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쇼핑몰에서 좀 황당... 착용후기 안 올림

[에공..]

전에 여기서 어느분이 옷쇼핑몰 괜찮은 곳 소개해주셔서 거기에서 옷 샀거든요.
처음 샀던건 맘에 들었고 얼마전에 산건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어요.

그런데 그 싸이트에서는 대부분 착용후기를 보고 사는거 같은데요.
착용후기에 옷 사진이 나오면서 구입한 사람의 멘트가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이상 다른 사람의 평을 보고 사게 되거든요.

어떤 옷에 대해 평이 너무 좋게 올라오길래 그것을 구입했거든요.
그런데 받아보니 화면보다 색도 우중충하고 좀 나이들어보이고 암튼 별로였어요.
그래서 후기를 썼는데 (직접 올릴수는 없고 관리자에게 메일로 보내면 관리자가 사진 첨부해서
올려주거든요)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조금 실망했고 약간 노티난다.
뭐 이런식으로 썼어요.
다른 사람은 다르게 느낄 수도 있다고요. 담에 또 구입하겠다고요.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면 당연히 장, 단점을 알아야하기 때문에 모든 구입한 사람의
후기를 다 올려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제 후기를 안 올리네요.

나름대로 다른 이쁜 옷들도 많고 주변에 소개도 했는데 솔직한 후기를 썼을뿐인데
좀 부정적이라고 찬양 일변도의 후기만 올리고 그러니 정이 떨어지네요.
자유게시판도 없고 항의할데도 없어서 그냥 여기다 속풀이합니다.

[착한여우]

저두 후기를 많이 참고로 하는데 그게 무조건 다 맞는 얘긴 아닌거 같아요...에구 속상하시겠어요..

[후기 믿지 말기]

저도 미국에서 overstock.com이란데서 후기만 믿고 물건 사고 엄청 후회한적이 있어요.
물건 반품을 하는데 물건값의 20퍼센트를 벌금식으로 물기까지 했는걸요. 비싼거 사고...
암튼.. 그 뒤론 절대 후기 안 믿습니다.
후기.. 거기에서 원하는 것만 올리는 거랍니다.

[으음]

앗 그 쇼핑몰이 어디에요?
저도 얼마전 여기서 쇼핑몰 소개글보고 들렀더니 옷이 제 스타일이라 살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살짝 이니셜로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