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습지 해야할까요??

걱정맘 조회수 : 502
작성일 : 2005-10-31 10:22:26
2000년 12월생 남자 아이이예요. 아직 만 5세가 안된 6세예요.
책은 엄마가 거의 매일 읽어주고요.
어린이집에서 매일 쓰기 한바닥씩 하고, 제가 이,삼일에 한번씩 쓰기 시킵니다
가나다라와 쉬운 글자는 조금 압니다. 하지만 아이가 쓰기 싫어하고, 한글공부를 기피하네요.
글자에 관심을 보일때가 적기라고해서 강요하진 않고 기다리는편인데, 오히려 아이가 한글공부를 기피하는쪽으로 기우는거 같아 걱정이예요.
내년이면 7살이라 학교가기전에 띠어주려는데, 좀 걱정되네요
선생님 오시는 학습지를 지금이라도 시켜야할까요??

IP : 220.85.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05.10.31 10:31 AM (220.93.xxx.97)

    한글을 다 못떼었다면 쓰기를 너무 강요하는건 반대예요.
    저는 딸 한글가르칠때 색지를 색깔별로 사서 적당히 직사각형으로 잘라
    그림을 그리고 단어를 써서 거실유리에 나란히 붙여놓고 매일 한두번씩 읽게 했어요.
    며칠에 한번씩 순서 바꿔주고요.

    그러다가 친정에 일주일 가있게됐는데 일주일을 그냥 놀리기가 안타까워서
    메모지에 집에서 공부했던 단어들을 쓰기 시작했는데...
    아이가 제 등뒤에서 제가 쓰는 단어들을 다~ 읽는거예요.
    얼마나 신기하던지요.

    그런데 아들도 누나와 같은 방법을 썼건만 안통하데요.
    결국 지금 걱정맘님 아들과 같은(울아들 2월생) 시기에 선생님 붙여서 6개월만에 한글 뗐어요.

  • 2. 효우
    '05.10.31 12:12 PM (210.96.xxx.55)

    글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우린 글자를 통해서 책을 읽어서 간접경험과 지적욕구를 해결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글자를 익혀도 바로 스스로 책을 읽을 순 없어요.
    그러니, 글자보다도 책을 좋아할 수 있게 엄마가 책을 많이 많이 읽어주세요.
    일단은 아이가 좋아할 수 있는 책을 중고라도 사서 구입해주시고,
    엄마 스스로 즐겁게 재미있게 읽어주다보면,
    어느새 한글도 깨치고,
    책을 가까이 하는 아이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사실 학습지는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주일에 한번이고, 20분이면 끝나는데.... 돈이 4만원에 육박하죠.
    학습지 수준의 책자를 서점가서 사면 한달치를 사도 그 반도 안되는 가격이죠.
    어차피 엄마가 다 해주어야 하는데...
    그리고 한글은 엄마가 책 읽으면서
    한페이지씩 아이랑 나누어서 읽자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겁니다.
    글자가 아니라, 책 속에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요? ^^

  • 3. ..
    '05.10.31 12:13 PM (221.150.xxx.5)

    저희 아들은 3월생이에요 . 누나는 22개월에 한글선생님 오셔서 8개월 만에 한글뛰었구요
    아들이 둘째인데 펑펑 놀고 학습지 하는것 아무것도 없구요..
    책도 잘 안읽어주고 한심하죠
    그래도 지금은 조금씩 ㄱㄴ 부터 유치원 가기전에 매일은 아니구요
    잘 따라 합니다 거의 쉬운 글자는 쓰기도 하더라구요
    제생각은 한글을 일찍 깨우치나 늦게 깨우치나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가 얼마나 하고 싶은가에 달린것 같아요 ..
    너무 놀려더니 공부하자면 좋아합니다 .책읽어 준다면 10권도 더같고 와서 피곤하지요
    학교에 들어가서 힘들어 할까 고민돼시겠지만 그것도 엄마가 도와주면 될꺼 같아요
    한글 일찍 깨우친 울 딸 제가 엎에서 많이 도와줍니다..
    엄마가 부지런히 책도 많이 읽어주고 환경을 만들어 주면 됄꺼 같아요

  • 4. 원글이
    '05.10.31 1:18 PM (220.85.xxx.17)

    답글 감사드려요.
    이제 두달뒤면 7살이다 생각하니 맘이 조급해졌네요
    아직 돌전인 둘째 키우다보니 첫애에게 넘 소홀해진거 같아 이궁리 저궁리 해보네요
    게다가 요즘엔 부쩍 티비 한번 틀어주면 아주 넉놓구 봐요
    좀 더 책과 친해지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4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7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4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5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4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