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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으로 숨쉬기가 힘들어요..ㅠ.ㅠ
아기도 돌봐야 하는데 코풀다가 머리가 핑 돈 적도 있고..
이젠 코를 풀면 코가 꽉 막혀서 낮엔 좀 낫지만 잘땐 입으로 숨쉬어야 하니
자꾸 잠이 깨고 벌떡 일어나 숨이 안쉬어져서 너무 갑갑해 한답니다..약간 공포스럽기도 하구요..
두 코가 다 막힐땐 정말 그래요..어찌 자다가도 입이 너무 말라 붙고요..입으로 숨쉬니까..
잠을 잘 못자니까 너무 괴로워요..
인터넷 찾아보니 레이저로 예민한 코점막을 지져주기도 한다는데
전신마취 안하고 비염 고치신분 계세요?
코 세척도 코가 막혀서 안되고 그냥 식염수가 흘러버려요..
제발 좀 경험담 나누어 주세요~~ ㅠ.ㅠ
게다가 제 왼쪽코 뼈가 휘어서 구멍을 막아서 숨구멍이 아주 작데요,.그래서 코막힘이 더 심하다네요..ㅠ,ㅠ
1. 조금
'05.10.21 2:19 PM (211.174.xxx.153)비염이 아주 심한 편이시네요...
입으로 숨쉬면 기관지까지 나빠진대요.. 저도 비염이 있는 편이라 아침ㅁ저녁 쌀쌀해지거나
먼지 많이 나거나 하면 계속 재채기 하거든요.
근데 가습기 틀어놓고 자니까 훨씬 낫더라구요.
이것두.. 해보셨겠지요? 혹시 모르니깐 그냥 빨래 널어놓는 거보다 나니까 가습기 틀어보세요.
병원은 한 군데만 가지 마시구요 여러 군데 가서 진찰 받아 보시구요.
의사마다 꼭 수술해야 하는지 아닌지 견해가 틀리거든요.2. 가족 비염
'05.10.21 2:50 PM (211.224.xxx.125)인데요..코 뼈가 휘어져 있고 구멍이 많이 좁다면 수술을 고려해봐야 할것 같은데, 병원 함 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저께 가습기 돌리고 어젠 안돌렸더니 울 딸 아침에 일어났을때 기침소리부터 달라요
가습기 쓰는게 좋을 거 같아요3. 지윤
'05.10.21 4:55 PM (218.39.xxx.162)작년 선배네 갔더니 창고에 도꼬마리가 있어서 어디에 쓰는거냐니까 비염에 쓴다고 하더라구요.
비염이 있으면 특히 학생들은 집중력 저하 됩니다.
학생들은 빨리 치료를 해야 하는데 잘 안낫더라구요.
잘 듣는다고 해서 얼른 집어 와서 여기 저기 나누어 주고 조금 남았는데 여름부터 제가 알러지 비염이 생겼어요.
그래서 저도 끊여 먹어봤는데 상태가 좋아지고 있어요.
도꼬마리가 뾰쪽한 가시가 많은 씨부분을 5~6개 넣고 물을 2리터 정도 그냥 냄비에 가득 넣고 끊이면 보리차색이 나면서 맛도 그정도여서 먹기도 좋은데 생수대용으로 생각나는 대로 먹는데 한 3주 정도면 거의 좋아져요.
물끊이기 귀찮다고 안먹으면 도로 그렇다고 해요.
선배네서 가져오면서 검색을 했더니 알콜 중독에도 좋다네요. 시나브로 알콜을 적게 마시게 해준다는데 제가 술 마실 기회가 없어서 효과는 모르겠어요.
도꼬마리는 오염안 된 곳에서 채취하면 좋지만 약령시장에 가도 비싸지는 않다고 하네요.
양도 적게 들어가고 어차피 물 끊여 드시면 재료로 쓰는 것이기도 하구요.
재료가 간단해도 효과가 좋다고 검색에 나와있었는데 선배네 아들도 좋아졌고, 저도 정말 금방 좋아지더라구요.
저도 며칠째 루이보스티 먹는냐고 안먹었는데 물 끊이러 가야겠네요.4. ..
'05.10.21 6:02 PM (222.234.xxx.84)도꼬마리..첨 들어보는데..저두 검색해 볼게요..정말 자세히 써주시고 너무 고맙습니다..
애기엄마라 가습기 펑펑 틀면 아기한테 안 좋을까봐 안하고 있었는데 조금이라도 틀어야 겠어요..
어제는 그리 심하더니 오늘은 좀 낫네요. 낮에는 코로 숨쉬고 있어요..
금데 밤이 무서워요..ㅠ.ㅠ
입으로 쉬면 기관지까지 안 좋아진다니 더 무서워요..ㅠ.ㅠ
2년전에 한양대병원에 다녔는데 별 차도도 없더라구요..스테로이드 뿌리는거 장기로 하면 안좋다고 해서
한달 다니고 관뒀어요..일년전에는 둘째 임신해서 못 다니고 올해 정말 심한거 같아요..
수술로 깨끗이 나은분 안 계시남요?5. 창이자
'05.10.21 9:54 PM (218.50.xxx.46)도꼬마리=창이자 예요.. 볶아서 가시 좀 털어 내고 끓여 드세요..
하지만 한가지 약을 계속 드시는 것은 별로 안 좋거든요.. 참고하세요~6. ㄴㄴ
'05.10.22 2:35 AM (203.229.xxx.113)알러지비염에는 소금물(또는 생리식염수) 세척이 최고입니다.
물에다가 적당한 소금을 섞은뒤(생리식염수정도의 농도면 됩니다) 코로 물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거요.. 환절기 감기는 물론이고.. 상기도쪽 염증에는 탁월하답니다.
꼭 해보세요. ^^7. 네,,
'05.10.22 10:06 PM (222.234.xxx.84)답글들 감사합니다...지금은 코가 너무 막혀서 세척도 안되지만 좀 나아지면 매일 할 거에요..ㅎㅎ
8. 지윤
'05.10.24 1:03 AM (211.207.xxx.242)창이자님께
저는 말린 도꼬마리를 그냥 흐르는 물에만 씻어서 먹는데 볶아서 가시 털어내야 하나요?
많이 볶는 것은 아닌 것같은데 가시가 떨어지나요?
제가 먹는 양도 맞게 먹는 것이지도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또 저는 소양인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나 계속 먹으면 안되나요?
선배말로는 3주정도 먹다가 끊으면 다시 도지더라고 해서 완전히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먹으려고 했는데 어느 정도 장복하는 것이 안 좋은지요?
주변의 비염환자들은 치료를 받을 때 잠시 뿐 완전히 나은 사람은 별로 없던데 검색에서는 간단하지만 잘 낫는다고 되어 있던데요
참 선배아들은 키토산 먹고 좋아져서 안먹는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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