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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2개월 전이 설날인데 내려가야 하죠?
평소 5시간 거리예요... 많이 무리 가거나 하진 않겠죠?
벌써 걱정이 되서요... 그때는 워낙 차도 막히고 그러니...
그리고 출산 5주 정도 전이 시아버님 생신이신데 이건 안가도 이해해주시겠죠?
이때는 차는 안막히지만 막달이니 장거리 차타는게 걱정되기도 해서요...
아직 한참 남았는데도 그때쯤 이사도 있어서 생각이 났어요... 시댁일이라 마음이 쓰이네요...
1. ..
'05.10.27 8:09 PM (219.241.xxx.13)저는 첫애땐 안내려갔어요..시부모님 내려오지말라는 말씀안하시길래 좀 서운했죠..울형님은 임신했다고 추석,설날 모두 내려오지 말라고 하시고선 저에겐 아무말씀 안하셨거든요..
그리고 제사를 지내는것두 아니라서요..
막달에 가까워지면 아기때문에 화장실도 자주가야하고 5시간정도 차타는거 좀 힘들거에요..
어머님께 말씀 잘드려서 되도록이면 내려가지 마세요..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설정도면 8개월이거든요..이번에도 그럴생각이에요..2. ...
'05.10.27 8:15 PM (221.153.xxx.162)전 첨에 출산 이틀전이라고 생각했어요..
두달전인데 안간다구 하면, 글쎄요...오라구 강요는 안하시겠지만,
저같으면, 갈꺼 같네요.3. 쩝..
'05.10.27 8:17 PM (211.204.xxx.114)거야 님맘이죠...남편이랑 상의해서 결정하시던가요..근데 1달전도 아니고 2달전에 안내려간다면 이해해주는 시부모님 흔치 않을듯....
4. 두 달 전이면
'05.10.27 8:26 PM (221.146.xxx.90)안간다는게 무리 아닐까요?
5. ^^
'05.10.27 8:42 PM (61.74.xxx.152)시어른들...이해받을 생각마시고...
의사선생님이 절대 안정하라 그랬다고 하세요~
사실 일생 애를 여러번 낳을것도 아니고...기껏해야 최대 둘셋일텐데..
조심해서 나쁠건 없겠지요....
안가고 맘이 불편하시면 가시겠지만...
글올리신거보면 가기 싫으신듯해서요^^
저두 애낳고 한달뒤즈음이 아버님 환갑인데...
어떻게 할꺼냐고 물으셔서 난감합니다...-.-;6. ^^
'05.10.27 9:31 PM (218.232.xxx.133)안가고싶은 마음이신거죠... ^^;;
전 막달에도 9시간 거리 차를 탔네요. =.=
친정 아버지 생신이라 갔는데 차가 막혀서뤼...
아마 시댁이었으면 이를 바득바득 갈았을듯.. ㅋ~~7. ..
'05.10.27 9:57 PM (61.98.xxx.81)여기서들 보면 우리엄마는 많이 이해해주는거 같네요.. 임신5개월때부터 제사나 차례때도 내려오지 말랬는데.. 분당에서 - 대전 시누이인 저랑 엄마랑 음식준비를 하네요.. 전 설날이 증말 싫어요 집집마다 바리바리 만두를 싸주시는데. 그 낙으로 만드시는데.. 그걸 엄마랑 저랑 둘이서 하려니 정말 싫습니다.
저까지 안하면 엄마 혼자 하시는데.. 쩝.. 설생각하니 주부도 아닌데. 벌써부터 명절 증후군8. >>
'05.10.28 12:23 AM (211.245.xxx.4)도리상 가야하는게 맞는거고....가자니 힘들고 불편할것 생각하니 안가고 싶고.....
항상 이런 고민으로 끊임없는 저울질을 하는것 같아요...저도 그랬거든요.
근데..전 제 마음이 편한쪽을 택했네요....안가면 몸은 편하겠지만..맘이불편해져서...
살다보면 명절때든 생신때든..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가게 될 경우를 생각해서
미리 저축(?) 해 놓는다라고 생각하면 어떨런지요.
아이가 어리면 어린대로 또 차타고 먼길 움직이는 것도 쉬운일이 아닌데...
아이가 아프거나 하면 못가게 되는일도 있구요....
그게 쌓이고 쌓이면....어른들은 쉽게 이해할수 있는 일도 오해하기 시작한답니다.9. -bb-
'05.10.28 9:07 AM (211.196.xxx.253)직장에 다니시는 분 아니면,,
하루 정도 미리 내려가도 되지 않나요
연휴하루전엔 그리 막히지 않더군요. 아님 기차나 머 이런
대중교통편을 이용하실 수 있음 더 편할 것도 같구..10. !!
'05.10.28 9:44 AM (61.99.xxx.208)출산 예정일 이틀전도 아닌데 안가시는건 무리 아닌가요?
직장도 출산 예정일 넘겨까지 다니는 세상인데..
두달전이라고 안 가신다면야 뭐 조산끼가 있어 병원에 입원하신다거나 하면 가능할거 같아요.11. 저는
'05.10.28 10:25 AM (203.247.xxx.11)안갔어요... 작년에 11월말이 예정일이였는데 추석때 안갔습니다... 주변에 조산한 사람들이 있어서 조심스럽기도하고... 이런핑계아니면 명절에 시댁안갈일이 없을거같아서... 아기땜에 호강한다생각했죠... 남편한테 얘기잘해서 시부모님도 머 흔쾌히는 아니지만 오지말라하시더라구요... 안가니 몸은 편한데 마음은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12. ...
'05.10.28 11:12 AM (203.229.xxx.78)입장을 바꿔서...
친정 올케가 임신 8개월이라고 명절에 안오겠다고 한다면...ㅎㅎㅎ13. ..
'05.10.28 1:22 PM (220.94.xxx.130)사람마다 생각이나 기준이야 다르겠습니다만...
제 기준에서는 좀 많이 어이가 없네요.
저는 올케도 없는 사람인데 말이죠.
임신과 출산이 힘든 과정이긴 하지만, 사람이 할 도리는 해야죠.
해야겠다, 할 수 있다...생각하면 그렇게 힘들지 만은 않을겁니다.
아기 낳기 이틀전날까지 출근했고, 만삭 때 시댁가서 설거지 해도 내가 해야겠다, 하고 싶다, 힘들지 않다 생각하니 할만했어요.
직장에서도 배려는 바라지도 않았고, 오히려 임신으로 직장에 누가 되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했어요.
저는 건강하고 첫아이여서 그럴 수 있었다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글 쓴 분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조금은 바뀔 수 있어서 조금 따끔하게 글을 쎴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책임진 만큼 권리를 얻을 수 있는겁니다.
시댁에 잘하세요. 저도 새댁이예요.14. ....
'05.10.28 2:50 PM (211.184.xxx.2)울 신랑왈..
"임신하고 4개월까지는 조심해야 되니 명절때 혼자 다녀오겠다구 하구, 임신7개월때부터는 몸이 불어 무겁고 언제 나올지(?) 모른다구 친정에서 아예 살아야 한다구.."
전에두 아마 이런 비슷한 글 올라온적 있었는데요.
그때 울 신랑이랑 같이 보았는데
울 신랑이 그때 그걸 보구서 말한거랍니다.
시댁에서 아무리 오라구 했다기로 신랑이 나서서 커버해줘야 되지 않냐구..
글구 8개월때 명절날 오라는 시댁이 어딨냐구 뭐라 하던데요.
5시간 거리씩이나 되는데(전 4시간 거리) 꼭 가야 할까요?
홀몸으로도 넘 힘든 거리잖아요.15. ////
'05.10.28 3:12 PM (211.229.xxx.4)저도 지금 임신중인데요..4개월째긴하지만..저라도 남편통해 잘 말씀드려 안가겠어요~
임신중기면 몰라도 후기엔 조심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5시간 거리여도 명절이면 엄청 차 막힐테구요..
가서도 편안히 해주신다 하셔도 많은일하셔야 할거구요..
남편분이랑 잘 상의 하셔서 몸부터 챙기세요..안전을 위해 조심하는게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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