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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삭제할께요.

이직 조회수 : 338
작성일 : 2005-10-25 22:00:49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글은 개인적인 이유로 삭제할께요.
IP : 218.153.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25 10:22 PM (81.71.xxx.198)

    팬텍앤큐리텔... 다른건 모르겠구요.
    후생복리쪽이 괜찮다고 하셨잖아요.

    전 유럽사는데요.
    팬텍앤큐리텔의 선임연구원으로 있는 남편친구가 인근국가에 출장 왔었거든요. 한달넘게요.

    여기까지 왔으니
    저희집에 한번 오라고 해도(차로 2시간 거리,기차로 3시간) 그 짬을 못내서 못왔어요.
    그래서 저희가 갔었는데
    만나보고 놀란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어요.

    그친구 숙소앞까지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숙소도 호텔이 아니라 한국사람이 하는 민박...좋아보이지 않는...식사도 아주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는 정말 간만에 개인시간 갖는다고, 빠져나오느라고 눈치봤다고 하며 너무 좋아하구.
    제남편이 어떻게 유럽까지 와서 하루도 자유시간이 없냐고 하니까
    그 친구 말하길..아침에 눈떠서부터 일하고(정해진 시간도 없이..) 그러는데, 이렇게 나오는것도 너무 좋다구.. ㅠ.ㅠ

    서울서는요...
    저녁 10시전에 퇴근하지 말라고 해서 -굳이 할일이 없음에도-
    남편친구는 자기개인홈페이지를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시간 때우려고..

    제가 팬텍앤큐리텔에 대해서 다른건 모르지만...
    이렇게 외국출장 나와서 직원가둬두고(?) 일만 시키고,
    퇴근도 못하게 하는 직장이 복리후생은 잘 되어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글 남깁니다.

  • 2. 큰 도움은 못되지만
    '05.10.25 10:52 PM (211.169.xxx.172)

    제 남동생이 펜택앤큐리텔 중앙연구소에 있습니다.
    이녀석은 말단이라 경우가 다르긴 하겠지만요.
    (벤처 etom에 1년 다니다가 갑자기 회사 문닫는 바람에 오리알되고
    그 후 팬텍앤큐리텔에 입사한지 1년이 되어가는 햇병아립니다.)

    처음엔
    워낙 etom이 인간적으로 끈끈한 회사였었기때문에 "에덴에서 쫓겨난 아담신세"라고 슬퍼하더니만
    지금은 나름대로 정이 든 모양이예요.
    "관계"에 대략 만족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걱정하시는 구조조정에 대해서는요.
    사람을 정리하는 분위기는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안정된 체제는 아닌 모양이었습니다.
    팀간의 이동과 헤쳐모여가 눈에 띄구요.
    제 동생도 개발하던 모델이 drop되고 다른 팀인지 실인지로 옮겨갈 모양이던데요.

    일은 그쪽이 다 그러하듯
    개발이나 테스트 중엔 몰아서 바쁘고, 좀 여유있을때도 간간이 있고... 그렇잖아요.
    여기들어가고 나서 여자친구가 자상한 남친이라고 동네방네 자랑을 하고 다니는데요.
    그 비결을 팀 선배들이 전수해준답니다.
    몰아서 바쁜 시즌을 만회하기 위해 최첨단의 비법을 구사하지않고서는
    연애전선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다는... ^^;

    그리고 상암동으로 간다, 여의도로 간다... 말이 있던 모양인데
    지금은 또 아니라더라... 뭐 그런것 같구요.

    혹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동생녀석에게 물어서 알려드릴께요~~ ^^

  • 3. 저도
    '05.10.25 10:58 PM (220.118.xxx.172)

    남편이 팬택에 있는데요, 구조조정...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상황이 안 좋아서 하는 구조조정이 아니라, IMF 이후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구조조정이 체질화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어 삼성도 일년에 몇%를 꾸준히 구조조정하게끔 되어 있다고 하네요.
    지금 팬택이 계속 회사들을 인수 합병하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 구조조정이 필수인 겁니다.
    야근은 물론 잦아요. 이게 불만인데 어쩔 수 없지요... 휴대폰 업계는 다 그런 듯...

  • 4. 큰 도움은 못되지만
    '05.10.25 11:57 PM (211.169.xxx.172)

    네~ 맞습니다. 서초동이요 ^^
    녀석은 CDMA쪽이예요.

  • 5. ...
    '05.10.26 9:47 AM (210.113.xxx.193)

    큐리텔은 현대전자가 전신이죠... 그래서 현대전자 사람들이 많아요..
    팬텍과는 또 다르죠... 제가 보기에는 회사 분위기는 자유로운거 같았구요..

    상암동으로 이사간다고 했습니다... 지금 빌딩 짓고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 6. 음~
    '05.10.26 10:55 AM (211.104.xxx.217)

    절친한 사람이 현재 큐리텔 다니고 있어요.. 윗분 말씀대로 원래 현대전자 공채출신이었는데 어찌어찌 (아시죠?) 그렇게 되었구요.. 위치는 예술의 전당 앞에 있구요 (수출팀은 이곳이고, 내수팀은 여의도로 이사함)
    구조조정은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할수 있죠.. 현재 구조조정준비중이고 연말까지 00%감원하고 새로 뽑고 머 그럴듯 싶네요.. 원글님 남편분도 그래서 오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오너성향이 고인 물은 썩는다고 주기마다 자르고 새로 뽑고 머 그런걸 좋아한다고는 하더라구요
    글구 이쪽 업계가 그렇듯 야근은 항상하구요.. 그렇다고 10시 이전엔 절대 퇴근 못하고 그런 분위기는 아니네요... 출장가서 힘든 예로 든것은 아마도 영업쪽아니면 성능테스트하는 팀같은데..

    근데 원글님 남편분은 내정되신건가요? 궁금하네요 ^^

  • 7. 덧붙여
    '05.10.26 10:56 AM (211.104.xxx.217)

    후생복지는 머 특별히 좋은거 없는데요...
    어떤 내용을 들으셨는지요?

  • 8. ..
    '05.10.26 11:44 AM (61.74.xxx.98)

    전..안 옮기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예요..
    저희 회사는 삼성관련, 팬택관련하여 사업하고있어.. 주변에 삼성그만두시고 팬택들어가신 분들을 많이 보는데요... 별로 만족하는건 없는것 같아요..
    그럴바엔.. 현재 다니는 직장에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다면 그냥 다니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벤쳐기업다니다 팬택계열에 들어가신 분들은 좀더 안정적이라고 느껴 만족은 하시지만..
    대기업 다니시다 팬택계열 들어가시면.. 그정도 만족은 별로 없을것 같아요..
    신중하게 잘 선택하세요..

  • 9. ..
    '05.10.26 11:46 AM (61.74.xxx.98)

    참.. 전 해외영업쪽 분들을 많이 아는데요..
    능력되시는 분들은 삼성다니시다... 팬택에 들어와서는 1년후에 해외 법인장으로 나간다.. 라는
    파격조건으로 오시는 분들이랍니다..
    하여튼.. 몬가 특별하지 않은면 대기업에서 이직하지 마세요..

  • 10. 음..
    '05.10.26 11:59 AM (211.104.xxx.217)

    저기 윗글 쓴사람인데요.. 남편분 결정만 남았다는 글 보고 다시 올립니다........
    요즘 다른곳도 그렇지만 그곳도 수시로 구조조정하거든요.. (듣기로 이전보다 이제부터 대대적으로 할것 같아서 다니는 사람들이나 옮긴지 얼마안된 사람들도 술렁이는 분위깁니다.).
    크게 다를게 없다면 그냥 다니시던곳 다니심이 어떨지 조심스레 말씀 드립니다..
    더군다나 지금 다니시는곳이 부실한 회사가 아니라면 더욱이...

  • 11. 현재
    '05.10.26 5:39 PM (203.247.xxx.11)

    현재는 어느 회사를 댕기시나요? 그것도 중요할것 같은데요. 우선 비료를 해봐야죠.... 저도 핸폰 대기업에 댕기는터라.... 어느정도는 아는데... 현직장은 어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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