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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를 와야 하나 안와야 하나
젠장 이젠 휘슬러 냄비구나
82 게시판들 둘러보고
내게 득이되는 것은 받아들이고
몇십만원짜리 냄비세트 얘기 같은 것은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지 뭐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으나
나도 사람인지라
무지하게 부럽다
그런거 몰랐으면 속편하게 나 행복합네 하고 살겠는데
눈베렸다
아는게 힘이 아니라 모르는게 약이다
내가 모르는 별세계가 너무 많다
나 냄비가 그렇게 비싼게 있는지 꿈에도 몰랐다
포트메리온, 루이비통, 휘슬러 쓰는 분들,
기분나쁘시라 쓴 글은 아닙니다
오해 마세요
설마 '그럼 82 오지마슈' 라는 답글이 달리려나...
1. ㅋㅋ
'05.10.31 10:55 AM (218.238.xxx.55)그런생각 드실수도 있지요
저두 가끔은 그런걸요
그래도 구경하고 싶은거 발품안팔고 힘들이지않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것 같아요2. ..
'05.10.31 11:00 AM (211.204.xxx.112)알아야 면장 한다는 말이 있죠.
저는 눈을 키우는 목적으로 82의 살림돋보기 열심히 봅니다.
그렇게 안목을 키우다보면 언젠가 저도 좋은물건 덥썩 쥐는 날이 오겠죠.
언제까지 이리도 꼬질꼬질 살겠어요?
그때가서 세련되고 품위있는 물건 마련해야지 괜히 돈 gr한거 같은거 안 고르려고요.3. ^^;;
'05.10.31 11:00 AM (211.207.xxx.67)너무 부러워하지 마세요.
화제가 되니 잠시 확대되어보이는 것뿐
세상에 돈 쓸 곳이 그것들 뿐인가요.
세상에 부러워할 일이 그것 뿐인가요.
마음의 중심을 깊은 곳에 잡고 계시면 여간해서 남의 것이 부러워보이지 않을 거예요.
돈만 있으면 가질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보고 또 보아도 아무 생각이 없어지거든요.
그렇게 많이 스트레스 받으신다면 당분간 좀 뜸하게 오시는 것도 방법의 하나일 수 있겠지만요...
아무 생각없이 남의 살림 구경할 수 있도록 내 마음의 중심부터 잡는 것이 더 확실한 처방이에요.4. 다 짐이예요
'05.10.31 11:00 AM (219.249.xxx.69)하도 루이비통 포트메리온 바람이 불어 나도 관심 좀 가지려해봣으나 영 제 취향이 아니라 지금은 안중에도 없고요
휘슬러 냄비 무거워서 잘 사용하기도 힘들뿐 아니라 저두 82에 와서 이것저것 고가의 제품을 사다쟁여 놧는데 한두번 써보니 다루기 귀찮아서도 잘 안써지게 되네요
지금은 가진것들 반값에 내 놓으려니 아까워서 그냥 둘곳도 없는데 짊어지고 살고 잇네여
님은 저같이 일저지르고 후회하지말고 아예 관심을 꺼버리세요5. 동감,,
'05.10.31 11:05 AM (210.182.xxx.48)사지마세요,,
저도 이것저것 사서 이제는 판다고 정신이 없네요,,,
물건만보면 머리가 지끈지끈 ,,그래서 싼값이라도 필요하신분께 드려요,그러고 나니까 속이 후련하던걸요,
그릇도 손님 늘 치루는 분 아니면 간소하게 홈세트 하나로 살면되고(이왕이면 좋은재료로 된거 하나 구입하여 질리지 않게 쓰는게 낫겠죠)
다른 요리기구들 사는건 정말 자제해야되요,
소박하게 사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깨닫고 있어요6. ...
'05.10.31 11:09 AM (58.76.xxx.192)아빠말씀이 다 먹고 사라..다 고장나면 사라..
였는데 정말 그말씀이 맞아요.
그릇이나 살림도구 사진뿐아니라 장본거까지 올라오면 부럽긴하죠.나도 사야할거 같고
하지만 그거 없어도 잘 살아집니다.(오히려 사면 수납공간때문에 더 스트레스죠.)
부러워하지 마세요. 가족의 건강,화목,사랑 같은게 더 큰 행복이잖아요.^^7. ....
'05.10.31 11:10 AM (221.138.xxx.143)그래서 전 살림 자랑 하는데는 안 들어 가요
보여지는 삶에 익숙한 사람들 보며 그냥 가끔 웃어 주죠8. ^^
'05.10.31 11:16 AM (86.128.xxx.44)실제 사서 써보시면 별거 아닙니다.
포트메리온은 그냥 '그릇'리고, 루이비똥도 그냥 '가방'이고,
휘슬러도 그냥 '냄비'입니다.
부러워 할 것도, 상대적 박탈감 같은 걸 느끼실 필요없습니다...9. 전..
'05.10.31 11:21 AM (211.246.xxx.169)전 그래서 절때로 살림 돋보기에 안가잖아요..^^;;
살림 돋보기에가면 몇백만원짜리 청소기에 혹하고~
냄비에 혹하고~ 그릇에 혹하고~~ 그래서 그냥 맘을 깨끗히 비우고
살림 돋보기에만 발길 뚝 끊었어요....10. ....
'05.10.31 11:23 AM (211.198.xxx.83)간혹 장사꾼들도 있으니..
넘 부러워마시고 조심하셈11. 저도
'05.10.31 11:24 AM (58.74.xxx.135)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명품하면 가방, 옷,신발 주로 몸에 걸치는 것만 생각하다가 여기 82에 들어와서 특히 주방에서 쓰이는 수많은 명품을 알게 되었답니다,..
제가 쓰는 주방 식칼 11년전 결혼하고 슈퍼에서 3000원정도 주고 산건데 아직 쓰거든요.
그런데 여기와서 보니 많은 분들이 헹켈 매니아에 , 컷코 매니아도 적지 않은 것 같드라고요,... 가격 조회해 보고 놀라고, 나 자신이 너무 쪼그라 들어 보이기도 하고,,
명품핸드백 하나 없어도 '개성따라 살면 되지 ,,이쁘기는 하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82에 올라오는주방명품을 보고 '아...'하는 탄식,비애, 부러움의 묘한 감정들,..
저도 그런 주방 명품 쓰시는 분들 이 글 읽고 기분 나쁠가봐 걱정되네요, 그럴 의도 전혀 없고요,
82에서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이고, 또 많은 도움을 받고 있기에,..
82에 글 올리시는 모든 분들이 그런 주방명품 다 갖춰 놓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 갖고 싶어던 것 하나 하나 장만하고 기뻐하는 알뜰한 주부들이란것도 알거든요.
우리나라에도 그런 주방 명품이 많이 나왔으면,.. 희망사항입니다,.. 아니 내가 명품 만들어 팔고 싶네,, 우리나라엔 이런쪽으로 너무 후진국인것 같아요,.. 문화의 힘이 모자란 걸가요?12. 그런가보다
'05.10.31 11:25 AM (61.254.xxx.129)하시면 되죠.
지나친 비아냥은 열등감처럼 보여요.
길 가는데 저멀리 타워팰리스가 보이면 멀리 돌아가시렵니까 ?
보이면 보이나보다~ 하시면 되죠~
저도 위에 명기된 것들 하나도 없어도 (살 형편이 안되도) 회원님들 구경할 때 올려주신거 봐도 전혀 기분 안나빠요. 자랑도 있겠지만..... 누구나 살림 장만하고 보여주고 싶어하는 마음....... 왜 이쁘다 소리, 싸게 잘 샀다 소리 들으면 기분 좋고 뿌듯하고 그런거요. 그런 거 아닐까요 ? 아울렛에서 산 것들도 올라와서 많은 호응을 받잖아요.
여기에 올릴때 단가 얼마 이상은 못올리고, 어디에서 산 것은 못올리고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죠.
이런것도 있고 저런것도 있는것이구요....... 그런걸 판별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본인의 마음입니다.13. 글게요..
'05.10.31 11:26 AM (211.53.xxx.43)저도 관심 없는편인데 웬지 그런거 안사면 살림못하는 기분(?)뒷쳐지는 기분이 들어서
몇개 구매 하다 쌓여있는데 돈만 썼단생각들고 역시 자기에게 맞지 않으면
제아무리 비싼 명품이라도 소용없는것 같아요..
없을때야 가지고 싶다..하지만 막상 가지게 되면 괜히 샀다 싶어요..으그..14. ...
'05.10.31 11:30 AM (58.143.xxx.219)전 느린 속도때문에
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 얘기 하실 줄 알았어요..
너무 느려요~~~15. 안목
'05.10.31 11:36 AM (58.234.xxx.245)근데요,,어느정도 명품이름이나 안목을 길러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저도 여기와서 브램블리 헷지를 알게 됐는데,, 안그랬으면 웬 쥐새끼 그림이 저렇게 비싸대????
했을거예요,,,16. 원글녀
'05.10.31 11:41 AM (202.30.xxx.27)마침 냄비들이 필요하던차에
휘슬러 글을 보니 갑자기 너무 부러워져서 쓴 글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지마켓에서 5개 세트에 5만원짜리 주문했어요
그러고 나니 기분이 확 좋아졌습니다^^17. 로미쥴리
'05.10.31 11:45 AM (222.237.xxx.19)이제 오늘로 82 가입한지 딱 한달입니다.
한달 동안 82 들락날락 하면서 사다 놓은 그릇이며 이것저것...
한달만에 차고 넘치고 있습니다.
속도가 느려터져 속도 터지면서 무슨 마약 중독인지 아침,저녁으로 안 들어오곤 못 배기죠.
처음에 와 이런것이, 어머 나만 몰랐나봐.....
이제 한달을 채우고 나니 조금씩 저만의 룰이 생기네요.
분에 차고 넘치는것은 새로운 세상을 만났다는 즐거움과 그걸 봤다는 즐거움으로 만족하기.
정말 꼭 필요한데 몰라서 못샀던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들은 하나쯤 구입해서 만족하며 살기.
근데 절제하기 힘든 제품들이 가끔 올라와 혼동스러울때가 많습니다.
나만 모르고 산것은 아닐까, 나만 없는것은 아닐까.....
좀 더 내공이 필요한가 봅니다.18. 저는
'05.10.31 11:51 AM (221.156.xxx.177)냄비 누가 버린 알루미늄으로 된 거 주워다 쓴지 5년째 입니다. 뭘 입고... 뭘 가지고... 뭘 들고 다니는지...어떻게 차려놓고 사는 것에 아무 신경 안쓰고 먹는것에는 좀 투자 합니다.
살림살이 잘 해놓고 사는 사람도 부럽지만 저는 제 식으로 얄루미늄 냄비처럼 사는 것도 가볍고 티나지 않게 살고 싶습니다.
여기와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구요. 혼자 툴툴거리지 말고 즐겁게 살아요.ㅎㅎㅎ19. ㅋㅋ
'05.10.31 12:15 PM (59.187.xxx.174)저두요~ 여기 너무 느려저셔 와야하나 말아야하나글인줄 알았써요.
주부싸이트라 그런지..하루 온종일 느린거 같아요.ㅋㅋ20. 베네치아
'05.10.31 12:23 PM (218.232.xxx.146)전 저위에 언급한거중 하나도없네요. ㅎㅎㅎ
공구해도 도통 관심도 안가져지고
맛있는 요리 레시피만 쏙~~ 빼가고.
살림정보만 훔쳐보니
난 얄미운 82폐인?????
ㅋ~~21. ^^
'05.10.31 12:34 PM (222.234.xxx.173)저는 살돋이 참 좋은데요..
저는 더더욱 세련되고 멋진 것들이 많이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눈을 좀 높여두면 가끔 물건 하나 살 때 물건 종류에 따라
비싸더라도 좋은 거 사서 오래 쓸 물건인지
그냥 싼 거 사서 쓰다가 말 물건인지
결정할 때 많이 도움도 되구요..
어쩌다가 돈이 좀 생겨서 좋은 그릇 살래도 아는 것도 없고 취향도 아는 것, 본 것 없어 촌스러워 못 고르는 것보다
돈 생기면 가격 값하는 참한 것으로 골라올 눈이 생긴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취향이랄 것도 생기구요..
남들 다 좋다는 그릇도 봐도봐도 안 땡기는가 하면 알지도 못했던 그릇이 딱 제 취향이구나 알게 되는 것도 있거든요.
이럴 땐 그 알지도 못하는 그릇을 보여준 분께 어찌나 고맙고 감사한지...
저는 오히려 이렇게 눈 높일 수 있는 글들이 예전보다 적다는 게 아쉬워요.
2004년 글들에는 참 좋은 글들 많았는데
한번씩 자게에 살림 자랑이냐는 글들 올라오고 난 다음 살돋 초토화되는 것 반복하다가 요새는 거의 조금 살아날락말락하는 것 같아서요.
중심은 자기 지름신만 꽉 누르고 눈만 높이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몇 개 지른 것들이 있지만서도..
지름신 자제 못하는 것은 그냥 온전히 자기 탓이지 어쩌겠어요.22. ㅋㅋ
'05.10.31 12:45 PM (58.140.xxx.126)저도 도루코 상표의 식칼 5000원 주고 사서 몇년째 잘 쓰고 있습니당....히히
가끔 먼가 사고 싶을때가 있는데..그럴땐 1000원 샵에서 2-3천원 쓰고 나면 뿌듯합니당...ㅋㅋ23. 저도
'05.10.31 12:46 PM (221.151.xxx.10)82쿸을 제눈만 높이고 물건 사는 안목기르는데에 잘 활용합니다.
인터넷의 폐해 때문에 인터넷이 나쁘다 할 수는 없쟎아요.
사용하는 사람에 달려 있는 것이지 사용되는 대상이 나쁘다 좋다고 말하기는.
82cook은 보여 주고 열어 놓을 뿐 살라고 강요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선택은 사용자 자신에 달려 있는데...
우리가 판단력이 없는 미성년자들도 아니고, 좀 유혹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제가 얻어가는 것에 비하면 이 정도 폐해 쯤이야...24. ㅋㅋ
'05.10.31 12:46 PM (211.192.xxx.27)저도 느려서 와야하나 말아야 하나글인줄 알았어요 ^^
많은분들이 루비똥이나 모 다른것들 사고싶어하지 않나요?
저도 샤넬백이라던가 갖고 싶은데 여유가 없어 못사고 있는데..
누가 가지고 있다고 해서 내 삶이 어쩌구 하면서 비참해지지는 않아요
부럽기는 하지만..
사람 다 다른 법이니까요
지름신을 누르지 못하는건 내탓인데 왜 엄한 82탓을 하시는지..^^;
원글님 예전에 어떤분이 키톡에 색색계란말이 글 올리셨을때
내자식 먹는거에 왜 식용색소 쓰는지 이해 못하겠다며 다들 왜이렇게 열광이냐고
조금 무섭게 글 쓰신분 같은데..맞는지 모르겠네요25. 그분
'05.10.31 1:02 PM (61.254.xxx.129)맞으세요^^;;;
26. 저도
'05.10.31 1:14 PM (220.85.xxx.17)안목만 키웁니다
분수를 알고 살기에, 아직은 그런 명품 접시나, 핸드백등은 그림의 떡입니다
물론 저도 돈 모아 하나씩 사고 싶긴하죠
미리 안목을 키워야 제대로 된 물건을 고를수 있으니까요27. 원글
'05.10.31 1:14 PM (202.30.xxx.27)그게 언제적 얘기인데..
아직까지 기억하고 계시는걸 보니 제 리플이 너무 튀었었나봐요 ㅎㅎ
많은 분들이 느끼는 대로 느껴지지가 않았었죠
제가 이상한건가..
무섭게 쓰지 않았는데..
그냥 정반합이라고 생각하세요28. ..
'05.10.31 1:15 PM (211.215.xxx.204)보이는데로 좋은 말을 건네주는게 인사지요.
원글님은 조금 고지식한 분이신거 같네요.
사람사는게 그렇듯 뉘집 딸이 지나가면 더 이뻐지는구나 하고 인사하거나 안하면 그만인것을..
옆사람이 더 이뻐지네. 라고 인사할때 옆에서 내가 보기엔 똑같은데? 라고 말하면 생뚱맞죠.
그냥 인사였어. 라고 말할수도 없고.. 참 그렇죠.
누가 뭘 샀을때 아우 좋다.. 너무 괜찮다..잘 써라..하면 되는것을..
이집에 이제 커피마시러도 못오겠네. 배아픈건 아니고 좀 그래서. 이렇게 비싼거 사도 되나?
이렇게 나오면 좀 그렇죠.
무난하지 않다고 해야 하나요.
사람이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살면서.. 어느정도는 무난해야해요..
그렇다고 해서 불공평하고 나쁜 일을 당했을때도 웃고 그냥 넘어가라는것이 아니라..
어느정도는 평범한 인사같은것도 알고 있어야 하고..
사람들이 이렇게 반응했을때 저렇게 반응해주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원글님은 이해를 잘 못하고 계시는것 같아요.
조금 쓴 말이지만 어떤 부분은 좀 외워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내가 느낀것을 그대로 이야기 한다고 해서 그게 다 좋은게 아니라는것이지요.
어떤 부분은요. 그 사람들도 다 알고 있구요...
글 읽는 사람들도 다 알고 잇거든요.
원글님은 그걸 모른다고 생각하시겠지만요...29. 윗분
'05.10.31 1:20 PM (61.254.xxx.129)말씀이 구구절절 맞으십니다~
30. 원글
'05.10.31 1:25 PM (202.30.xxx.27)아....알지만 말 안한다...라구요....후후
하나 배웁니다
이 글을 괜히 자유게시판에 썼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31. ..
'05.10.31 1:35 PM (211.215.xxx.204)꼭 꼬집어 그부분을 말씀하시는걸 보니 원글님 성격도 좀 있으신 분 같으시네요.
어떤 부분은..이라고 말씀드린겁니다.
님이 생각하는것과 모두 다 같은 생각인것은 더더군다나 아니구요.
어떤 부분은..이라고 말씀드린거.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32. 원글
'05.10.31 1:40 PM (202.30.xxx.27)저야 닉네임 밝히고 한 말이었지만
이제와서 익명게시판에서 그런 말 들으니
기분이 좋지만은 않아서 하는 말입니다33. 원글님
'05.10.31 1:48 PM (66.167.xxx.246)제가 원글님처럼 조금은 고지식하고, 나쁘게 말하면 좀 모났는데요.
최근에 느끼는 게 있습니다.
위에 ..님이 쓰신 말대로 꼭 집고 넘어가야만 옳은 것도 아니더라는 겁니다.
나만 남에게 대하기 힘든 사람으로 인식되고 말아요.
사실, 조목조목 옳은 말만 해도 웬지 존경도 못 받고요.
그래서 저도 좀 여유있게 한박자 느리게 가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뭔지 두번 생각하자..
그렇게요.
그래도 가끔 성격대로 글 나옵니다.34. 반대의경우...
'05.10.31 2:38 PM (141.223.xxx.82)백화점 구경다니다가...이런저런 그릇들속에
원글님이 지적하신 브랜드 그릇들이 끼어 있었다면
저...몇개쯤은 샀을런지도 모르겠어요.
맨날 똑같은 브랜드의... 똑같은 그릇들...
살.돋과 키.톡에 자주 올라오다보니
저 그릇들...이제 제겐,
코렐 수준정도밖에 안돼요.(그만큼 흔한 브랜드가 돼버렸다는 얘기)
이젠 오히려...
위 그릇들 사이사이에 올라오는
개인이 손수 만든 그릇이나 이불,소품들,..이
제눈엔 더 예뻐보이고 욕심이나요.
들어올까 말까 고민하실것도 없고
조금만 더 시간 지나보세요,님도 저랑 비슷해질걸요^^...35. 명품엔 별관심이..
'05.10.31 2:47 PM (211.224.xxx.125)없어요
시집올 때 산 3중 바닥냄비도 아직 쓸만 하고, 제 취향이 젊었으나 약간은 고지식한 편에 속한지라 무쇠솥, 후라이판 사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꼭 필요한거 있음 정보 얻어서 좋고, 포트***, 루이**
휘**이런 제품들 제 취향하고는 안맞아요(물론 전이 적으니 관심도 적어지는가 봅니다)그러나 구경은 합니다.36. w자기중심
'05.10.31 3:16 PM (210.106.xxx.4)을 잘 잡고 있으면 흔들릴 일 없지 않나요?
저도 휘슬러 보면 좋지만 살 돈이 없기에 별 생각 없습니다..
또한 전 컷코 칼은 넘 사고 싶어서 두 개 있어요..그런제 정말 생각보단 별로예요...
오히려 싼 게 더 잘들어서 가슴이 아플 정도입니다.
컷코 가위는 강하기는 한데 손잡이가 불편하고요...37. 00
'05.10.31 5:43 PM (211.198.xxx.161)저 결혼할때 친정엄니한테 휘슬러 압력밥솥 사달라고 애원했답니다..ㅋㅋㅋ
울엄니는 분명히 돈 있는 분이지만 자기도 안쓰는거 너 안사준다면서 절대 안사주셨고요.. 울엄니도 대단죠..ㅋㅋ
왜 이야길 하냐면요. 살다보니 안사길 잘했다입니다. 그냥 친정엄니 쓰시던 키친아트 압력밥솥도 밥 맛나게 잘되고 가격이 저렴하니 막쓰기 편하고 번쩍번쩍 광낼때 그냥 철수세미로 스크래치 나던말던 열심히 문지르면 되니 살기 편합니다.
명품이 다 그렇지 않을까요. 자기가 관리해서 잘 쓸 능력이 있으면 사는거고 저처럼 대충 대충 쓰는사람은 신경쓰지 않고 사니까요.
그리고 그릇도 포트xxx 넘 무겁지 않나요..손목이 안좋아서 별로 사고 싶지 않더라구요.
물론 견물생심이라 남들이 가졋으면 저도 갖고 싶은게 사람맘이지만.
어차피 그런게 무슨 소용있겠어요. 나만 편하게 살면 되죠....
그러니 흔들리지 마시고 잼나게 사세요..화이링.
앗 이러면서 저두 칼은 헹켈 4스타 셋트네요...친정집에서부터 쓰던거라 이게 손이 익어서 편하더라구요...음....(친정집은 외국사시는 친척분이 선물하신거구요..)38. 저 위에 ^^쓴 이
'05.10.31 6:10 PM (222.234.xxx.173)원글님도 참 아집 있으신 성격이시군요.
나홀로 독야청청한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하신 듯한...
'알지만 말 안 한다'로 해석하시다니 허 참.
저 윗분 리플은 말을 부드럽게 하려고 하셨지만 실은 님을 약간 책망하는 투였는데
그걸 '님은 옳지만 이야기 안 하는 게 님한테 이롭다'로 해석하시다니 참 착각도 자유인 건지.
아니면 국어 이해 능력이 좀 떨어지시는 건지.
윗분 리플에 예로 든 답변들 보세요..
그게 어디가 '커피잔 비싼 거 산 거 참 아니꼽네~' 라고 다들 생각하고 그게 옳지만 사회성 차원에서 말로만 그냥 '예쁘다 잘 써라'.. 하라는 얘기인가요?
그야말로 일반 상식 있는 사람이면 속으로야 심보가 고약해서 '아이고 예뻐서 배 아프네' 할 지언정 실제로는 맘보를 그렇게 써서는 안 되니 말로라도 '예쁘다, 잘 써라'해야 한다는 얘기 아닌가요?
참, 원글님도 성격 참 별로네요...39. ..
'05.10.31 7:31 PM (211.215.xxx.167)저두 위에 두분이 해석하신데로 썼고...그래서 어떤부분은 이라고 강조했음을 아래에 썼는데도..
참..자기가 좋은데로 받아들이셔서 당혹스러웠어요.
좀 그런 분이죠?
이런 이야기는 좀 그렇지만 실제로도 인기가 별로 없으실거 같아요.40. 나름
'05.10.31 9:39 PM (61.82.xxx.238)저는 휘슬러는 있고 포트머시키, 루이뭐시기는 없습니다.
저 윗님과는 반대로 제가 반대하는 와중에 혼수로 엄마가 부득불 세트로 해줍디다...
10년 넘게 살아보니 냄비도 제대로 못 닦는 제겐 오랜시간 흘러도 광을 잃지 않는 휘슬러같은 물건이 제격이요... 포트뭐시기.. 루이뭐시기 같은 물건은 물건 험하게 쓰는 제겐 돼지에 진주 입디다...
저라고 별수 있으리요... 소비수준은 딱 코렐이지요..^^
하지만 82에 올라오는 물건중.... 이거저거 안사고 요것만 사서 계속~ 싶은 물건이 적쟎이 있지요..
소비를 촉진(?) 시키는 측면도 없지 않지만... 갈대처럼 쓸데없이 흔들리지 않으면서 뭘 하나 산다면 제대로 사서 오래 쓰자 싶을때 가닥이 잡힌다는데 더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41. 우리
'05.10.31 10:19 PM (221.146.xxx.90)어머님 말씀이
사람마다 돈 쓰는데는 따로 있대요
저는 포트메리온은 없지만,
로봇 청소기도 있고, 세척기도 있고, 튀김기도 한때 썼었어요
대신
모든 속옷은 빨아 입을 수 있는 할머니표고
신발은 만원을 벗어난 적이 기억에 없고 기타등등 그래요^^
저희 남편은 서점만 보면 책을 사요(책값 만만치 않은 거 아시죠)
사람마다 쓰는데가 다른 것도 있고요,
자랑이란
오래 마음에 두었다 샀으니 하는 걸 꺼에요
넘 위화감 느끼지 마세요42. ㅋㅋ
'05.10.31 10:19 PM (211.224.xxx.11)저도 느린 속도 때문에 그러시는 건줄 알았어요^^
전 82에서 많은 메이커를 알았지요.
그런데 그걸 당췌 쓸데가 없더란 말입니다.
주위엔 포트메리온만 겨우 아는 정도라서...
뭐 주워들은게 있어도 써먹을데가 없는 현실 ㅋㅋ43. 이상합니다.
'05.11.1 2:58 AM (221.148.xxx.58)처음 글 쓰신 분은 비싼 살림자랑하는 얘기들을 보시며 들은 느낌을 솔직하게 쓰신 듯 한데, 거기에 답글로 전에 그 분이 남의 글에 단 리플 얘기며, 그 분의 성격 얘기까지 나오는 건, 좀 많이 over하시는 듯 합니다. 글 쓰신 분의 솔직한 느낌으로 받아들이면 그만이고, 이곳은 무슨 얘기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익명 게시판이잖아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남의 글 밑에 "글 쓰신 분 성격 별로네요" 라고 쓰시거나, "그 말에 한표"라고 쓰시는 분들, 정말 성격 별로라고 봅니다.
44. 이상합니다.
'05.11.1 3:11 AM (221.148.xxx.58)처음 글 쓰신 분, 탈퇴하셨더군요. 물론 여기 글 올리신 것과는 무관한 이유일 수도 있지만요.
그 분은 자유게시판이라도 닉네임 밝히고 글 쓰셨는데, 그에 대한 익명의 공격들, 저는 좀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이트 안에 아주 다른 두 개의 세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답글이 줄줄이 달리는 키친토크와, 내 생각과 다른 글에 대해서는 타인에게 상처줄 답글도 쉽게 달리는 자유게시판. 익명 게시판의 한계인지.....씁쓸합니다.45. 그러게요..
'05.11.1 8:42 AM (69.223.xxx.48)저도 신나서 글읽었는데, 마지막 답글까지 읽으니 씁씁하네요.. 탈퇴라는 말 너무 슬퍼요.. ㅜ_ㅠ
46. 저도 이상합니다.
'05.11.1 9:43 AM (69.243.xxx.134)이상합니다.
47. 글쎄
'05.11.1 10:03 AM (61.83.xxx.179)저는 이제야 이 글을 봤는데
별로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원글 쓰신분이 솔직하게 쓰셨듯이 답글 다신분도 솔직하게 쓰신거라고 생각합니다..
답글이 원글님의 생각을 반박하셨듯이 원글님도 결국 다수의 불특정 사람들의 생각을 반박한거니까요
특정인 1명(homemade님)과 다수의 불특정(여기서 불특정이라 함은 정확한 아이디 내지는 이름이 드러나지 않은.. 그동안 포트메리온, 휘슬러 등등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신 많은 분들이겠죠..)이라서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시지는 않겠죠..
다만 저도.. 아래글에 '성격별로다 인기없을거 같다..' 라고 하신 말씀들은 좀 지나쳤다고 생각되네요..48. @.@
'05.11.1 10:46 AM (211.176.xxx.224).. (211.215.116.xxx,) 님 첫번째 리플 중
사람이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살면서.. 어느정도는 무난해야 한다는 말씀과
내가 느낀것을 그대로 이야기 한다고 해서 그게 다 좋은게 아니라는 말이 참 인상깊어서
제 마음에도 새겼습니다만
밑에 다시 단 리플을 보니 솔직히 참 실망스럽습니다.
전 포트메리온도 있고 휘슬러도 십 년 전부터 쓰고 루이비통 가방도 있지만
원글님 쓴 글만 보면 사실 별로 거부감 드는 내용도 없고
저라도 입장이 바뀌면 그런 생각 충분히 할 것 같거든요.
하고 싶은 말을 독백형식으로 한 것 뿐인데
일반적인 충고를 넘어서서 성격 별로다, 인기 없을 거다 이런 말들이야말로
끝까지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만 읽어보면 전 원글님같은 분보다 ..님 같은 분이 더 무섭군요.
..님 언행일치하시길.49. 아량.
'05.11.1 11:14 AM (211.44.xxx.39)..님
"원글님은 이해를 잘 못하고 계시는것 같아요.
조금 쓴 말이지만 어떤 부분은 좀 외워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원글님은 다알고 있을거예요. 마음도 곱게쓰고, 말도 이쁘게해야된다는것을..
그러나 사람이 삶의 무게에 찌들려서 한순간 꼬일때도 있잖아요.
82는 그런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역활을 해왔구요.
그러나
..님
도대체 "어떤부분"을 왜 그렇게 강조하시면서
사리가 분명한 설교로 원글님을 몰아세우시는 건지.
이런글을 썼을때에 원글의 심정은 모르시나요?
"어떤 부분은요. 그 사람들도 다 알고 있구요...
글 읽는 사람들도 다 알고 잇거든요."
맞습니다.
글 읽는 사람들 다 알고있습니다. 조회수가 증명하지요.
원글을 감싸안아줄수있는 베포로.. 알기에 침묵하는것입니다.
윗분과 마찬가지로 ..저두 ..님이 무섭네요.
그리고 설교하시기보다는 아량을 키우시길..50. ***
'05.11.1 2:56 PM (210.92.xxx.33)..님께서 원글님께 하신 충고 그대로를, 저는 ..님께 하고 싶습니다.
51. 저도
'05.11.1 3:10 PM (58.235.xxx.10)..님 무서워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른 사고를 가졌다고 해서, 전에 어떤 글의 리플이 좀 모가 났었다고 해서..
모든글에 그 리플 운운하며 사람 몰아세우는것도 참 우습습니다.
그냥 넋두리 하셨고, 동감하시는 분들 아닌 분들 잘 말씀 나누시고 계신데 성격이며, 아집이며 별의 별말 다나오는군요.
가끔씩 몰아세우는 리플들 무섭습니다.
어느부분이 잘난 부분이 있으면 분명 다른 사람에 비해 못난 부분도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삽시다.
오늘도 한분 맘의 상처 크게 받고 가십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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