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솔교육이요..
교사가 넘..흠..맘에..음...
수업시간도 정확히 안지키더라구요..그렇다고 제가 초 재가면서 말할 수 없는 노릇이고
목소리 이쁘게 내면서 애한테 말거니깐 애도 좋아하구요.
그래서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싶어서 수업시간은 넘어갔어요
하루는 제가 깜빡하고 수업있는날 집을 비웠어요..
너무너무 미안한 맘에 담날 바로 전화를 걸었더니..괜찮다고 웃으면서 보강은 담주에 수업시간을
더 길게 해서 하겠다대요..그래서 그렇게 하면 아이가 집중못하고 힘들어하지 않을까요..했더니만
괜찮다고..그래서 저는 교사에게 따로 방법이 있나보다..했지요
세상에나..............그냥 수업시간 고대로..교재만 2주치를 다 꺼내보고 끝내더라구요
그래서..보강은 이걸로 끝이냐고 했더니만 말도 안되는 소리로 교재를 다 봤고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다는 듯이 얘길하더군요..그래도 내가 잘못했으니 담에는 절대 이런 실수하지 않으리..결심했지요..
그 일이 있은 바로 담주에는..교구도 제대로 준비를 안해왔는지..교재를 가지고 애한테 던지는 거나 시범을 보이고 있더라구요..베이비사인도 하나만 알려주고..수업 넘 성의없이 끝내고
애한테 노래나 틀어주고 애 춤추는 거 보고 웃고있네요(이건 첫수업 이후부터 내내 이런 모습임)
밖이 추워서 그런지 교사가 좀 몸이 안좋은듯 해서 따끈한 커피한잔 대접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요.. 첨부터 저는 교사랑 친해지려고 커피며 음료수며..다른걸 늘 권해도 사양하구요..말도 붙임성있게 잘 건네지도 않고..제가 말거니라 너무너무 힘들어요..
하여간 커피를 마시며 제가 안되는 솜씨 부려가며 말 건네고 있는데 아이가 책을 보여달라고 교사한테 가져오더라구요..한솔교재에 보면 뱅글뱅글 돌리는 교재가 있거든요..저는 나름 교사가 보여준걸 다시 가져오는 아이가 기특해서 웃고 있는데..
정말..그 교사 앉아서는 몇번 돌려주지도 않고 아이더러 돌리라고 합디다..황당해서리..돌 이제 지난 아이가 손가락을 얼마나 잘 움직인다고 그걸 돌리라고 하고 있는지..아무리 자기 수업시간이 끝나도 그렇지 아이가 해달라는데 그렇게 말을 하는지..아이는 떙깡부리기 시작하고..
저는 민망해서 아이더러 담에 하자고 말을 했지만 맘도 불편했구요..교사도 자기도 불편했는지 먹던 커피도 다 안마시고 황급히 나가더군요
어찌나 기분이 상한지..직업이 아이를 상대하다보니 많이 힘들겠지만서도 외려 더 직업의식을 갖고 최소한 엄마보는 앞에서는 좀 열심히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동안 수업참여하면서 원래 저러나보다..했는데..점점 모든수업이 다 성의없었음으로 다 여겨지고 그동안 돈만 쏟아부은거 같아서 정말 너무 불쾌해요..게다가 우리 아이는 너무 순한아이여서 말도 잘듣고 잘놀고..교사를 힘들게 하지 않거든요..오죽하면 아이가 교사랑 놀아주는 거 같다고 제가 말을 할 정도엿어요..근데..이건 정말 엄마눈이 아니라 진짜 우리 아이가 애교가 많아서 잘듣고 잘 놀아줘요
정말...꽤 오랫동안 해서 이제 수업도 한 3개월정도 남은거 같애요..모 복습이다 어쩐다 하면서 예전에 시간빼먹은것도 갑자기 너무너무 아깝군요..
신랑은 아이가 좋아한다니 그냥 냅두라고 하지만.....저는 이번 교사의 행동에 너무 짜증이나서 교사를 바꾸고 싶을 정도에요..근데..하도 동네가 좁고 외져서리..이 교사가 혼자 이 동네를 다하는듯해서요..
괜히 동네오가다가 마주치면 불편할 것도 같고..하여가네..너무 고민이네요
저 어떻게 할까요..핑계대고 그냥 한솔을 끊을까요..끊자니 남은 교재가 아깝긴 한데..아니면 교사를 바꿔볼까요..
흑..정말 걱정이에요..괜히 한솔했나싶어요..이거 끝나면 좀 쉬었다가 한글나라 할까 했었는데..심각히 고민해봐야겠어요..쩝
저 좀 도와주세요~~~
1. 흠
'05.10.28 1:56 AM (219.240.xxx.94)교사가 그 마을을 혼자 담당한다면 교사 바꾸는 건 어려울 겁니다.
누가 아이 하나를 위해 나오겠어요.
나오도록 하려면 어머니가 사무실에 전화해서 난리쳐야 할텐데
누군들 좋아하지 않을 거 같네요.
교사분이 좀 무성의하고 나태해진 것 같습니다.
오래하거나 하면 그러기도 하고, 피곤한가보죠.
안면 딱 깔고 원하는 걸 얻으시려면, 사무실 팀장이나 관리자에게 전화해서
좀더 신경 써서 봐줫으면 좋겠다,고 확실하게 컴플레인을 넣으세요.
그러면 제대로 된 관리자라면 교사에게 말합니다.
교사가 아무리 신경질 난다고 해도 아이 앞이나 어머니 앞에서 이젠 그런 행동 못할 겁니다.
원하는 게 있으시면 얻으셔야 해요.
어머니 안 보는데서 아이를 가르치는 것도 아니니 충분히 그렇게 해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해서 남은 개월수 다 채우시면 바로 그만두세요.
그때까지는 계속 할 것처럼 하시고요.
(관련 업종 종사자 경험이 있어서 잘 압니다.너무 고민 마세요.
그리고 나태해지는 교사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한번 따끔하게 관리자통해서 일침해도
상관없습니다.아이에게 잘못할 수도 없고요,부모에게 불이익 없습니다.)2. 흠
'05.10.28 1:58 AM (219.240.xxx.94)그리고 관리자에게 말할 때는 절대로 언성 높이거나 흥분하지 말고요,
선생님 욕하지 말고요,
차분하고 지적으로 조용조용히 원하는 바를 정확히 말하세요.
그쪽도 어머니가 어떤 분인가를 따져봐서 그냥 원래 불평많은 사람이라고 판단하면
무시해버리고 선생의 변명을 더 중요시합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지적이고 냉철하고 확실한 사람이다 싶으면 긴장하고
선생에게 말합니다.
울거나 괜히 호소하거나 할 필요없어요.
절대로 비난조로 말하지 말고, 통보하고 자신이 원하는 바가 이렇다,선생이 이렇다하고
차분히 말하세요.3. 최지방
'05.10.28 1:58 PM (210.180.xxx.125)저도 그런 경험있는데, 가베샘이었구요.
좋게 좋게 해결하려 했는데, 돌려 말하니깐 이사람들이 말귀를 못알아 듣고
"어머님이 좀 유별나신것 같다"라더라군요. 아 .. 돌려말하면 안되겠구나 싶어 바로 애기했습니다.
샘이 너무 준비가 안됐다.너무 교재에만 충실한 수업을 할꺼면 나도 하겠다. 등..
솔직하게 느낀 점을 얘기해야 조심하더라구요. 어려워하고.
냉정하게 얘기하세요.4. 혹시..
'05.10.28 3:30 PM (211.38.xxx.244)제 아이랑 같은 지역 교사 아닐까요?^^
저도 지금 좀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이번주에 집안에 초상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아이 수업을 다음으로 돌려야 하는데
선생님왈; 다음주에 2주분량 같이 하죠.
아이가 아시다시피 3세 어린아인데 2주를 1주에 같이 하면 되겠습니까????
...했더니 한주분량은 복습분이라 된다네요~
아니 교재에 없던 복습(재검토)을 왜 업그레이드 시켜서 괜히 8개월분량을 1`2개월 더늘리는건지...
저도 학습지를 해봤지만 참 속보이는 수업이더군요.
교재에만 충실한 수업은 어느정도 교육을 받은 엄마들ㅇ라면 할수있는건데..
저도 답답하데요.
지금 어찌해야하나 하고있습니다.
맘에 안들어요 한솔 선생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0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3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3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