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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1층
1층이라고 하네요...
제가 아파트엔 안살아 봤거든요...
1층에서 살기 어떤가요?
음...
짧은 제 생각으론
연료비도 조금 더 나올것 같고...
여름에도 문 열어 놓기 그럴것 같고...
항상 밖에 지나는 사람들 신경도 써야할것 같고...
요즘 집구하기 너무 힘들어서
1층이라도 아무생각없이 그냥 사버리고 싶어요
조언 좀 해주세요~
1. 지혀기맘
'05.10.28 2:48 PM (211.173.xxx.130)제가 1층에 사는데요 왠만하면 말리고 싶네요.
춥구요 창문도 제대로 열어놓지 못해요. 특히 여름때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시끄럽구요. 이모저모 많이 불편해요.2. 1층매니야
'05.10.28 3:04 PM (211.215.xxx.239)아울렛 가시려면 밀라노에서 버스타고 갈수있는(혹은 기차 - 한시간정도 걸려요) 꼬모라는 곳으로 가세요.
작은 호수마을인데 마을자체도 이쁘고 아울렛도 큽니다.3. 일층..
'05.10.28 3:12 PM (211.32.xxx.179)엘레베이터 소리 사람다니는 발자국 소리에 민감하지 않으시고
아이들 계시다면 괜찮아요..마구 뛰어도 누가 뭐랄 사람없으니까요.
전 고층 사는데 일층에 사는 친구는 엘레베이터랑 사람들 웅성대며
왔다갔다 하는소리 신경쓰인다고..그것만 아니면 좋다고 하던데요4. 후회
'05.10.28 3:45 PM (222.109.xxx.134)가을이자유~~~
겨울을 나기 위해서 몸에서 영양분을 비축하려고 하는
오래된 인간의 생체리듬이여유.
지두 막상 밥숫갈 뜨면 별맛이 없는디, 왜 이러케 헛헛하고
먹고 시픈게 많은지 몰것슈~~~5. 일층..님
'05.10.28 3:45 PM (210.217.xxx.22)아파트 아래층에서 아이들 뛰고 구르는 소리 위층에 들립니다.
윗층보다야 덜 하지만...아파트 실내에서 너무 아이들 뛰게 놔두는 건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단독주택이라면 몰라두요.
그리고, 원글님, 제가 골고루 살아 봤는데요.
개인적으론 1층이라고 아주 나쁘고, 소위 말하는 로얄층이라고 아주 좋고, 이런 차이는 크게 없더라구요.
원글님께서 알고 계신 정도, 그리고 윗님들께서 말씀해 주신 정도가 장단점의 다라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근데요...저같은 사람보단 그런 작은 차이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나 봅니다.
그러니, 층마다 매매가에 큰 차이가 나는 것 아닌가요?
재테크 차원에선 확실히 1층이 불리함은 분명합니다.
원글님께서 중점을 어디에 두고 계신가부터 생각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6. ㅎㅎ 일층
'05.10.28 3:47 PM (211.32.xxx.179)전 일층친구 이야기로만 접한 부분을 말씀드린건데;;
전 아이도 없고 일층에 살지도 않아요..
전 더욱이나 아이가 없어서 마구 뛰어놀게 하는거 이해못하는 입장입니다.
단독주택에서도 마구 뛰면 뛰면서 놀고 소리지르는거 옆집에서도 곤욕이겠지요.7. 1층 살아봤는 데요
'05.10.28 3:47 PM (211.48.xxx.179)저는 다시 1층에 살아라고 하면 별로예요.
1. 일단 바깥에서 안이 보이는 것이 신경쓰여서 버티컬을 항상 신경써서 해야하구요.. (그만큼 집이 어두워집니다.)
2.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리면 방바닥/거실바닥에 습기가 찹니다.
3. 겨울에 너무 추운날 땅속 하수도관이 얼게되면 위층에서 내리는 세탁물이 1층에서 역류합니다.
4. 아파트 앞에 주차장이 있는 경우, 후진주차하면 매연을 맡고, 전진주차하면 수시로 헤드라이트 불빛이 비칩니다.
5. 여름에 창문을 열고 잠자기가 불안하죠.. (방범 걱정) 열대야 때문에 밤에 창문을 열어야 잘 수 있는 때가 종종 있쟎아요.8. 캬~~~
'05.10.28 4:10 PM (58.140.xxx.158)윗글님 집에 제가 살고 있네요..
게다가 나무가 많아 모기 장난아닙니다.9. 저두
'05.10.28 5:03 PM (211.41.xxx.35)1층 싫어요.
모기 날파리 등등의 잡것들이 많구
습하구 먼지 많구
이사가면 꼭 위로 올라가고 말리라 다짐하고 있습니다.10. 음~
'05.10.28 5:36 PM (211.178.xxx.231)어디든 장단점이 있지요.
장점을 크게 볼 것 인가? 단점을 크게 볼 것 인가? 에 달려 있겠지요.
아이 키우기는 좋았구요. '1층에 살아봤는데요'님 처럼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친정이 지금 1층에 사는데 너무 좋은 1층이라....
1층도 집 나름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11. 살기는
'05.10.28 6:05 PM (218.51.xxx.29)좋을지 몰라도(어디나 자기가 사는 데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잖아요) 나중에 팔거나 전세놓으려면 좀 어려워요.
집은 임자가 있다는 말이 있긴하지만 1층은 정말 임자가 따로 있더군요.
그런데 그 임자가 드물어요.
싼 맛에 등등의 이유로 전세로 사는 경우는 한번은 해볼만 하지만 매매인 경우는 별로 안 권하고싶네요.
필로티인가? 실제로는 2층이고 엘리베이터도 지하에서 시작하고 남향에 동간거리도 넓고 앞베란다에 조경 아주 멋졌음에도 불구하고(살기는 좋았어요, 특히 베란다 전경이 춘하추동 환상이었읍니다) 팔 때 아주 애먹었어요.
젊은 사람들이 조경과 인테리어를 보고 혹해서 계약하려다가 어른들이 말리기를 몇번....
집이 하도 안팔려서 평생 안보던 점도 보러 갔었읍니다.
그 아파트 재건축인가 재개발해서 부숴버릴 때까지 오래 오래 사실 계획 아니고 중간에 파실거면 하지마세요.12. 1층요
'05.10.28 6:23 PM (203.248.xxx.14)솔직히 아파트 값 싸서 사지만 나중에 전세 놓거나 팔때 좀 힘들죠..
그리고 우리 아파트 1층 아줌마 엄청 열받아해요..
베란다쪽 수도로는 빨래물이나 오물등의 물을 흘려보내면 안되는데, 별사람들 다사는데
그러나요?
여름만 되면 가장 밑층은 윗층 하수구로부터 내려온 냄새때문에 거의 죽으려고 해요.
웬만하면 몇천만원 비싸더라도 5층이상을 구입하세요.13. ㅁㄴㅇㄹ
'05.10.28 8:47 PM (61.32.xxx.33)나름이라고는 하지만 아파트 1층이 좋은 경우는 극소수인듯해요.
뛰는 애들 있는 집이나 호호할머니, 백발할아버지 계신 집 외에는 1층 선호하는 집 못봤네요.
일면 편한점도 많대요. 엘리베이터 안기다려도 되고 쓰레기 비우러 나가기 좋고 등등요. 이동의 편리함이 있으니 그런가봐요.
그렇지만 아파트 1층이 가격이 싼 이유가 다 있을거에요. 모든건 가격에 다 반영되어 있어요..
지금쯤이면 이미 그 집 보셨을 거 같은데, 부동산중개인이 하는 말 중에 1층이 좋은 이유가 또 있을테니 그것도 한 번 들어보시고요..
그런데..
아는 사람 몇몇의 얘길 들으면.. 1층이 다음과 같은 단점 한두가지는 갖고있더라구요.
벌레, 매연 (도로매연 말고 주차장 매연), 악취, 물소내려가는 소음이나 하여간 하수도 문제, 커튼이나 블라인드 안하면 주차장이나 도로에서 집안이 훤히 들여다보임, 햇볕이 많이 안듦, 도둑의 위험 등등요.
제가 4층 살 때에, 101호부터 303호 이렇게 아홉세대 중 5집이 털린 적도 있고요. 4층은 손 안댔더라고요.
그 아파트가 새아파트라서 아파트입구에 번호키도 있고 경비아저씨도 계시고 했는데, 베란다쪽으로 뭘 타고 올라왔을더라는 추측만..
하여간 저층은 그런 위험도 있는듯해요.
그리고 뭐 아주 좋은 조건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는 나중에 매도하기, 전세놓기 무지 어렵다고 해요. 그래서 더 가격을 내려불러야 하는 위험 등등..14. ㅁㄴㅇㄹ
'05.10.28 9:17 PM (61.32.xxx.33)막간을 틈타 또 답글달고 있네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sn=off&s...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3&sn=off&s...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1&sn=off&s...15. ......
'05.10.29 12:00 AM (222.234.xxx.173)중앙 난방이면 1층은 좀 그래요.
저층은 내복 입어야 하고 윗층은 한 겨울에도 반팔로 지내거든요..
하루 종일 어두운 것도 그렇구요..
계절에 따라, 시간대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거의 하루 종일 앞 동 그림자가 어리거든요.
어두컴컴한 집에 살면 사람 기분도 따라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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