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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 안하는게 맞나요?

아들둔엄마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05-10-22 23:34:44
포경수술을 당연시 여기던 옛날과 달리, 이젠 하면 안된다는 추세던데요...
예전에 구성애씨의 강의 동영상에서도 포경수술을 하면 안되는거라 하더라구요.
아들 둔 엄마로서 좀 신경쓰이네요.(이제 7살이고, 5살때 음경끝부분에 약한염증이 생긴적이 있어요)
그치만,, 생 살을 찢겨내는것은 진짜 좀 아닌듯 하여요...-_-;
검색을 해서 좀 알아봤더니 글이 많긴 하데요.
아들 둔 맘들 어찌 하셨나요?
포경수술 안해서 염증생기고 그러진 않았나요?
IP : 218.237.xxx.1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23 10:10 AM (218.51.xxx.167)

    울 아들 지금 고등학생인데,출생당시 한창 신생아 포경수술이 유행할때였죠...
    울 남편 극구 말려 안했습니다..
    남편 의사인데, 아직도 논란이 많은 수술이라고 검증되지 않은 것은 하지 않는 게 낫다고 하더군요..
    신생아가 통증을 못느낀다고 그 즈음의 통념이었는데,몇년뒤 그 수술을 할때 신생아가 너무나 고통을 받아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 연구결과가 나왔지요..
    울아들 초등학교때 즈음에....
    그러면서 서서히 안하는 분위기로 가더군요...
    염증은 개인위생을 철처히 가르치라고 하더군요...
    우리 여자들이 몸을 깨끗이 유지해야 한다고 엄마가 가르치듯이..
    남편이 어릴때부터 가르쳤어요....아무문제 없었구요...
    포경수술또한 미국의존적인 시각에서 나온 거였다고 하네요....
    남편에게 아이들위생가르치라고 하세요...

  • 2. ..
    '05.10.23 11:10 AM (203.234.xxx.238)

    이젠 포경하는 나라가 후진국이라져..

  • 3. 힝~
    '05.10.23 12:47 PM (222.234.xxx.92)

    울오빤 결혼하기전에 하더라구요
    그리고 울아들도 안시켰어요
    저번에 한번 염증때문에 부어서 놀랬었는데 이젠 제가 관리잘해줄려고요(아직어려서)
    좀 커서 아이가 알때 해주셔도 될듯

  • 4. 강두선
    '05.10.23 2:42 PM (61.83.xxx.186)

    별걸로 선,후진국을 나누는군요? ㅎㅎ

    포경수술은,
    위생상, 건강상(정신적, 신체적) 여러면에서 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그 시기는 스스로 하겠다고 할 때 시켜 주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 5. ....
    '05.10.23 4:46 PM (221.146.xxx.95)

    "우멍거지 이야기" 라는 책을 보면 왜 하면 안되는지 나와있어요.

  • 6. jk
    '05.10.23 7:36 PM (58.79.xxx.36)

    종교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포경수술을 하는 나라는 한국과 미국밖에 없고 그나마 미국은 유아기때 하던걸 이제 안하는 추세입니다.
    위생 이런것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렇게 위생이 중요하면 서구 유럽에서는 왜 안하겠습니까?

    한국의 포경수술의 문제는 위생의 이유보다는 특유의 목욕탕 문화때문에 남들 하면 다 해야한다는 분위기에서 발생된 것입니다. (이러니 문화적인 면에서 후진국이라는 소리를 종종 듣죠)
    그리고 포경수술에 대한 무지와 함께 의사들이 자신의 돈벌이를 위해서 그냥 방조한 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어짜피 수술하면 돈이 들어오니까요)

  • 7. 자연
    '05.10.24 2:54 AM (58.140.xxx.147)

    포경이 되는 경우가 꽤 있답니다..성인이 되서요..하더라도 성인이 된 후에 문제가 있을경우는 하더라도 어릴때는 안하는것이 좋다고 하더군요..말을 안해서 그렇지 어릴때 수술때문에 주변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더랍니다..

  • 8. 상황에 따라
    '05.10.24 10:54 AM (163.152.xxx.45)

    믿을만한 비뇨기과 의사에게 먼저 보이시고 상담을 하시지요.
    울 시댁 조카 네 녀석 중 의사가 포경을 해야겠다고 하는 녀석은 한 녀석.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두어도 된다고 했답니다.
    울남편도 포경 안했어요. 아무 이상 없고요.
    울 아들도 포경 안했어요. 아직까지는 없지만 나중에 커서 상담받고 필요하다면 하고 아니면 안하고.

  • 9. 소신껏
    '05.10.24 2:32 PM (210.90.xxx.1)

    친구가 의사예요
    다른 이유는 모르겠고 일찍하면 안했을때보다
    커진다고 하더라구요
    이왕이면 자신감 생기고 좋겠다싶어 해줬어요
    주관대로 하시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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