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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흥정은 어디까지가 적당할까요?
세일을 한다해도 면티 하나에 십몇 만원, 가방도 몇 십만원등등 좀 거품이 많더라구요.
제일평화나 밀리오레 같은 곳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가게주인은 원가에 조금만 더 달라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맘이 약해 그냥 구입하곤하는데 얼마까지 깎을 수 있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만약에 물건 값이 오만원이라면 어떻게 흥정하시나요?
1. ...
'05.10.29 5:24 PM (211.54.xxx.38)저는 밀리오레는 안가고 제일평화는 종종 가는데요, 제일평화는 옷값 터무니 없이 부르지는 않아요.
전 대체로 부르는 값 바로 줍니다. 내가 도매로 옷 많이 사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두벌인데 거기서 깎는 것도 좀 그렇죠.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다들 어쩔수 없이 소매 장사 하는 분위기라서 옛날처럼 살테면 사봐라 식으로 비싸게는 안부르는 거 같더군요. 거기서 옛날에 장사하던 분도 가면 그냥 부르는대로 그렇게 사던데요?
가격 흥정하려면 잔뜩 남겨먹는 백화점에서나 깎자고요^^2. 저는
'05.10.29 7:43 PM (218.153.xxx.189)왠지 안깎으면 알뜰주부가 못되는 것 같아서 시도는 해봐요. 그래봤자 천원, 이천원?
기분 좋게 대화하다가 <차비나 좀 깎아주세요.>하지요. 오만원이면 2-3천원정도 깎아주시기도 하지만 생필품의 경우엔 어림없구요, 옷이나 뭐, 그런거는 잘 깎아주더군요.3. 백화점에서
'05.10.29 8:20 PM (211.172.xxx.186)깎는 사람도 있어요~ ^^
세일 끝난 직후쯤에는 직원세일가로 해주는 경우도 간혹 있더라구요.
높은 할인율은 아니지만 그래도 말해보고 깎아주면 좋고 아님 그만이죠 뭐~ㅎㅎㅎ
동대문같은데선 가격대비 만족한 적이 별로 없어서 가능한 백화점 세일이나 균일가 등을 이용해요...4. 핑크로즈
'05.10.29 8:27 PM (211.104.xxx.172)동대문에선 많이 깍아야 2000원
5. 대단한
'05.10.29 10:01 PM (220.91.xxx.250)아줌마는 롯데에서도 깎어서
산다는 얘길들어봤네요
백화점이라도 샾마가 있는데는
가능한 모양입니다6. 음..
'05.10.29 10:27 PM (218.48.xxx.164)만원, 오천원단위에서 깎아요. 2만3천원이면 2만원에 달라고 하고..^^; 그런식이로요.
도매를 중심으로 취급하는곳에서는 차비정도만 뺴달라고 하구요. 시장에서 주로 떨이라고 내놓은 옷을 많이 사서..-_-;; 분위기 봐서 얘기해요.
도깨비시장같은데서는 몇가지 몰아서 사고 2~3천원정도 깎구요.
백화점에서도 누운옷만 사는 편이라서.. 가전살때는 추가할인받아본적은 있어요.7. ..
'05.10.31 1:33 AM (203.234.xxx.196)누운 옷~ 재밌는 표현이십니다. ㅋㅋㅋ
저도 누운옷 애용해요.8. 동대문
'05.10.31 1:48 AM (58.140.xxx.147)요즘에 깍기 힘들어요..거의 정가제 하고 있구요..제평은 도매 많이 하는곳이라 일부러 비싸게 부르진 않구요..제돈주고 살려해도 한벌씩 안파는곳도 꽤 있더라구요..그냥 제돈주고 맘편하게 사요..
9. 00
'05.10.31 6:07 PM (211.198.xxx.161)차라리 백화점이 깍기가 더 편해요. 옷같은건 아니구요. 카펫이나 가구, 가전같은건 백화점이 훨 편합니다.
울친정엄니랑 저랑 한조가 되서 깍는데요. 우선은 팔가격을 말하라고 하고 예를 들어 29만원이라고하면
엄니랑 저는 20부터 부릅니다. 그러면 파는족에서 내려오는 가격과 저희가 산다는 가격이 비슷해지면 더 우기죠..헉.
그래서 만약 판다고 하면 사는거고 그렇지 않고 파는쪽이 그만 하겠다고 하면 그때 제가 껴듭니다.
어차피 여기까지 말했는데 서로 좋게 하자고 파는쪽 가격에다가 선물을 넣어달라고 합니다.
작은걸 선물로 껴주면 대신 조금 더 넣어서 큰선물로 바꾸는 방법을 제일 많이 써요. 아님 선물값을 빼달라고 하거나요..ㅋㅋㅋㅋ
두명이서 하는게 젤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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