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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유감
그런데 왜 또 이렇게 단맛이없지요?
작년에도 맛있게 먹었던거라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너무 실망이예요.
벌써 맛없는 고구마 산게 몇번째인지....
보름이상 두고 먹으면 맛있어진다고들 하는데 정말 일까요?
작년에는 받자마자 달고 맛있었거든요 요번거는 색깔도 호박고구마 색도 안나네요
도대체 맛있는 호박고구마 아시는 분 없으세요?
1. 저도
'05.10.17 9:00 PM (222.235.xxx.105)그래서...사기 두렵네요...
성공하신분들.....어디서 사셨어요?
오늘은 티비 홈쇼핑에서 해남 호박 고구마 나오던데 거기는 믿을만 할까요..?2. .
'05.10.17 9:03 PM (218.145.xxx.24)얼마전에 고구마 캐기 체험학습 비슷한 걸 해서 가지고 온 고구마가 너무나 맛이 없어서 놀랍기도 하고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맛이 없어서 보름 정도 방치한 후 다시 먹어보았더니 단맛이 나던걸요. 고구마란게 원래 수확하고나서 바로는 단맛이 잘 안 도는 음식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3. ***
'05.10.17 9:22 PM (211.204.xxx.146)호박 고구마가 수분이 많은 종자잖아요. 물고구마같이..
그러니까, 수분이 날아갈수록 당도가 높아지는것 같아요.
잊은듯이 방치해 두었다가 어느날 먹어보면 정말 달더라구요. 많이 먹어 본 경험입니다.
생산지에서 어느정도 보관했다가 맛있을때 판매하는걸 산게 아니라면 수분을 충분히 날린뒤에 드셔보세요4. 맛난집
'05.10.17 9:32 PM (210.223.xxx.181)우연히 지난 달에 충남 서산에 대하축제 놀러가는 길에 직접 산 호박고구마가 넘 달아요..
작년에 g마켓에서 실패한 경험에 그냥 심드렁한 맘으로 구매했거든요..그런데 넘 좋네요..
아직 좀 남았는데,,다 먹으면 또 주문하려고요..
혹시 몰라서 명함 받았는데,,받길 잘했네요..
가격은10키로에 2만원줬고요..직접 구매한 가격인지라 택배비는 +알파겠죠
주소가 충남태안군이라고 적혀있고요..
전화번호는 017-425-2447이네요..
참로고 기억을 되살리니 5키로짜리 박스도 있었다는...5. 에구...
'05.10.17 9:33 PM (222.119.xxx.226)저두 오늘 받았어요... 작년에는 안샀지만... 작년에 사신분들이 맛있었다고 해서요...
음~~ 근데 오늘 받아서 몇개 쪄먹었는데... 세척할때도 고구마가 지금까지 사먹던거랑
좀 틀리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빛깔도 그렇고...
그래도 일단 믿고 먹어봤는데... 너무 맛이 없어요... ㅠㅠ
판매자님껜 죄송하지만... 택배비가 판매자님께서 4천원이나 내셨던데...
환불하자니 그렇고... 박스채 그냥 2주정도 놔뒀다 먹으면 되나요?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해요....6. 저도
'05.10.17 9:44 PM (60.234.xxx.165)장터에서 고구마 샀는데요, 친정부모님께 보내드렸거든요.
판매하시는 분이 받은 후 보름 정도 있다가 먹어야 맛있다 그러더라구요.
저희 부모님은 대만족이시던데요...7. ..
'05.10.17 9:46 PM (211.204.xxx.157)위에서 말씀 하셨듯이 고구마는 좀 묵혔다가 먹어야 맛있어요.
생각해보세요.
옛날에 추운 겨울날 화롯불에 고구마 구워 호호 불면 먹었다.. 내지는
눈 오늘 밤 아버지가 퇴근길에 사오신 군고구마가 너무나 달았다 그런 동화 기억나시죠?
고구마가 맛있는 계절은 겨울입니다.8. 솔개네
'05.10.17 10:00 PM (61.74.xxx.21)고구마 한 3주 전에 샀었거든요.
알이 굵고 흙이 듬뿍 묻은것이 금방 캐낸것 같더라구요. 받자마자
하나 구워 봤드니 넘 맛이 없어 그냥 방치했다가 어제 밤에 한번 구워 봤더니 너무 맛있어요.
한 3주 묵혀보세요.9. 고구마
'05.10.17 10:07 PM (220.121.xxx.17)고구마는 실온에서만 보관하시면 일년도 가거든요.
전 작년겨울에 산 호박고구마 지금도 묵혀둔게 있어요.
싹은 좀 났지만 싹만 삭삭 잘라내고 구우면 넘 넘 달고 맛있어요.
묵힐수록 단맛이 나는것 같아요.
한겨울에도 추운 베란다말고 안방목욕탕구석(안방목욕탕 안쓰거든요)에 뒀더니
썩지도 않고 잘 있더라구요.
판매처에선 현관같이 춥지도 덥지도 않은곳에 두라고 하더군요.10. ///
'05.10.17 10:27 PM (221.153.xxx.5)저도 오늘 받았는데요.
일단 너무 잘고 흙도 많아서 첫인상이 좋지는 않네요
작년에 맛있었다는 분들이 있어서 구입했는데...
원래 과수원집 자식들은 제대로 된 과일 못 먹듯이
고구마도 너무 자잘한 건 팔면 안되는 거 아닌가요.
엄지손가락만한 것들도 많던데...
캐다가 반쪽 잘라진 것도 섞어 보내고
고구마 워낙 좋아해서 해마다 주문하지만
이렇게 잔 게 많이 섞인 건 첨이네요.
구워먹어보니 아직은 단맛도 없고 팍팍하던데
나중에 너무 맛있어져서 이 리플이 미안해지면 좋겠네요11. 전 만족
'05.10.17 10:31 PM (219.253.xxx.35)조심스럽지만 저는 판매자와 아무 관계 없고, 여기 장터에서 처음 보고 구입했습니다.
진안의 웰빙부 님 호박고구마 구입했는데 맛 좋아요. 크기도 적당하고 한 열흘 묵혀뒀다 구워먹기 시작했는데 만족스럽네요. 생 것을 잘라보니 불그스름 하구요. 매일 다섯 개 씩 구워 아이랑 주식 겸 간식으로 먹는데 이걸 먹으니 아기가 과자를 안 찾네요. 전 다 먹으면 또 구입하려구요.
사실 정보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구매해 배송 받기 전까진 조바심을 냈는데
품질이 좋으니 만족감이 더 크네요. 그런데 보니까 같은 분께 구입했는데도 별로였다는 분들이 계셔
조심스럽지만 구입하시고자 하는 분들께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말씀 올립니다.12. ......
'05.10.17 11:08 PM (218.150.xxx.180)저도 진안분 고구마를 구입한 건 아니고 장터에서 물물교환(?)해서 받았는데 깨끗하고 흙도 거의 없어
물에 슬쩍 씻어 쪄 먹어 보았어요. 처음 먹는거라 10일 정도 후에 먹으라고 하셨는데 그냥 먹었는데도
맛은 괜찮았어요.
오늘 또 쪄 먹었더니 맛이 조금 더 달아요.
우리 어머니도 그러시네요. 고구마는 두고 두고 먹어야 맛있다고...
지금 맛이 이정도니 며칠 가면 갈수록 맛이 훨씬 좋아질거라고 맛있다고 하십니다.
고구마가 보통 마트나 장에서 파는 것은 캔지 좀 된것이라 합니다.
그야말로 익은 걸 파는거지요.
전 오히려 맛이 덜 든 바로 캔 고구마가 더 믿음이 가더라구요.
좀 더 기다려 보시고 보름이 지나도 맛이 없다면 그 때 이야기하는게 어떨런지요?
파는 분도 분명히 얼마 지난후에 먹으라고 당부하셨지요. 대부분 파신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섣불리 유감을 표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13. 웰빙부님고구마
'05.10.18 12:16 AM (222.234.xxx.68)지지난주쯤엔가? (벌써 기억이 난나네요^^)샀어요.
일주일쯤 지났다가 요술냄비에 구웠는데 만족할맛은 아니었지만 먹을만 했구요.
어제 또 구워 봤는데 맛이 조금 더 달았어요.
그래서 더 놔두고 있어요. 점점 맛있어 질꺼니까요.
좀더 두고 보세요, 분명 맛있는 고구마로 지금... 변신중일꺼예요^^14. 데이지
'05.10.18 8:03 AM (220.78.xxx.54)10월 16일에 쪽지로 주문 하면서 송금(25,000냥) 했는데요.
2004님께요. 근데 언제쯤 받아 볼 수 있는지 궁금해서요..15. 데이지님
'05.10.18 1:14 PM (59.19.xxx.107)전화해보셔요.저도 전화하고 돌아서니 택배오던데요.
아마 지금쯤 받으셨을지도..017.230.0695네요.
2004님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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