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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메세지 남자일까요 여자일까요?

남편의심 조회수 : 922
작성일 : 2005-10-18 19:52:43
남편의 핸폰에 이런내용이 있어요

나서울세미나에왔음 낼내려간데 월요일날전화하께

점심시간에 울동네 농협앞으로오세요 출발할때전화해



가끔 통화하는 걸로 알고 그전에도 문자가 온것 같아요

지금까지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몰랐는데 갑자기 느낌이 이상해 집니다
얼마전 첨으로 핸폰바꿨을때도 통화목록에 맨처음 이번호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확인은 해봐야겠는데 번호를 감추고 전화를 하니 받지를 않네요
제 번호를 노출시키고 싶지는 않아요
여러분은 느낌이 어떠하세요 남자같으세요 여자같으세요?
IP : 220.81.xxx.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진엄마
    '05.10.18 7:58 PM (222.120.xxx.249)

    여자 같은데요...
    남자라면 메시지 길게 안하는 걸로 알아요...
    신중하게 행동하세요...

  • 2. .
    '05.10.18 8:08 PM (218.145.xxx.118)

    남편 핸폰으로 하는 건 어떨까요.
    집에서 떨어진 동네 공중전화로 해 보세요.
    공중전화도 수신자 핸폰에 번호가 뜹니다.

  • 3. 이상
    '05.10.18 8:53 PM (221.139.xxx.83)

    여자같아요...남자들끼리 문자를?

  • 4. 남자끼리도
    '05.10.18 9:42 PM (220.76.xxx.116)

    문자 주고받는 사람들 많이 있지만
    뉘앙스가 여자 같아요....
    점심시가? 출발할때 전화해?
    좀 깨름직 하네요...ㅠ.ㅠ

  • 5. ...
    '05.10.18 9:51 PM (168.154.xxx.127)

    '전화하께' '울 동네' '오세요' 이런 단어는 주로 여자들이 쓰지요.
    남자들은 이런 표현 잘 안써요.
    제 경우는 전공 때문에 친구들이 거의 다 남자들이라 문자 많이 주고받는데..
    이런 표현 쓰는 남자애 여태 못봤네요.
    남자들은요 친한 사이에 '오세요' 이런말 안씁니다.
    '울 동네' 라구요? 이런 표현도 잘 안써요. 적어도 제 주변 사람들을 보면..

    가만가만 추적해 보세요...

  • 6. 느낌이..
    '05.10.18 11:35 PM (61.104.xxx.149)

    분명 여자같아요. 기분이 착잡해지네요.. 제 개인적인 일이 생각나서 그런지..

    제발 원글님이 상처받는 일이 없으셨음 합니다.

  • 7. 정말.
    '05.10.19 12:15 AM (222.234.xxx.173)

    남자들은 전화할께., 라는 문자 거의 안 보내죠..
    전화 안 받음 말고, 나중에 다시 전화하고 말지요.
    남자들끼 리 보내는 문자를 보내더라도 대개는 무지하게 짧던데..
    뭐하냐. 밥 먹었냐. 밥 시키자. 등등 아주 단답형으로 보내던데요...
    차라리 전화할께 보다는 전화해라 가 남자들끼리의 문자예요.

  • 8. 남편의심
    '05.10.19 12:21 AM (220.81.xxx.83)

    지금 집에 왔는데요
    올리브유를 들고 왔네요
    남자가 준거라고 추석선물로 줬는데 이제야 들고 온다면서요
    점심때가서 받어온걸까요 별 의심을 다하네요 올리브유가 보기싫네요

  • 9. 올리부유
    '05.10.19 2:24 AM (204.193.xxx.8)

    그여자 남자 얼굴에 확 붓고 불을 질러버리고 싶군요.

  • 10. #
    '05.10.19 9:52 AM (59.4.xxx.127)

    여자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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