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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에서 현미를 구입했는데...(벌레 나오고 교환하기까지..)

구입녀 조회수 : 185
작성일 : 2005-10-18 18:27:44
요건 좀 몇 주 된 일입니다.

저는 G마켓에서 현미를 몇달 째 사먹는데
요번에 쌀이 똑 떨어졌길래 다시 주문했습니다.
곧 햅쌀이 나온다길래 기다려봤지만 도무지 나올 기미가 안 보여서
제일 작은 10KG을 우선 주문했어요.

그런데 도착한 쌀을 열어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바구미가 쌔까맣게 올라오는 거에요.
얼른 봉하고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판매자분이 "죄송합니다. 아마 보내는 분이 맨 밑에 쌀을 긁어서 보냈나봐요.
이번에 햅쌀 나왔는데 그걸로 보내드릴께요."했습니다.
공손해보여서 안심했지요.
햅쌀이 바로 나왔다니 속이 상했지만 덕택에 햅쌀현미로 바꾼다니
전화위복이라 생각했어요.
현미햅쌀은 몇천원 더 비쌌거든요.

그리고 기다린 쌀이 도착했는데....
허거걱~~~~~~~역시 바구미가 쌔까맣게!!

너무 어이가 없고 놀라서...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그 분도 조금 당황하며 안 그래도 다른 분에게도 그런 전화를 받았다며
사과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진짜로 현미로 보낸다고 하더군요.

보아하니 전화받는 분은 생산자이고 보내는 분은 창고에 쌀 쌓아놓고
도정해서 보내는 분인 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막 도정해서 보내는데에 바구미가 들어갈 수 있나요?
미리 도정해둔 게 분명한 거 같았어요.

분명 사이트 홍보엔 '주문하면 바로 도정해서 보냅니다'했는데...

게다가 햅쌀로 바꿔보내준다고 해놓고 다시 그 묵은 쌀은 보내준 건 또 뭔가요?

그러나 어쨋든 바꿔준다니 당장 그거 받고 따지자 싶어서 끊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3번째 쌀이 도착했습니다.
그쪽도 신경을 단단히 쓴 모양인지 햅쌀현미로 보냈더군요.
냄새도 고소~한 것이...

그렇게 해서 일단락이 지어졌지만
그 판매자에 대한 신뢰는 사라졌습니다.

묵은 쌀을 박박 긁어서 보낸다는 사실,
미리 도정해 놓고 묵은 쌀을 보낸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겁니다.

논**밭**이란 곳... 이번 현미까지는 맛나게 먹겠지만,
앞으로는 거래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진짜 잘 지킨다고 해도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생산자와 발송자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밖에 관리 못한다면
결국 소비자만 손해를 보는 거겠죠?

그리고 항의하는 글, 바구미가 나왔다는 다른 분 글도 어느새 사라지고 없더군요...
좋은 글만 남고...
그러니 더 신뢰가 안갑니다.

한번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하면 결국 오래갈 수 있는 거래가 끊어진다는 걸
알았으면 싶습니다.


------------------------------------------------
호박고구마 건으로 항의글 올린 분 글에 자극받아 저도 씁니다.
이거 가지고 뒷통수 쳤다, 비겁하다고 하실 분??? 있으실라나??
IP : 219.240.xxx.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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