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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주일째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05-10-19 04:37:05
읽어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원한 눈팅족이 될수있게 노력할께요..^^
IP : 69.223.xxx.17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0.19 6:09 AM (222.109.xxx.159)

    당분간 힘드실꺼 같아요.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1. 맏아들에 대한 기대심리가 많으니 그 며느리 힘듭니다.
    2. 퇴직이라는거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본인이 헤쳐나갈 의지가 필요한데..
    주위사람은 특히 며느리입장으로는 할일은 많아 보이지 않죠.

    그나마 멀리 있는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이거 정말 하늘에 고마워해야 합니다)...
    전화받을때.. 되도록 남편한테 받으라 하세요.
    거기서 공부많이하시고 경험많이 쌓고 할만큼 거기서 모두 하고 오세요.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너무 잘할려하지 말고 중간쯤한다고 생각하세요.

    중요한것은 남편입니다.
    남편에게 짜증보다는 들은 얘기 그대로를 그때그때하세요.
    감정 섞지말고 그대로를.
    해석하지말고 그대로를.
    남편한테는 항상 좋은부모였기에 새로운 인식이 필요합니다.
    며느리한테는 무례한 부모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부모도 사람이고, 인격이 높지 않을 수도 있고, 특히 며느리를 약자로 알고 행동하시는것을
    처음에는 부정하지만 결국 알게 될겁니다.

    전화오면 너무 바짝 귀에 대지 마시고 멀리 두었다가 대답하곤 하세요.
    아님 speaker phone으로 남편이랑 같이 듣고요.
    남편이 같이 상황을 듣고 있다면 조심할 수 도 있고..
    아들이 화내거나 냉정해지는것을 두려워합니다.

  • 2. 일주일째
    '05.10.19 6:55 AM (69.223.xxx.38)

    새겨듣겠습니다. 답글 감사해요.. 글 올려놓고 몇번이나 다시 쓰고 읽어보고.. 정말 조마조마하네요.

  • 3. 맞아요..
    '05.10.19 7:46 AM (211.59.xxx.81)

    .님 말씀 지당하십니다..저도 시댁문제로 싸우다 싸우다 결혼 2달만에 이혼도장 찍자고 남편한테 그러다가 울며 무릎꿇고 용서를 빌길래 그냥 한 번은 참는다고 넘어간 사람입니다..
    진짜 남편들은 자기부모가 세상에서 젤로 좋은 줄 알아요..특히 착하디 착한 장남(울 남편도 착하디 착한 장남입니당.)은요..
    시어른들이 공부시켰음 됐지 주의자들이시라 남편 한달월급 보증금으로 월세 반지하서 시작했어요..
    남편이 직장생활하면서 부은 적금은 시엄니께서 관리하시다 언제 다 깨드셨는지 모르겠구요..
    보수경상도 싸나이라 전 반지하 못산다고 집 내가 구한다고 그래도 안된답디다..암튼,,애 생기고 빌라전세 옮길때도 제 아버지가 돈 보태주셨고..진짜 생활인이 되보니까 남편도 서서히 누구돈인지는 중요치 않다는걸 깨달았나보데요..
    여직 시댁덕은 못보고 살고 있지만..남편이 지난 3년간 꾸준한 쇠뇌와 각성으로 완전히 저한테 넘어온 걸로 만족하고 삽니다..
    지금도 남편 직장땜시 더 비싼 지역으로 이사해야 하는데...아버지한테 한2천 빌려야 되는뎅..아직 입이 안 떨어집니다..남편은 장인한테 또 손벌려야한다니까 깝깝해하지만,,어떡합니까..자기 부모들은 자기들 밖에 모르시고..또 그럴 능력도 안되실텐데..사실 능력이 되는지 안 되는지도 몰겠어요..꽤 규모가 있는 공장을 하시는데..글쎄요 사업하는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인생을 사는지 잘 모르겠네요..

  • 4. 저는...
    '05.10.19 7:59 AM (211.196.xxx.41)

    공부에 대해서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란 것은 혼자하는 레이스입니다... 본인이 제대로 하시지 않으면 힘만 들고, 결과는 안나오지요.. 님도 아실겁니다...
    첫번째로 목표를 제 점검하세요... 지금 하는 공부를 마치고 돌아오면 전망은 어떤지... pay는 어떤지...
    얼마만에 끝낼 수 있는지...
    두번째로 그 목표를 향해 가기위한 첫번째 단계... 시험통과를 위한 세부전술을 세우세요...
    등등 (다 잘 아시죠?)

    그래도 자극이 안되면 이런걸 생각해보세요..

    저도 나름대로 똑똑하다고 하면서 남편이랑 같이 공부하러 왔다가....
    그냥 포기하고 눌러앉아서 살림하고..
    그러면서 계속 맘으로는 포기 못해서 우울해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미국이라는 곳이 공부안하고 그냥 주부로 눌러 살기에도 녹녹한 곳은 아닙니다..
    영어가 native 수준이거나, 아주 긍정적인 사고의 소유자라 모든 것에 열심히 도전하지 않는다면

    지금 영어공부라도 제대로 해서 내가 영어를 잘하게 된다.... 정도도 생각안하심..
    나중에 애 생기고 애 유치원 보내게 될때 아이한테 하나도 제대로 못해주게 되서
    애한테 미안하게 되실 겁니다..
    (예를 들어 유치원에서 엄마가 일일 선생님을 한다던지.. 선생님과 상담을 한다던지.... 등등)

    그리고 공부를 안하고 퍼지게 되는 것은 본인이 게으르거나 맘이 헤이해져서 그렇지..
    아줌마... 라서 그런것 아닙니다..
    다른 열심히 공부하는 아줌마도 싸잡아서 욕먹게 하시면 듣는 공부하는 아줌마들 섭섭하지 않으실까요?

    저는 대학원졸업하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다 결혼해서 미국가서... 4~5개월 놀았는데...
    그게 너무 싫어서 학교 들어갔지요...
    저는 석사를 끝낼 시간이 안되서...(그 당시 남편이 1년후에 마치고 한국이든 어디든 가는 상황)...
    학위는 못받지만 다른 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성적받는 과정으로 들어가서
    당당히 졸업하고 학점 잘받고 졸업을 위한 다른 테스트 다 통과했습니다.

    공부는 자기가 원해서 하고 자기가 필요해서 하는 겁니다.
    하기 싫으시면 그만 두세요... 그런다고 해서 욕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자신의 결정에 자신이 책임지는 것이지요

  • 5. 자극이..
    '05.10.19 8:01 AM (211.196.xxx.41)

    필요하시다기에 조금 자극적일수 있도록 썼답니다...

  • 6. 그리고...
    '05.10.19 8:03 AM (211.196.xxx.41)

    왠만하면... 말로 논리적으로 싸우세요...
    님 똑똑하신거 같은데.. 감정적으로 싸우는 형식이 되면 둘다 맘 다치고 서로 상대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커집니다..
    힘드시더라도... 남편이 설득당할 수 있도록 님의 논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여러가지들을 준비해서...
    토론한다.(?) 생각하시고 남편을 설득하세요....

    이런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 목소리를 절대 높이지 않고... 화내는 표정 짓지 않고....
    공부하는 사람일수록 이런 방법이 잘 통한답니다..
    속는 셈치고 한번 시도해보세요....참 근거라는 것이 신문같은데서 나오는 통계이면 더 좋습니다.

  • 7. 일주일째
    '05.10.19 8:11 AM (69.223.xxx.10)

    감사합니다.. 답글 또 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다 새기겠습니다.

  • 8. 일주일째
    '05.10.19 8:53 AM (69.223.xxx.10)

    제목이 너무 추상적인거 같아 살짝 바꿨습니다.

  • 9. 정말 짜증난다.
    '05.10.19 9:43 AM (150.150.xxx.124)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하지 마세요
    그리고 시아버지 술 드시고 전화 하면 똑부러지게 말씀하세요
    술드시고 저한테 전화하기 마시라고.
    그리고 남편한테도 얘기하세요
    부모님께서 술드시고 전화하시면 나 바꾸지 말라고..
    님 너무 착하신것 같아요
    무조건 네네 죄송합니다. 하지 마세요
    뭐가 죄송합니까..미안할 것도 없구만..

    사람은 다 상대적이라 시부모님께서도 님이 어느정도 순해보이니까
    자꾸 그러시는 것 같아요.

    저도 시어머니때문에 스트레스 왕 받는데
    저는 전화 절대 안받거든요
    어쩌다 전화통화 하다가도 말도 아니다 싶으면
    그자리에서 따박따박 얘기합니다.

    근데 저희 형님은 열받는다고 하면서도
    전화 일일이 다 받고 감정적으로 싸우고
    그럽니다.

    3년후 ..현재상황..
    시어머니 맨날 형님한테만 전화해서 난립니다.
    저한테는 전화 한통화 안 옵니다. (요즘 넘 편합니다.ㅎㅎ)

  • 10. ....
    '05.10.19 9:56 AM (218.237.xxx.87)

    점 하나님 말씀에 올인입니다...내 부모가 내 마누라에게는 가해자가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키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원글님께서 약자처럼 보이려는 연극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남편에게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라는 식으로 따지지 마세요...
    전화통화를 하고 난 날은 약간 가라앉은 듯한 목소리로 침착하게 남편에게 어머니가, 아버지가, 이러이러하게 말씀하시더라...
    라는 식으로 전하세요. 그리고 나는 그분들을 섬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는 쇼맨쉽도 필요합니다.
    그리고나면 중간정리는 자연스레 남편이 하게 되어있습니다.
    저희 시부모님도 나름대로는 대단하신 분인데, 저희를 데리고살고 싶어하십니다.
    어느날 저희남편이 먼저 치고 들어가더군요. 아주 큰 인심쓰는것처럼 말하며 우리가 들어와줄테니 집은 자기 명의으로 해서
    큰 집으로 옮기고...(내 남편이지만 너무 심해...ㅡㅡ;;) 모자라는 대출은 자기가 벌어서 갚을테니, 생활비는 무조건 100%
    아버지가 책임져라...ㅋㅋㅋ 부모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저희 아버님 당황하시는 모습이 보이더이다...그 다음부터는 몸을 많이 사리십니다. 저희 먹여살리라고 할까봐...

    물론 저는 나중에 시댁으로 들어갈 생각입니다. 두분 기운 없으시면 내 손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살게된건 당연히 남편이 중간정리를 알아서 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들기까지 저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결혼준비 기간에 저희엄마 시어머님 때문에 혼절해서 병원에
    실려가신 적도 있었습니다...ㅡㅡ;;) 하지만 그 큰 일을 해놓고나니 그렇게 든든할수가 없습니다.
    원글님, 기운 내시구요...님의 인생을 바꿀 사람은 자신밖에 없습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일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 11. ...*^^*
    '05.10.19 10:33 AM (221.164.xxx.178)

    ..원글님~기운내시고 여러분들이 많은 좋은 얘기를..(누구나 논리적으로 잘 못적고 못하지만..) 쭉 적어 주셨네요.참 공감이 가는 대목도 너무 많아요.한 수 배우고 갑니다.늘 만만한 사람만 당하고 살죠.차분히 생각해서 잘 대처해나가시길..남의 나라에서 눈 앞의 여러 일도 어려움이 많을텐데..될수 있으면 열받는 그 전화 절대 직접 받지마시고 다 ~남편한테 떠맡겨서 똑똑하게 잘 대처 하게 하는게 님이 해방될것 같아요.용기를 가지고 너무 힘들어마세요.글 보고 나니 마음 아프네요. 참고로 전 아들만 3명입니다.시집 안좋은 글 보면 너무 황당하면서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네..생각듭니다. 좀 방관자 입장이 되는게..훨~영리한거 같아요...두 분 건강하세요.이제 여기 털어놓고 나면 눈물 닦는거 아시죠? 더 강해지세요.그렇게 공부할때가 정말 좋은 " 챤 스".그 기회를 꼭 보람있게 만드는 주인공은 "당신" 입니다.꼭 자기완성하세요.

  • 12. 일주일째
    '05.10.19 10:46 AM (69.223.xxx.10)

    감사합니다. 조금씩 입장 정리가 되는거 같애요. 확실히 제 이미지를 만들어가는게 중요할거 같군요.

  • 13. 답답해요
    '05.10.19 11:03 AM (211.194.xxx.86)

    아침부터 넘 가슴이 답답해서..
    자꾸 시댁에서 뭐 바란다고 친정에 전화하지 마세요
    뭐 친정은 봉입니까?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하지 마세요
    스피커폰으로 남편이랑 같이 통화하는 방법 좋아요
    저도 그걸로 남편이 홀랑 저한테 넘어왔답니다.

    님!!!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봅니다.
    조근조근 말씀을 하세요 무조건 네네 죄송합니다.. 나중에 속병 생겨서 죽습니다.

  • 14. 부부싸움
    '05.10.19 11:47 AM (211.192.xxx.222)

    ㅠ.ㅠ

  • 15. 일주일째
    '05.10.19 11:58 AM (69.223.xxx.10)

    저도 정말 한성질 하는데.. 답글 읽다가 보니까 진짜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렵고 모르는 분들이다 보니 제 성질 드러내지도 못한거 같애요.

    진짜!! 다음부터는 술드시고 전화하시면 대화불가능하다고 말씀드려야겠네요. 화라락....! 오늘따라 남편이 미워보여서 표정 굳어있으니까 제 눈치 보네요.. 담번 후기 꼭 올릴께요..

  • 16. .....
    '05.10.19 12:00 PM (210.114.xxx.73)

    죄송하지만 아들분이 잘난분 아니 신랑깜중에 똑똑 집안좋고 성격도 좋고 사고방식도 앞서 있고..
    그런 사람 중에 집안에서 개천에 용난스타일이 있습니다.
    즉 꼭 객관적으로 잘난 아들이 아니더라도.
    집안의 상황에 따라 이정도면 개천의용이다 좀 잘난 아들이다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자식에 대해 겸손하지 않는 부모는 남에게도 끊임 없이 허영을 부립니다.
    그 대상중의 하나 1호는 며느리지요.
    젠장 소리가 입밖으로 나올정도로 화가 나는 내용도 있네요.
    그런 시부모 밑에서는 본인이 현명하게 처신을 잘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상황에 맞게 그때에 따라서요.
    흘려 들을껀 흘리고.
    남편이 기분도 조금 생각해가면서 무시할껀 무시하셔야 되요.
    다 맘에 두시면 맘고생하십니다.
    우리 남편 까놓고 일반적인 기준으로 그렇게 잘난거 없어요.
    학벓 지방대.
    직장도 능력별로 월급주는 반은 영업사원입니다.
    이공계를 졸업했음 기술로 먹고 사는데 쉽게 말하면 영업아니면 장사꺼리빼고는 돈 벌 재주도 없습니다.
    저도 능력을 탓하자는거 아니지만.
    (성실하니까 결혼했죠)
    그래도 우리 시부모님 자기 아들 아들 하시는 분이시더군요.
    공부도 뭐도 별로 지만 당신이 보시기에 당신 아들 잘나아보이면 할수 없다는 것이죠.
    겸손한 시부모 만났다 생각했는데도..
    가끔 기가막혀요,..
    처가 잘만난거 생각하는지나 모르겠어요.
    까놓고 비교해보면 우리 친정이 더 능력 있거든요 ㅡㅡ;;

  • 17. 봄봄..
    '05.10.19 12:10 PM (211.218.xxx.145)

    결혼생활 20여년만에 제가 대학다니는 제 딸아이에게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죽을 때까지 참아줄 자신이 없거든 처음부터 "지혜롭게" 고쳐가며(부딪쳐서 해결하며) 살아라.

    아들을 위세삼아, 돈을 경품으로 내걸어, 술로써 방법을 삼는 시어른--- 참아줄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여자가 시집오면 끝이 아니냐,, 하는 무지한 말을 감히 입밖으로 내뱉는 남편인 것 같네요.

  • 18. .
    '05.10.19 1:17 PM (218.236.xxx.104)

    제가 결혼 4년 차인데요. 님이랑 비슷하게 출국했어요. 유학생인 남편따라서.. 남편이 서울에 없어서 저혼자 결혼준비 했구요. 그것때문에 속도 많이 상했구요....
    거기 도착하면 아는 사람은 남편밖엔 없고 참 외롭고 그래서 많이 싸우게 되요. 특히나 결혼하면 1년은 싸우는데 그게 주로 시댁일때문에 그렇더라구요. 그냥.. 2-3년은 싸우는구나... 원래 그런거구나... 하면서 넘기세요. 그리고 공부요.. 꼭. 끝까지 하세요. 그리고 왠만하면 그곳에서 잡 잡으시구요. 왠만하면 귀국하시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경험에서 말씀드려요. 그리고 또하나.. 그런일로 친정에 자꾸 전화하지 마세요. 나이지는건 없고 친정부모님 더 속만 상하세요. 타국에서 고생하는 딸땜에... 문제가 생기면 남편하고 차분히(화내지 말고) 조목조목 얘기 하셔서 푸셔야 하구요. 시아버지 술마시고 전화하는건 받지마세요. 앤서링머신 사셔서 왠만한 전화는 걸러 받으세요. 속병나요... 다 받아주다간..
    왠지 남의일 같지 않아서 주저리 적고 갑니다...

  • 19. 일주일째
    '05.10.19 9:36 PM (69.223.xxx.51)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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