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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빵 청바지 임부복으로 어떨까요?

임부복 조회수 : 575
작성일 : 2005-10-27 12:57:24
지금 17주 넘었고요. 배가 똥배보다 조금 더 나왔거든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임산부용으로 나온 멜빵 청바지가 있는데
너무 이뻐 보이고, 가격도 3만원대에서 살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문제는 멜빵 청바지는 고무줄 바지가 아니라,
사면 아이 낳을 때까지 입을 수 있을지,
그리고, 아이 낳은 후에도 입을 수 있을지 (조금 무리죠?^^) 모르겠어요.


지금 허리 재보니 젤로 뚱뚱한 부위를 기준으로 79-80cm 정도 하거든요.
허리 90cm가 M 사이즈로 나와 있고, 10cm 간격으로 L, XL 까지 있는데

M을 사자니, 조금 입다가 못입고, 출산해서도 웬지 민망하고 못입을 것 같기도 하고,
더 큰 L을 사면 만삭까지 입더라도 웬지 보기 흉할 것 같기도 한데,

혹시 멜빵바지 임부복으로 입으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지금, 임부복은 검정 쫄바지 하나 있는데, 먼지가 왜이케 많이 타는지,
몇번 입고 질려 버렸어요..T.T

IP : 220.81.xxx.21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zingga
    '05.10.27 1:04 PM (59.150.xxx.129)

    임부복을 나중에 입는다는 생각은 버리시길...
    안그래도 배살만 안빠져 있는데 임부복까지 입고다니면
    또 애기졌냐고 자꾸 물어보심~
    전 6-7개월까지 그냥 일반 멜빵바지입고 옆에 단추들 다 풀고 다녔삼.
    그 이후에는 치마만 계속 입음...할머니 내복 안에 입구,

  • 2. 제발
    '05.10.27 1:10 PM (211.107.xxx.72)

    제발 임부복으로 멜빵바지 입지 마세요ㅠ.ㅠ
    전 임산부들 멜빵바비 입고 다니는거 너무 보기 싫던데...
    저뿐만이 아닐걸요? 남자들도 부담스러워 하던데..
    차라리 예쁜 원피스를 하나 사 입으세요 제발~~~

  • 3. 동감
    '05.10.27 1:20 PM (210.178.xxx.18)

    저도 제발님과 동감. 댓글달라다가 개인취향차이인데 내가 너무하나 싶어 안달았거든요.
    임부복으로 멜빵바지가 너무너무 보기 싫어요.
    저희 어머니도 제가 처녀적부터 멜빵바지 임산부들 보면 '저게뭐냐.넌 절대 저래 다니진 말아'하시더라구요.

  • 4. ..
    '05.10.27 1:22 PM (61.78.xxx.44)

    저는.. 예쁘다 안예쁘다를 떠나 생각보다 안편해서 많이 못입었어요..
    멜빵바지,멜빵치마..생각보다 천이 두툼하고 스판성도 없어서 그랬는지...
    암틈,제 경운...별로 안편해서 못입었다...입니다..

  • 5. 제 생각도
    '05.10.27 1:24 PM (202.156.xxx.51)

    영 아니더라구요. 화장실갈때 입고 벗기도 불편하잖아요. 고무줄 조절가능한 바지가 짱입니다요.

  • 6. ..
    '05.10.27 1:26 PM (218.52.xxx.17)

    저같이 만삭에도 날라다닌 사람 말고는 멜빵치마, 멜빵 바지 만삭까지 못입어요.
    (저는 만삭까지 그 옷이 들어가더군요.)
    저는 아기 낳으러 간날 둘 다 처녀때 입던 통짜 원피스 벨트만 안하고 갔어요.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시죠?

  • 7. 저도
    '05.10.27 1:39 PM (222.117.xxx.51)

    너무 흉해요.
    멜빵 청바지는 애들 아니면 어차피 귀엽지도 않은데
    게다가 배가 남산만한 산모들이 입고 있으니 너무너무 보기 싫더라구요.
    보기에도 부담스러워요.

  • 8. 우와
    '05.10.27 2:13 PM (192.193.xxx.10)

    신기해요.. 다들 보는 눈이 대충 비슷한가봐요.
    저는 저만 유별나게 멜빵 임부복 안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입는 사람도 불편해보이고 보는 사람도 부담스러워요.
    요즘 편하고 이쁜, 티 많이 안나는 임부복 많아요.. 그런거 잘 골라 입으세요 ^^

  • 9. 제발좀..
    '05.10.27 2:41 PM (210.94.xxx.89)

    입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특히 회사에 출근할때 멜빵바지 위에 끈이 늘어진채로 출근하는 울 회사 여직원도 있답니다.. 그리고 청바지가 임산부한테 안좋을텐데 8개월까지 맨날 청바지만 입고 (몸에 꽉끼는..) 보기에도 너무 안좋아보여요..

  • 10. 저도시로
    '05.10.27 3:23 PM (222.101.xxx.113)

    저도 임산부지만, 멜빵바지 입은거 보기가 별로 안 좋더라구요...
    배를 가장 강조한다고 해야하나...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성인이 멜빵바지 입은거 예쁘다 싶은 사람 없더라구요..
    멜빵바지는 아이들한테나 어울리는거 같아요...

  • 11. 현재,윤재맘
    '05.10.27 4:07 PM (221.133.xxx.233)

    맞아요. 임신초기면 모를까 배나온뒤루 임산부들이 임부복 아닌걸 입으면 보기 부담스럽더라구요.
    물론 애기 낳으면 안입을꺼라 사기가 아까운건 알겠지만 그래두 임산부는 임부복을 입는것이....
    일생 살면서 그런옷 입을 기회가 몇달이나 되겠어요?
    요즘은 제가 큰아이 날때보다 저렴한 임부복도 많이 나왔던데...
    예쁜옷 두벌정도 구입하셔서 번갈아 입으세요. 직장맘이라면 더 필요할테지만요....

  • 12. 미투미투
    '05.10.27 4:37 PM (220.76.xxx.156)

    저도 임산부들이 멜빵바지 입은거 너무 보기가...
    이쁜 치마나 바지로 입으심이...멜빵바지 너무 불편하고 안 이뻐용...

  • 13. ㅋㅋ
    '05.10.27 6:31 PM (221.151.xxx.22)

    처녀들도 멜빵바지 입으면 좀 뚱뚱해보이자나요.
    저희 시어머님은 저 멜빵바지 입은거 보면 기절해요 ㅎㅎ 제발좀 입지말라고....
    배가 강조되어서 임산부 배나오는거 당연하다고는 하지만, 너무 티가 나요.
    화장실도 자주 가셔야 할텐데 불편하실거예요.

  • 14. 의외로
    '05.10.27 7:42 PM (211.224.xxx.224)

    임부복으로 멜빵바지 입고 다니면
    보기 싫다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더군요.
    치미가 예쁜것 같애요.

  • 15. ...
    '05.10.27 10:53 PM (61.74.xxx.152)

    그리고 잦은 소변땜시 화장실갈때두 불편하구요....

    전 프라다 소재 입부바지 베이직한거사서....
    여름부터 뽕~을 빼고 입었네요.....
    윗도리는 입던거 입었어요...

    그리고 검정니트원피스 사서....파시미나 숄두르고 경조사챙기고 다녔는데...
    싸게 잘 해결했다싶어요...

    그리고 젤 편해요...

    또 복부초음파할때는 바지가 편해요...쓱내리고 초음파하면 되니까요^^

  • 16. 저도 별루~
    '05.10.28 10:00 AM (221.147.xxx.56)

    임신했을때는 원피스 입는게 젤루 이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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