳는다고 하던데
글쎄요..부부의 일이니깐 뭐라고 하진 못하겠어요.
그래도 저는 그렇게는 못하겠어요.5. 종교적??
'05.10.31 5:20 PM (221.138.xxx.186)종교적인 이유 아니라도 낙태는 분명 안되는 일입니다.
근데요..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기독교에선 피임도 금하는 일인가요??6. 지나가다
'05.10.31 5:20 PM (220.118.xxx.134)이기적인 부모 맞습니다.
장남, 장녀가 얼마나 힘든지 생각이나 해봤는지 묻고 싶네요.7. 천주교
'05.10.31 5:26 PM (61.83.xxx.4)에서는 아직 해야된다 말아야 된다 논란이 있고 개신교는 아마 금하지 않을것입니다
8. 저도 지나가다
'05.10.31 5:28 PM (218.232.xxx.59)이기적인거 맞아요.
어제 그 신동엽이 베이비시터하는거
큰아들말이 하는말 듣고 마음이 아프더군요.
주위에서 그런대요
"막내는 니가 키워야지??"
이제 중학생인 애가 마음이 얼마나 무겁겠어요
어제 그 부모들도 능력도 안되면서 뭔 애를 그렇게 낳는건지..
왜 거기가서 베이비시터 역할을 해야하는건지..
특히 목사부부..
정말 할말없습니다...
교회헌금으로 애 키운다는 생각밖에... ㅡㅡ;9. 그 집
'05.10.31 5:30 PM (59.4.xxx.71)장남, 장녀 정말 불쌍합니다. 무슨 죄가 있다고..
개신교는 모르겠는데, 카톨릭에서는 자연피임을 권합니다. 배란기를 피하는 거죠..
그러나, 공식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실제적으로는 피임을 다 하지요.10. 비교가
'05.10.31 5:30 PM (219.241.xxx.176)좀 안되는 듯.
육남매하고 12남매하고 비교나 되나요.
그 아이들이 교육 잘 받고 잘 커주어야 국력이 되지 무조건 인구만 많다고 국력이 강해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나 둘 낳아도 훌륭하게 키운다면 국력이 약해지지는 않을듯 싶은데요.
종교적인 이유라고 쳐도 일년에 2번 출산을 한다... 아이낳고 바로 대책없이 관계를 했다는 말 아닙니까. 목사님이 조금이라도 아내의 건강과 육아 생각을 하셨다면 그렇게까지 낳지는 못할꺼 같아요.11. 방울
'05.10.31 5:34 PM (219.241.xxx.55)정말 인간극장할때 큰딸일이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엄마보다 더 동생들돌보느라 정신이 없는듯해서 넘 불쌍했어요.
저는 대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도와주는것도 아닌데 여자가 평생 애만낳다 죽는거 아닌가요?
아이들이 하는말이 엄마가 배불러 있었던것만 기억이 난다고 하잖아요.
그아이들 공부는 어떻게 시킬건지...
그렇게 애 잘갖고 쑥쑥낳는것도 기술입니다.12. ;;;
'05.10.31 5:40 PM (220.90.xxx.241)저는 몇년전 인간극장에서 보고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아이를 많이 낳는거에 대해서는 뭐라 할말없지만 그 부인이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이를 좋아한다는것을 느꼈습니다.본인도 임신막달인데 긴머리 항상단정하고
딸아이 긴머리도 아침마다 땋아주더군요.애 둘가지고 쩔쩔매고 화내는 저보다 훨씬더
애들을 사랑으로 대하더군요.큰애가 불쌍하다는생각 잠깐 했지만 며칠전 동아일보에
나온것보니 큰애는 학원한번 안보내고 장학생으로 경북대 물리학과에 입학했다고 나오더군요.
자기가 시집가고 나서도 엄마는 동생 낳으라고..동생들이 싫으면 이런말 했겠어요.
기독교인이라서 피임을 안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해서 낳고 키우는것 같았어요.
아이 안낳는부부도 있고 아이여럿낳는부부도 있고..그걸가지고 애들이 불쌍하다..이럴건 아닌것
같습니다.13. ...
'05.10.31 5:50 PM (211.223.xxx.74)인간극장 봤던 기억 나는데...
전 참 인상적이었던게..그리 애가 많고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데도
항상 엄마도 단정하고..아이들도 단정했던 모습이에요.
보통 애가 두셋만되어도 엄마는 머리가 산발이고 온 집이 구질구질하기 일쑤인데
그집은 ...정말 대단하게 부지런하더라구요.
존경스럽더라구요...그 부지런함과 정성에..14. ....
'05.10.31 6:11 PM (211.247.xxx.184)저도 참 존경스럽던데요...
애들이 많고 경제적으로 풍족하진 않지만 모두들 얼마나 행복한 모습이던지...
형제자매들도 서로 위하고 아껴주는 모습이 보기좋았구요.
서로 정말 사랑하고 아낀다는 느낌이 절로 들던데요.
요즘 애 하나 둘 있어도 행복하지 못한 가정도 많쟎아요.
그리고 저도 기사 읽었는데 그 목사님 부부가 애 많이 나았으니까 정부에서 보조 좀 해달라는 얘긴 아니었던거 같은데요.
자신들이 아이가 많다고 남한테 손벌리고 그러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었던거 같구...
요즘 정부에서 애 많이 나으라고 하도 그러니까 연결시켜서 기사가 나간거 같더라구요..15. ..
'05.10.31 6:14 PM (211.135.xxx.77)요즘 같은 세상에 애 많이 낳는 분도 드문데 그렇게 낳는사람이라도 있어야지 애국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는 너무 애를 안낳아서 문제죠..16. .
'05.10.31 6:39 PM (222.238.xxx.67)일밤에도 나왔더군요. 왜 나오는지 진짜 아리송.. 출산많이 하니 국가나 기업체는 좋겠더군요. 아마도 그래서 전파를 그렇게 타는지도...요즘 저출산 어쩌구 하는추세라..
그런데 주변 사람들 열이면 열 다 욕하더군요. 그 부모 이상하고 정신병자들이라고...17. 언젠가 신문에서
'05.10.31 6:47 PM (219.240.xxx.253)이런 기사가 나왔었는데 아시나요?
미국에 애가 한 8명쯤 되는 부부가 아동학대죄로 법정에 섰다.라는 기사요.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죠..
막내 아이가 죽었거든요. 차안에서 질식사로...
서로 큰 아이들이 애를 보겠지하고 미루고 생각하다가 아무도 안 본거였어요.
그리고서 문제가 불거진 건데, 주변사람들이 아이들이 불쌍하다, 위험하다 말했다더군요.
어린아이들이 부모의 손이 제대로 닿지 않으니 차도를 마구 걸어다니고 제대로 관리가 안되어서 정말 위험천만하다고..
글고 위로 두 큰 아이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 마디로 동생들로 인한 육아 스트레스다러군요.
아이들 많이 낳으면 좋겠죠, 하지만 위의 문제들 한 번 생각해보아야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많이 나은 집 소개나오면 전 늘 그 큰 아이들을 인터뷰할때 유심히 보는데
한결같이 육아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찌들은 보습을 보이더군요.
정말 불쌍했어요.
부모의 이기적인 모습을 보는 듯도 했습니다.
자식 많은 것도 좋지만 본인들의 양육능력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18. 음
'05.10.31 7:17 PM (211.32.xxx.67)사실 함부로 말할 자격은 못되지만서리,
좋다고 마냥 도와주고싶은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아무리 종교를 우선시 해서 낳는다해도 피임하면 안되는건지..
그냥 몇명도 아니고 12명을 내리 낳아놓고 책임은 사회가 당연히 져라..
이건 너무 이기적인것 같아요..
말이 12명이지 그걸 키우려는 사모님이나 아이들이나 어느 하나 한명한명
잘 키우기도 힘들것 같은데요..
종교적인 문제를 내세우며 자알 보면 순전히 자기 만족에서 힘들게 성장하며
클 아이들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어찌 줄줄히..
한명 낳는것도 고려중인 저희 부부와는 너무 다르고도 다르네요..;;
애들이 고생이겠어요...ㅠ.ㅠ19. 원글님말에 동감
'05.10.31 9:05 PM (221.158.xxx.67)그렇죠??? 왜 세금으로 그걸 지원해줘야하나요??
어느정도 출산장려하는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지원하는거야 당연하지만....
열 몇명씩 나아놓구는 왜 안도와주느냐고 손내미는건 조금 그렇지요.
저는 어느 프로인지 모르지만 ( 식당집인듯) 정말 난리도 아니고 집인지 뭔지
구질구질 , 애들도 불쌍하고 그렇게 느꼈읍니다.20. 흠..
'05.10.31 10:13 PM (219.240.xxx.94)아이는 우리의 자산!!
저는 그런 다산가족을 절대 긍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앞집 세자녀 집안도 짜증나는데요..
그렇지만 지금 아이를 안 낳는 집도 많고, 불임부부도 많습니다.
누군가가 많이 낳는 것이 국가적으로는 도움이 됩니다.
이제 한 가족, 한 가족이 아이를 낳고 안 낳는 것이 국가경쟁력과
장래와 관련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아이를 국가의 자산으로 보는 거죠.
그렇다면 그 부부가 아이를 제대로 키울 능력이 없어서 최소한의 교육으로
그쳐서 평범한 인간으로 만드는 것보다,
국가가 지원해서 키우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어차피 보육원 아이도 나라에서 공부 시키지 않습니까?
그 아이들이 제대로 못배워 하층민으로 떨어진다면, 그 부모가 안타까운 것만이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손해지요.21. 떱
'05.10.31 11:26 PM (218.152.xxx.25)다들 자기 가치관 대로 사는거지요. 부모가 자녀 많이 낳아서 사랑으로 기른다는데..여기 모여서 이러쿵 저러쿵 흉보는거 보기 안좋네요.
22. 세금지원 찬성
'05.11.1 12:01 AM (66.167.xxx.136)세금으로 미래에 나라에 도움이 되는 성실한 납세자가 될수 있게끔 그 아이들이 다 양질의 교육을 받게 도와줘야 합니다.
미국이나 선진국에서 아이 많이 낳는 집들에 큰 지원을 주는 이유는 그렇습니다.
미래에 그 아이들이 어떤 가능성을 가지게 될지 아무도 모르거든요.
저는 제 몸이 힘들어서 둘만 낳았지만 그렇게 아이 많이 낳아서 사랑으로 잘 키우는 집들이 많아서 나쁠거 없단 생각입니다.
물론 저희가 그만큼 세금을 더 내게 되지요.
그래도 제 아이들 세대에 제 아이들만 힘든 납세자가 되는 것보단 더 많은 수의 젊은이들이 있어서 나라가 쉽게 돌아가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 힘든건 아무것도 아니지요.23. 세금?
'05.11.1 12:49 AM (211.110.xxx.110)세금은 그런 무개념인간들을 지원하라고 있는 돈이 아닙니다.
인구가 국력이라고요? 그럼 인도하고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살기 좋은 국가가 되겠군요.
지금도 우리나라 인구많습니다.
문제는 산업을 이끄는 원동력을 질이 아닌 양으로 전제하고 있는 개념 그 자체죠.24. 그렇지만
'05.11.1 10:03 AM (69.243.xxx.134)다산을 찬성하지는 않습니다만(일단은 엄마가 힘들고 여러가지 이유로)
배우든 못배우든, 교육을 잘 받든 못 받든 우리 모두가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더 열심히! 꿋꿋하고 똑똑하게, 많은 형제들 속에서 마음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25. 쯧쯧
'05.11.1 6:14 PM (218.235.xxx.221)내가 육남매중에 막내로 자랐는데 지긋지긋해서 전 하나만 낳앗네요
식구많은면 좋은줄 착각하는데 무자식이 상팔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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