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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진학상담입니다..도와주세요.

고민 조회수 : 707
작성일 : 2005-10-19 03:43:21
중3아이가 외고를 가고싶어합니다....공부를 못해서..
제가사는곳은 특이하게도 인문계갈 성적이 아슬아슬한 애들이 외고를 갑니다.

집근처 인문계가면 꼴찌로 갈것같고,떨어질지도 모릅니다.

외고는 먼저원서 쓰니까 가고 싶다는데 집에서 멀어요.
버스로40분정도 걸립니다.

제생각엔 인문계가서 꼴찌하느니 외고도 괜찮긴한데
통학거리가 너무멀고

영어를 못해서 영어과외에 일어,스페인어,불어,중국어..이런과를 가야하는데
3년동안 한반에서 쭈욱 함께 배우는것도 맘에 걸리고(이성문제)

스페인어,불어,,이런 생소한언어에 아이가 적응할지도 모르겠어요.
전공수업이 있어 인문계보다 학교생활이 수월할거 같기는한데
그렇게 먼곳을 보내야 할까요..

남편은 속상해서 지가 가고싶은데 아무데나 보내라고..고생좀 해봐야 한다고 하는데
고생안하게 집근처 인문계보내야할지,먼거리의 외고를 보내야할지 고민입니다.
IP : 220.90.xxx.2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
    '05.10.19 8:39 AM (220.122.xxx.232)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인문계 성적이 아슬아슬한 아이들이 외고를 가다니요!
    특목고 가려고 열심히 하는 경향을 모르세요?

  • 2. 외고
    '05.10.19 8:41 AM (220.122.xxx.232)

    그렇게 만만한곳 아니던데요.원글님 다시 알아보세요 외고에 대하여서....

  • 3. /
    '05.10.19 8:44 AM (61.82.xxx.81)

    울애도 중학생인데 잘못 알고 계신것 아닌가요?
    공부 잘해야 외고가는걸로 아는데요.
    사시는곳이 어딘데요? 갸우뚱...

  • 4. ...
    '05.10.19 8:54 AM (222.107.xxx.207)

    지방은 그런 곳이 있는 것 같았어요
    언젠가 tv프로에도 나온것 같던데.....
    엄마가 잘 알고 걱정되서 올렸겠지요
    개인적인 제 생각은 어느무리든 상위그룹에 있어야 좋다는겁니다

  • 5. 김만안나
    '05.10.19 9:09 AM (210.204.xxx.3)

    중3상담이라는 제목보고 저희 아이도 중3이라서 얼른 들어왔네요.
    어쩜 제가 사는 지역일 수도 있겠네요
    저도 외고보낼까하고 조금 생각했었거든요
    제가 사는 곳의 외고는 우수학생들 유치하려고 기숙사를 지었는데, 성적순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합니다.
    영어, 일어, 중국어과는 강세구요, 나머지는 웬만하면 다 들어갈 수 있답니다.
    이 지역 특성상 외고가 다른 인문계에 비해 분위기가 많이 안좋다고 합니다.
    본인이 공부하려는 의지가 있지 않으면 힘들다고해서 저는 포기했습니다.
    중학교로 학교소개하러 다니시던데, 따님의 학교에도 오면 꼭 들어보라고 하시구요
    따님과 상의해서 좋은 결정하세요.

  • 6. 오잉~~
    '05.10.19 9:12 AM (210.104.xxx.5)

    딴나라 이야기 같네요.
    서로 외고가려고 난리도 아닌데 어떻게 그런데가 있지요???
    서울, 경기쪽 분들은 전혀 이해 못할 이야기라서요.

  • 7. ..
    '05.10.19 9:41 AM (221.157.xxx.212)

    대학생각하면 내신도 있고하니...아이가 가고싶어하는곳으로 보내세요...
    인문계 가서 꼴찌하면 그 스트레스는 더 할꺼에요...

  • 8. 가고 싶은 곳에
    '05.10.19 10:07 AM (210.183.xxx.163)

    ㅎㅎㅎ 그쵸??그런데 이쁘긴 해요

  • 9. 학교
    '05.10.19 11:46 AM (218.152.xxx.92)

    어느정도 준비되야 외고 가지 않나요? 외고입시날짜가 다 되어오는데.. 외고시험 보고 붙으면 좋고 떨어지면 인문계 갈 기회가 있으니 일단 해보면 되죠. 대학을 어문계열쪽으로 가려면 외고가 좋고요, 아니면 인문계 가서 내신 준비 잘하여 수시하면 훨씬 좋은 학교 갈수 있어요, 외고 내신 불리하고 돈 많이 들어요, 어찌보면 외고에 돈 들이는거로 학생 개인에게 투자해서 인문고에서 공부하는 것도 괜찮아요

  • 10. ..
    '05.10.19 3:57 PM (220.121.xxx.82)

    공부 못하는 아이들 모인 곳이라면 분위기가 안 좋을 듯한데요.
    아이 성향을 봐서 결정하세요.
    어지간하면 그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을까요?
    꿋꿋하게 할 수 있으면 좋죠.
    다른 지역에서는 들어가기가 얼마나 힘든데요.
    40분 통학거리도 심하게 먼 편은 아니고.

  • 11. 어머,,
    '05.10.19 7:12 PM (218.50.xxx.145)

    정말 궁금하네요 공부를 못해도 외고를 간다구요,,
    전 이해가 잘 안갑니다..
    정말 첨 들어요 어디에 사시는지,,

  • 12. 혹시..
    '05.10.20 3:44 AM (210.116.xxx.50)

    부산 근처 양산외고(이름이 정확한지...아무튼 경남 양산에 있는 외고였는데)인가요?
    제가 고등학교 갈 때 경남 지역 중 고등학교 입시가 참 치열한 곳이어서 인문계 갈 성적이 아슬아슬하던 친구들이 양산외고에 갔었거든요. 2명이...일어과 갔던가 그랬어요. 이젠 저희때처럼 인문계 문턱이 높진 않을텐데(연합고사 200점 만점에 인문계여고 커트라인이 186점이었음) 아직도 그런줄 몰랐네요.

    그 학교인진 모르겠지만, 비슷한 경우인것 같으니...
    그 때 양산외고 일어과 갔던 친구들은 고등학교 생활은 잘했던 것 같고, 한 명은 부산외대(서울에서의 한국외대 수준은 아닙니다...) 한 명은 경남대라고 지방 사립대에 진학했으니 지방 4년제 대학 갈 정도의 성적은 받고 졸업했던 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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