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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대부속초등..어떤가요....
1. ..
'05.10.20 5:52 PM (218.52.xxx.233)사대부초교, 교대부초교 모두 국립입니다.
교대부초교 만큼은 아니지만 사대부초교도 뭐 전혀 없다고 못합니다.
하지만 공립도 뭐 한다하는 동네 엄마들은 치맛바람 대단하니
그런데 신경 쓸 필요 없어요.
내 아이만 잘하면 그게 최고입니다.2. ...
'05.10.20 5:55 PM (203.248.xxx.14)그런데 치마바람 걱정보다는 들어가기가 거의 하늘에 별따기 아닌가요?
제가 서초구 살고 교대부속 지원할 수 있는데 경쟁률이 거의 20대1이라던데요.3. 어쩌겠어요?
'05.10.20 6:30 PM (222.238.xxx.68)서울대 가는 시작인 줄 알고 이사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그녀가 생각나서
그냥 유난 떠는 사람들 중 한 부류들이 모인 곳이니 오죽하겠냔 생각 뿐.
거주지별 그 어디에도 평범하게 입학하여 뛰어난 귀재들 숨어있지요.
통학 버스 없이 실어나르는 사람 한 둘 아니라니
추첨제 없애야 해요. 특별한 느낌 주는 이미지도 그냥 마냥 싫어요, 그녀와 얽혀서!
죄송해요, 원글님과는 상관 없이 싸인 것 잘 풀고 갑니다.4. 치마바람
'05.10.20 7:17 PM (218.39.xxx.36)싫으시면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서울에서 보낼 수 있는 학교가 거의 없을 걸요.
그러는 사람들은 왜 저러냐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야지요.
되기만 한다면 보네세요.
근데 여자 남자 따로 뽑고 경쟁률이 거의 10대1에 육박해서 붙으면 붙었다고 울고 안되면 떨어졌다고 울고 그러더군요.
특기적성교육 확실하고 한학년이 남녀 각각 15명씩 30명 4반인데 여자선생님이 한분, 나머지 다 남자선생님, 선생님들은 석사이상 공립학교 선생님 중 시험봐서 뽑고 4,5년 지나면 다른 학교로 전근가십니다.
서울사대부초 근무경력이 무슨 고과점수를 받으므로 대부분 교감이나 교육청으로 영전하십니다.
따라서 교직에 대한 자부심과 사명감이 크지요.
서울사대는 아주 훌륭한 학교입니다.5. *****
'05.10.20 7:19 PM (210.206.xxx.220)제 친구 딸이 거길 다니는데,아이들에게 엄청난 세뇌를 시키대요..
너희들은 우린라 최고의 힉교를 다니는거다..라고
제 친구 통학이 너무 어려워 전학을 시킬까 했는데,
딸내미가 엄마 난 우리나라 최고의 학교를 그만둘 수가 없어요..그러더랍니다
그리고 스쿨버스가 없어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6. 쩝
'05.10.20 8:57 PM (203.152.xxx.25)제 친구 아들도 거기 다니는데 (제 아들은 사립이고요) 정말 요란도 그런 요란이 없습디다..
정말 정상적이지 않아요...엄마들의 극성이라는게...
학교 행사도 무지 많고 무슨무슨 대회도 많고....
제가 보기엔 부모들의 재력의 경쟁이 아니라 부모들의 극성 경쟁이 넘 심합니다..
선생님들도 밝힐대로 밝히고....딱히 수준 높은 선생님이라고 생각 들지 않습니다..
괜한 모함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제 친구 만나기만 하면 학교 이야기하는데
정말 제 정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모든 엄마들이 애들 등하교를 시키니까
자연 학교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말도 많고요..7. asuwish
'05.10.20 9:12 PM (70.112.xxx.185)부속초등학교는 그렇군요. 저는 서울사대를 다녀서 부속중학교에서 교생을 잠깐 했었는데 종암동에 있는 부속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일반 공립학교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던데요. 단 서울사대 출신 선생님들이 대부분이고 학력이 높아서 (평균 석사 이상이라나) 수업의 질은 높아보였지만.. 지역적인 특성 때문인지 학생들의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담임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던걸요. (지도차원에서 객관적으로 알아두라고..) 질문하신 것과는 관계가 없지만 정보차원에서 올립니다.
8. 엥?
'05.10.20 9:17 PM (211.192.xxx.222)제 친구 아들 다니는데 정원이 안 차서 한반에 대여섯명인가 된다고 하던디요?
9. 아니요
'05.10.20 11:14 PM (203.152.xxx.25)경쟁율 무지 셉니다....
10. asuwish님..
'05.10.21 2:26 AM (220.76.xxx.159)댓글 읽다가 '지역적인 특성 때문인지 학생들의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인지 무척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이왕 말씀 꺼내신 거니 확실하게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11. asuwish
'05.10.21 8:09 AM (146.6.xxx.99)윗님.
제가 교생나간 것이 벌써 5년 전 일이구요, 저희반 담임선생님께서 순수하게 학생지도차원에서 알아두라는 뜻으로 하신 말씀이라는거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간단히 말해 부모님이 이혼하신 경우나 직업이 있더라도 비정규직인 경우가 많아 (노점상, 건설노동 등)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도 아이들중에 학원에 안다니는 애들이 또 없다며 한탄을 하셨습니다. 가계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학생의 학습능력이나 내용적인 면은 고려하지 않고 비싼 학원을 다니게 하는 것으로 부모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이건 어느 동네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겠죠.)
그런데 말씀드렸듯이 선생님들 열정적이시고 수업의 질도 참 좋았습니다. 사대부속학교인만큼 서울사대 졸업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서울사대 나왔다고 다 교사하는거 아니거든요. 임용고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교직에 열정이 있는 극소수의 사람만이 임용고사 재수삼수해서 교사가 됩니다. 또 이분들 중 많은 수가 이후에 대학원에 진학하지요. (서울사대 대학원은 현직 교사들을 재교육시키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야간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생 배정도 지역추첨제이고 하다보니 공립학교와 전혀 다를 바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부속초등학교가 이런 분위기인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좀 놀랐습니다.12. 글쎄요.
'05.10.22 12:07 AM (211.196.xxx.242)윗님, 중학교하고 초등학교는 동네도 분위기도 다르답니다.
사대부초 분위기를 전혀 모르시는 거 같은데. 이동네 저동네에서 거기 보내고 싶어 안달하고 지원서 내는 사람 많답니다.
몇년전에 우리 애도 보내려고 했다가 추첨에서 떨어졌어요. 그때도 10대1 정도 경쟁율이었어요.
소문에 의하면 몇년 후에 부속학교들 다 신림동쪽으로 모아 놓는다는 말도 있었는데 그건 어떻게 결정 났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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