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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깍는방법좀 알려주세요.(김치냉장고)

맹순이 조회수 : 330
작성일 : 2005-10-28 01:07:07
김치 냉장고 하나 장만하려고
살림돋보기 보니 인터넷에서 최저가격 검색해보고 가격흥정
하라고 하시는데 진짜로 백화점,하이마트,할인점 이런곳에서
인터넷가격 가지고 흥정하면 통하나요..
전 자신이 없는데 정말 가격흥정이 가능하다면 방법좀
알려주세요.
IP : 220.120.xxx.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나름
    '05.10.28 9:49 AM (61.85.xxx.223)

    물건흥정도 잘하는사람이 있어요 성격상....
    전 조르구 얼굴 붉히는 것은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말을 건네 보심이 좋지않을까요

  • 2. 한다면 한다
    '05.10.28 11:58 AM (211.221.xxx.5)

    저도 못 깍는데요...
    시엄니랑 얼마전 세일때 백화점서..
    아부지랑 신랑 양복을 샀거든요
    30%세일이라 합쳐서 백이십정도 나왔는데 어머니 그 직원하고 조용조용 계산기 두드리며 저쪽에 서 계시더라구요.....
    잠시뒤 물건표(양복은 기장 이런거 맞춰서 나오잖아요)그거 받고 나오는데 어머니 왈
    깍았다 그러시더라구요
    보니 세일가에서 십만원정도 더 깍으셨대요
    어차피 현금으로 살꺼면 더 다운이 된다고.....현금결제 하겠다고 깍으셨대요
    예단 온거라서 현금구입했거든요
    님도 가격이 센거 사시면 함 말이나 해 보세요
    강남에 있는 유명 백화점서도 깍는데요 뭐~~~
    그리고 하이마트 대형마트는 물건 가격 같아요
    제가 김치 냉장고 살때 분당 야탑에 모여 있는 하이마트 까르푸 뉴코아 이렇게 다녔는데 모델이 같으면 가격은 똑 같더라구요 그래서 상품권행사하는 곳이랑 비교하다 조금 깍았네요


    돌아서서 후회말고 깍아줘요 말이나 해보세!!!!!
    ^^

  • 3. ..
    '05.10.28 3:01 PM (211.252.xxx.2)

    최대한 망설이세요
    여러 말씀하심 더 손해구요
    저쪽에서 나한테 사도록 사정할 수 있도록^^;;
    저도 원래 잘 못했는데 알았다..이쁘네..그러구선 그냥 망설이는 표정 한참..
    다음날 한번 더 가서 또 망설이고 뭐 직원이 나중에 애타서 알아서 깎아주더라구요
    약간의 협상의 말도 간간히 해줘야 해요
    좀 비싸서...현금으로 하면 어쩌고 등등 직원이 맘상해버리면 물건너 가니까 그것도 요령이잖아요
    협상이 정말 어렵긴 어려워요

    저 아는 분은 강남 유명한 백화점에서 돌침대 천만원짜리를 사는데
    한달을 고심고심 하시다가 그 매장 직원들 얼굴 다 알고 얘기 다 해보고 그러다가
    끝내는 현금으로 백화점이 아닌 그 매장의 사장(?)이랑 합의봐서 중국 현지 공장에서 거의 반값에 직송으로 물건 받더라구요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 싸게 살 수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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