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촌오빠가 보험하는 분을 소개해준 적 있어요.
그분이 그러더라구요.
보험 안들어도 되는데 자기한테 얘기할 기회까지 박탈하지 말라구요.
그래서 한번 만났어요.
저는 그냥 4촌오빠가 아는 사람이니까 그냥 얼굴이나 보고 밥이나 한번 먹는다는 생각에서 만났어요.
그런데 자꾸만 전화해서 보험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관심없다고 얘기긴 하거든요 계속해서...
급기야 오늘은 좀 직접적으로 얘기했어요.
내가 관심없는 얘기 계속 듣고 있기가 너무 힘들고
최근 들어 보험하시는 다른 분까지 또 알게 되어서 정말 곤란하다구요.
수입도 좀 불안정하고 저축성보험이긴 하지만
10년 만기로 한달에 30만원 정도 보험회사로 들어가는게 있구요..
해서 장기적으로 돈을 묶어두는 보험은 너무 부담스럽거든요..
보험은 내가 필요해서 들어야 되는건데
또 실제 상황은 그렇지가 않찮아요.
내가 아닌 보험하시는 분 입장을 생각해서 들어준다고 해도..
나랑 혈연이나 학연이나 뭐 더 있는 사람한테 해주기 위해서
아껴두고 싶은 좀 웃기는 마음도 있구요...
여러분들은 보험하시는 분이 자꾸만 연락하면 어떻게 하시나요?
완전 안면몰수해야 하나 정말 고민이에요.
보험하시는 분들 고충도 알지만 우선은 나도 내 나름의 사정과 생각이 있어서 싫은데...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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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들어달라고 할 때 어떻게 해야되나요?
상담 조회수 : 301
작성일 : 2005-10-18 22:34:26
IP : 61.74.xxx.1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단호
'05.10.19 12:44 AM (61.98.xxx.201)상대방이 보험이야기를 하도록 내벼려두면 절대 안됩니다 말을 시작하려고 하면 "다른 얘기하죠"라고 하시고 화제를 바꾸세요. 보험하는 사람들한테 난 보험을 들고있다,보험에 관심없다는 식으로 반박하면 더 덤벼듭니다..단호하게 말하세요..
싫다고 하는데 계속 권하는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겁니다2. 그것은.
'05.10.19 1:50 AM (211.212.xxx.96)딱 잘라 얘기해주는것이 그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일이에요.
말끝을 흐리거나 불쌍해서 계속들어주면
어차피 보험들지도 않을건데 괜히 그사람도 기운빠지는 일이거든요.
님께 소비하는 시간에 차라리 다른사람한테 영업해서 실적올릴수도 있는거잖아요.
재빨리 끊어주는것이 그사람을 위해서도 좋아요.
--이런 얘기를 영업하는사람한테 직접얘기했더니 어느정도 이해하고 발끊게 할수 있었어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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