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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영재교육학술원에서 교육의 기회가 생겼다면..

진지하게 조회수 : 665
작성일 : 2005-10-30 10:47:20
5세인데요...특별히 뛰어나다고 생각해서는 아니고..
그냥 아이의 상태가 어느정도일까 궁금한 마음에  몇달 대기해서..
CBS영재교육학술원/양재본원에서 지능검사와 창의성검사를 받았어요..
정말 그런데 뜻하지 않게 좋은결과나 나와서 학술원에서 수업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거든요..

일단 궁금한것은...결과를 신뢰하기는 하나...
K-WPPSI 개인 지능 검사, CPST(창의력 문제 해결력 검사), CT(창의성 검사)
혹시 어린연령이라 웩슬러검사에서 검사자의 주관적인 측정이 들어가거나
오차가 크지 않는지 궁금하고요.. 부모가 생각하는정도보다 많이 높게 나와서요...

그리고 일단 영재교육원을 다니게 되면 우리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지
수업내용이며 등등 괜챦은것인지 궁금합니다...
상위몇퍼센트는 생각지도 못했기때문에 이러한 교육을 받을수 있다고는 꿈도 못꾸었거든요..

좋은기회가 생긴것이 너무 감사하고 기쁘지만
이것을 잘 이어나갈수 있을지 숙제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2,3시간 수업을 받으려고 토요일마다 다녀야하는 부담이 좀 있기는하나
도움이 된다면 물론 완전 믿고 방치만 하면 안되겠지만요...
잘 결정하여 다녀보고 싶거든요..

제글에 맘상하는 악플은 상처가 될거 같구요...
저는 정말 조언의 말씀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주위에 그런곳에 다니는 분을 몰라서 상의도 못하고 있거든요...
혹시 상업적이거나 그런곳은 아니겠죠?

이런곳에 아이를 보내보셨거나
주위에 관심있게 보신분은 소중한 의견 부탁드려요...

IP : 59.10.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5.10.30 11:37 AM (219.241.xxx.58)

    제 아들이 다닌거는 아니고 주변에 다니는 아들 친구나 또 제 선배 아이를 봐도 기회가 된다면
    다녀보게 하심도 좋을듯해요. 뛰어난 아이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줄 만한 기관도 많지 않은게
    사실이구요, 다른 사설 학원보담 cbs학술원이 영리 추구가 덜하구요( 그렇다고 안하는건
    아니구요) 꾸준히 다니다보면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재밌어하거나로 갈릴거예요.
    힘들다는 얘기는 수업 내용을 쫓아갈만큼 아이가 뛰어나지 않다는 얘기니깐 그렇지 않다면
    계속 다니더군요.

  • 2. 저도 고민
    '05.10.30 11:50 AM (211.178.xxx.164)

    이런 내용을 보니 너무 반갑군요. 저두 비슷한 고민 중이랍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인데, 학교에서 실시한 영재테스트에서 재검사 결과가 나와 기관에 데려가서 검사를 시켜보니 점수가 높게나와 영재원에 보내라는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가격도 비싸고(일주일에 한번 한달 30만원인데 6개월치를 한꺼번에 내라고 하더군요..)게다가 저는 이걸 정말로 보내면 효과가 있을까 하는데 대한 의구심도 좀 들구요..그래서 지금 너무 고민중입니다.
    CBS 는 아니구요, '블루닷 영재교육원'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과연 아이가 좀 다른면을 보일때, 뭔가 그에 맞는 교육을 시켜줘야 하는걸까요..그런데 또 학교를 다니며 해야하는 사교육도 무시할수는 없고, 휴..너무 고민됩니다. 이런 비슷한 고민하시는분들 계시면 정보를 좀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3. 제 경우
    '05.10.30 12:01 PM (211.178.xxx.247)

    는 5세후반에서 지금까지(초등저)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한 9개월정도 쉬었지만요.^^
    자금까지 다닐수 있었던것을 생각해보면 cbs에서 하는 유아,유치프로그램은 상당히 내용이 좋습니다. 또한 지적능력이 비슷한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하기 때문에 다른 학습프로그램보다는 훨씬 발전적이고, 게다가 아직 어려 시간적으로도 그리 큰 부담이 아니니 토요일 하루정도 투자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에게는 정말 다양한 경험과 다각적인 시각으로 접근 할 수있으니 좋은 기회가 될거에요.
    또한 다른 기관보다는 가장 상업적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지요.
    무조건 뽑는 것도 아니고 ..
    전 지금보다 오히려 취학전에 했던 프로그램이 상당히 맘에 들었어요.
    엄마가 접근 하지 못한 것을 많이 다루어 주거든요.
    혹여 결정하기 힘드시면 ..일단 경험상 다녀보시고 차후는 결정해도 될것같아요.
    저에게 아이가 하나 더있다면..전 다시 보낼것 같아요.^^

  • 4.
    '05.10.30 9:56 PM (211.178.xxx.205)

    위의 저도맘님, 제가 알기로는 블루닷은 심리, 교육, 미술 전문가 전 교수진들이 세운 사설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알고 있어요. 블루닷 사이트가 있으니, 강사진과 수업내용을 자세히 검토해 보시길 바랍니다.
    CBS와는 방향이 좀 다릅니다.

  • 5. ..
    '05.10.30 11:38 PM (219.252.xxx.117)

    맞아여..블루닷하고는 좀 틀리지여..

  • 6. ...
    '05.10.31 12:14 AM (221.139.xxx.224)

    반갑습니다. 제 아이 지난 9월부터 다니고 있는데요. 빠른 4세여서 5세 교육 받고 있죠.
    일단 아이가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실험도 많이 하고 또 소수의 아이들이(4명) 선생님과 함께 토론하며 진행하는 수업이다 보니.. 전 학기에 다니던 어린이집보다 훨씬 좋아하고.. 또 뭐랄까.. 지적인 자극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수업 끝날 때마다 선생님이 그날그날의 수업에 대해, 그리고 아이의 반응에 대해 얘기해주셔서 엄마인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구요.
    저도 처음엔 고민 많이 했었는데, 얼마 안 보냈지만 일단 지금까지는 잘 보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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