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 맛있는 곳...

[^^]

사실 전어를 한 번도 안먹어봤어요. 왠지 붉은 생선은 꺼려해서... ^^;
근데 미국에서 들어온 동생이 전어회를 먹어보고 싶다고 난리네요.
혹시 신림이나 봉천동 근처에서 전어회 깔끔하고 괜찮게 잘하는(전어회를 잘한다, 라는 말이 좀 웃기긴 하지만 ^^;) 집이 있나요?
그리고 노량진 수산시장 같은 곳에서 회를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요.
그냥 사서 먹으면 되는건가요? 어리버리 티 내면 괜시리 바가지 쓸까봐요..
조언 부탁드려요. ^^

[리디아]

인터넷하시는분이라면 검색한번 해보세요..아이아빠가 저번주에 신림동쪽으로 전어집 찾았다고 가자고 했는데... 멀어서 안가고... 또 검색해서 왕십리쪽에 다녀왔어요.

전어회 꼭 드시고 가을을 넘기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jongjin]

이제 전어 끝물이라 잘 안먹는데요.. (여기는 마산이구요..) 팔기는 하겠지만요..
서울에서는 몇마리 만원.. 이렇게 파는거 같더라구요. 여기는 1킬로당 얼마 이렇게 팔거든요.
1킬로에 3만원까지 올랐다가(전어축제 즈음) 18,000원까지 떨어진걸로 알고있어요.
전어회는 생선만 싱싱하며 되는데요, 전어가 성질이 급해서 하루만 지나면 죽기 시작한대요.
그래서 위에서는 전어를 잘 몰랐는데, 요즘엔 방송에서 워낙 많이 나오니까 많이 찾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