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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안가는 여자중국인 거래처의 예의....

=..=;; 조회수 : 830
작성일 : 2005-10-17 18:33:23
생각할수록 이해가 가지 않아서 자게에 올립니다...

애아빠 사업상 연결되어 있는 중국 거래처 여자직원이 있어요.

이 여자가 지난 금요일 오전에 갑자기 전화와서는 한국에 왔다라고 하더랍니다.
전혀 사전에 애아빠랑은 본인의 출장에(?) 대해 사전 언급이 없었던 상태였구요.

그 여자가 토요일 오전에 일산에 있는 전시장에서
전시회를 볼 계획이 있다고 하더라면서,
그날 저녁에 한정식집에서 저녁을 대접하고,
일산에 있는 숙소까지 데려다 주고 늦게 왔더군요.

담날 토요일도 일산 전시장으로 그여자의 다른 거래처인 수원까지
데려다 주고 저녁 늦게 오더라구요~

이때까지만 해도 좀 무례하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사업상 연결된 거래처이고
그 여자에게는 여기가 외국이니까 그정도의 친절은 괜챦다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오늘까지!!!!
오전에 다시 연락이 와서 수원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명동이랑 동대문을 구경하고 싶다고 하더랍니다...
그 두군데가 어디 한두시간에 갔다올수 있는 상태인 곳인가요?
(적절한 다른 표현이 얼른 생각이 안나네요...)

아무리 사업하는 사람이라서 개인 시간을 조절할수 있는 상태라고 해도
이건 좀 정도가 심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아무리 사고 방식이 틀리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생각이 틀릴수 있는건지...

내딴에는 잘해주려는 의미에서 오늘 저녁에 울집에 와서 자라고 애아빠 통해서
의견을 물었더니, "그렇게 민폐끼칠 수 없다."라고 했다는 군요...
==>그렇게 잘아는 여자가!!!

내가 속좁아서 이러는 건지...
어디다 말도 못하고...
정말 짜증 납니다....









IP : 222.120.xxx.14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정규
    '05.10.17 6:42 PM (218.156.xxx.7)

    음.....글쎄요...제가 남자지만 님 입장 다는 아니래도 이해 갑니다~
    좀 심한 면이 있긴 하네요.....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요~그래도 속좁은것은 아니라 사료되니 맘상해하지 마시구요~너그럽게 맘 다잡으세요~ 근데 한가지..... 그 중국인 거래처여자가 님의 부군보다 계급이 높거나 비슷한가요? 그냥 여직원이라면 절대 그렇게 못할거 같은데....그냥 스쳐가듯 물어보심 어떨까요?
    그럼 이만....

  • 2. ..
    '05.10.17 6:56 PM (211.176.xxx.89)

    중국 여자들이 좀 네가지가 없으시단 말 들었습니다.
    자기 맘대로 한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집에 머무는 문제도 맘에 안들었을것입니다. 그걸 돌려서 민폐끼칠수 없다고 한거겠지요.
    여행왔으니까 하고 아는 사람에게 맘껏 기대는것은 우리나라사람도 마찬가지라고는 하더군요.
    해외에 있는 사람한명은 어떤 연줄로 왔든지 기대려는 사람으로 가득하다고 푸념하던데요...
    같은 나라 사람이라는것때문에 정말 엄청 답답하게 구는 사람 해외 나가보면 많다고 합니다.

  • 3. .
    '05.10.17 8:59 PM (218.145.xxx.24)

    요구가 부담스러우면 솔직히 바쁘다고, 함께 하고 싶지만 할 일이 있기 때문에 어렵겠다고 거절하시면 될텐데, 왜 부담스런 요구에 아무말도 못하고 끌려다니시는지요? 속으로 욕 하시면서도 요구하는데로 다 들어주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결국은 받을 걸 기대하고 주는 거겠지요.

  • 4. 원래
    '05.10.17 9:03 PM (203.152.xxx.25)

    중국 사람 무지 이기적입니다....잘할 때는 잘하지만 자기 본심을 잘 숨기질 못하지요..
    특히 중국 여자들이 네가지 없다는 말 조금 맞습니다..
    예의니 이런 걸 자기 감정 거르는 거 아직 서툰 것 같더군요...

  • 5. 중국애들
    '05.10.17 11:43 PM (222.153.xxx.224)

    뉴질랜드에서 유학중인 학생인데여..여기에두 중국애들 무지 많거든요..님아 정말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중국여자애들이 얼마나 지먹대로구 억센데여..정말 장난아니거든여ㅠ.ㅠ 그정도는 아무것두 아니에요 진짜..

  • 6. Ellie
    '05.10.18 7:03 AM (24.162.xxx.186)

    저의 아버지도 중국분이랑 거래 하시는데요, 정말 웃긴(?)일 정말 많죠.
    식구들 한국 여행가고 싶다. 통보. 도착해서 전화. 제주도로 보내달래요. ^^;;
    뿐만이 아니죠, 형제의 우애를 맺자고 시계 지갑, 벨트... (보기에 명품은 다 바꿔 갑니다. 형제 우애라고 하면서요.)
    하하하 걍... 그러려니 하는데.
    그래도 경제 대국인 일본이나 미국 앞에서 좀 큰소리 칠려면 우리나라의 기술이랑 중국의 싼 노동력이 만나는게 좀 유리 하지 않나요? ^^;;
    속 푸세요. 참 X가지 없는 중국 여자네요.

  • 7. 전형적인
    '05.10.18 8:29 AM (211.108.xxx.33)

    중국인의 행태입니다...
    한국출장옴..전부 해결해야 됩니다...주종관계에 있는 업체라면...

  • 8. 원래그렇더군요
    '05.10.18 8:59 AM (210.94.xxx.89)

    저도 중국 출장갔는데..
    제가 갑(주)고 그쪽이 을(-저희 일 받아서 하는 협력업체)이고 제가 직급이 더 높았는데도 완젼 제가 무슨 시다인줄 알았다니깐요 -.- 게다 성질은 우찌 그리 드센지..

  • 9. 으...
    '05.10.18 9:06 AM (218.48.xxx.38)

    기숙사 8개월 지내면서 중국사람들한테 오만정이 다 떨어졌죠.
    공동 주전자에 국 끓여먹고 안 씻고
    공동 주방 청소는 절대 안 하고
    공동 냉장고 안의 남의 반찬 꺼내먹고
    남의 식용유 간장 퍼다 쓰는 건 기본...
    누구는 그릇이 자꾸 없어져서 의심하다가
    어느 중국 기숙사생 방 앞을 지나가는데 방문이 열려서 보니까 자기 집기들이 한가득...
    주로 여유 없는 중국 처자들이 머물던 곳이라 더 심한 경우였을 수도 있지만...
    암튼 그 이래로 중국 정말 싫어졌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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